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잘피가 돌아왔다

잘피가 돌아왔다

: 운동화 시장 허성무의 창원 미래 보고서

[ 반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3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17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2*225*30mm
ISBN13 9791186351451
ISBN10 11863514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하늘의 뜻이었을까. 내가 돝섬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겠다고 하자 40여 년 전에 사라졌던 잘피가 마산만으로 돌아왔다. 잘피에 관해 좀 알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6월 17일 배를 타고 돝섬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잘피부터 살피기 위해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로 통하는 박지호 어린이의 손을 잡고 바닷가로 향했다.

“지호야, 잘 봐. 저게 바로 잘피라고 하는 바닷속 식물이란다.” “와, 정말 신기해요. 저는 잘피를 오늘 처음 보게 되었어요.” 잘피도 그런 지호가 반가웠던지 바닷물 속에서 살랑이며 춤을 추었다. 바다는 충분히 맑고 푸르러 잘피의 동작이 한층 잘 보였다. 어린 지호에게 수십 년 전에 사라졌던 잘피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커다란 행운이었다.

나는 지호의 손을 힘주어 잡으며 말했다. “이 바다를 우리 어른들이 망쳐서 한때 죽음의 바다로 만들었지만, 이제 다시 살려서 생명의 바다로 거듭나고 있단다. 앞으로 다시는 잘피가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지. 이 바다는 너희들의 바다란다.”
--- p.45

제가 시장이 될 무렵에 우리 창원시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사실상 10년째 인구도 줄어들고, 경제는 내리막길이고, 사실상 러스트벨트화 되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미 러스트벨트화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때도 그렇게 주장했지만, 러스트벨트를 반짝반짝 빛나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겠다, 이게 저의 핵심공약이었고요. 그러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해야 하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수소산업을 제대로 해야겠다, 수소사회, 수소도시를 만들어겠다, 그런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결국은 수소라는 에너지를 우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수소도시가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자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수소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소모빌리티가 많이 보급되고 그것이 자유롭게 이용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노력들이 그동안 있었고요.

무엇보다 이를 선도할 연구기관이 있어야죠. 그래서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 본부를 창원에 유치한 겁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유치하려면 돈이 많이 들죠. 땅도 있어야 하고 건물도 지어야 하고, 많은 투자가 됩니다만, 투자하지 않으면 지자체도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 p.239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미래 산업경쟁력을 위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수소경제가 30년 후에는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소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면서 30년생 소나무 9,090억 그루가 제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약 60억톤을 감축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탄소중립 2050을 목표로 전 세계가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전망이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전망은 매우 밝다. 전 세계적으로 3,000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정도의 규모라면 수소는 에너지 비중의 18%를 차지하고 관련 일자리도 3,000만 개가 늘어나게 된다.
--- p.287

나는 꿈꾼다. 5년 후 2026년의 우리 창원은, 1인당 GRDP가 5만 달러에 이르는 명실상부 선진국 수준이 되었다. 세계 50위권의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했다. 전국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 중에서 당당하게 도시경쟁력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인구는 반등하여 100만 도시를 유지하고 있다. 특례시의 재정 규모는 현재 3조2,000억 원 수준에서 6조 원대로 대폭 늘어났다. 수출은 15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성장했다. 기업체 수도 8만7,000개에서 9만 개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4.4%에서 3%대 이하로 낮아졌다. 우리 시 전체 GRDP는 약 40조 원 규모에서 55조 원대로 도약했다.
--- p.209

이 책을 쓰기 시작할 때 생각했던 것은, 부족하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은 그것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그 점이 지금도 몹시 아쉽다.

이 한 권의 책을 위해 사실은 지난 3년 틈틈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과 대화하고 토론하면서 알게 된 훌륭한 제안들은 정책으로 만들어 시정에 반영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이효재 세계여성인권포럼’과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다. 세계여성인권포럼은 지난 5월 ‘여성정책 좌담회’에서 함께 패널로 참여했던 김경영 경남도의원이 제안했다.

김 의원은 그 이전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제안했는데, 나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선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터라 강하게 밀어붙여서 결국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전 시장들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던 전례가 있어 모두 불가능할 것이라 했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집창촌이란 것은 가는 사람이나 거기 있는 사람이나 그것을 보는 시민들이나 모두에게 불행이다. ‘사람 중심의 새로운 창원’을 건설하겠다면서 그 정도 각오와 결단이 없었다면 애초부터 이 자리에 앉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 p.34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허성무 시장에게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내는 탁월한 힘이 있다. 인구 100만 대도시의 미래를 담을 창원특례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사람도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듯, 창원시도 이제야 자신의 옷을 찾은 것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주도할 스마트산업, 수소산업, 방위산업도 창원시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머지않아 그 결실이 창원시민 품에 안길 것이다.
- 김부겸 (국무총리)
문득 돌아온 것은 잘피가 아니라 허성무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의 미래를 열어가는 그의 진득한 땀방울의 흔적들이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었다. 이런 허성무 시장의 진심과 열정이 창원시민들의 가슴 속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 정세균 (제46대 국무총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