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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가 학교에 온다

알파세대가 학교에 온다

: 인공지능시대의 디지털 키즈

리뷰 총점9.8 리뷰 5건 | 판매지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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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90g | 150*210*20mm
ISBN13 9788994655017
ISBN10 899465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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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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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 한창 어린 성장기의 알파세대 아이들에게 생존에 대한 안전 위협과 디지털 가상세계로 한층 강화된 삶을 동시에 강렬하게 경험하도록 했다. 숨을 쉰다는 것은 지구상의 생명체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근원적인 행위이다. 우리를 숨 쉬고 살게 하는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더니, 이제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심까지 그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 떠안겨주게 된 것이다.

알파세대 아이들은 이 위기와 공포를 극복하는 방식이 디지털 초연결 세계로 향해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학습하였다. 못 만나던 사람을 만나고, 멈춰진 학습을 이어가고,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식은 모두 디지털 온라인 세계에 접속해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이 아이들에게 디지털 가상세계는 단절과 공포심을 극복하고 세상과 연결되어 살아가게 해준 삶 그 자체가 되었다.
---「Part 1. 다가온 미래, 알파세대의 등장」중에서

아이들은 세상에 관한 호기심을 가지고 배움을 ‘자기화’시켜나가며 메타인지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 인공지능은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이 없다. 실수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극복해 나가는 성취감도 느낄 수 없다.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그와 달리 자기 자신을 거울처럼 비춰보며, 부족함을 채워나가고자 스스로 마음의 지향성을 정립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으로 우리 인간은 어쩌면 더욱 인간다운 배움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메타인지의 거울은 세상 밖이 아닌 나 자신을 향하고 있다. 인간의 두 눈이 내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고 있음을 떠올려볼 때, 메타인지의 기능은 외부 세계로 향하는 인간의 마음을 돌려 자신의 마음까지 헤아려볼 수 있게 만드는 균형 감각의 틀(frame)이다. 메타인지는 우리가 스스로의 부족함도 수용하고 이해하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만드는 배움의 전 과정이다.
---「Part 2. 인공지능시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중에서

이제 선생님들은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은 살짝 내려놓고 위드 코로나를 수용하며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다양한 원격 수업 방법, 온라인 콘텐츠 활용법, 동영상 제작 및 편집법, 각종 화상기기 작동법, 원격 수업 중 교사 실재감을 높이는 법, 쌍방향 실시간 소통 증진을 위한 각종 교육용 소프트웨어 활용법 등 여러 가지를 새롭게 배우고 익혀나가고 있다.

이렇게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얼마나 더 교직 생활을 버텨나가는 게 가능할까 싶어서 말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동안 코로나 이전의 교실 수업 상황에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협동 학습 전략과 단체 놀이 활동 등 교수 학습 기법들을 다시금 활용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음에 당혹스럽다. 학교 안 선생님들의 피로도와 불안감은 더 많이 높아졌다.

우리 모두는 그 무엇 하나 장담할 수 없는 격변의 시대를 걸어가고 있다. 앞서 나는 물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관계 속의 인정과 사랑으로 산다. 특히나 선생님들이 살아가는 학교라는 공간은 사람 간의 관계를 전제로 배움과 성장이 움트는 곳이다. 이것이 학교의 본질이고 전부다. 그런 공간에서 선생님들은 얼마나 인정과 사랑을 느끼며 살고 계실까?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좋은 교사로 살아남기 위해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하고 계실 이 땅의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Part 3. 변화가 두려운 어른들, 길 앞에 서다」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 수업이 확대되면서, 선생님의 역할이 ‘티칭에서 코칭으로’ 변화하기를 요구받고 있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티칭은 온라인 학습용 강의 콘텐츠를 상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일방적 강의식 수업이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고, 동시에 자기주도학습과 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져갔다.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과 동기 부여를 하며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로 강조되고 있다. 원격 수업을 할 때에도 선생님이 티칭이 아닌 코칭을 해주며 존재해야 아이들은 ‘교사 실재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Part 4. 미래 교육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중에서

우리는 요즈음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앞서 말한 ‘교사의 질’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다시 없을 소중한 깨우침을 몸소 느끼고 있다. 인간과 인간의 물리적 만남이 최소한으로 막혀버린 상황에서 역시 학교는 별 필요가 없는 곳이라고 결론짓는 ‘학교 무용론’에 한 표를 행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거꾸로 과거를 추억하며 학교 공간 안에서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인격적 만남이 그 자체로 얼마나 교육적 의미를 지니는지 깨우치고 있다. 학생들은 선생님, 친구들과의 지속적인 인격적 만남을 통해 깨우침을 반복하며 여러 가지를 느끼고 배운다. 코로나19 사태로 예전에는 미처 소중히 여길 줄 몰랐던 이러한 인격적 만남을 통한 자연스러운 깨달음과 배움이 잘 만들어진 EBS 온라인 수업과는 또 다른 의미로 꼭 필요한 교육의 과정임을 느낄 수 있다.
---「Part 5. 교사 전문성을 위한 핵심 교육 이론」중에서

교사가 재구성한 교육과정, 학생 중심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배움 중심 수업,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의 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교수 학습 맥락 설계 역량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에 교사가 갖춰야 할 교사 전문성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과정 중심 평가를 받는 학생의 입장이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자신의 학습 과정에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는 기분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또한 성장 지향의 과정 중심 평가는 ‘잘함, 못함’, ‘상, 중, 하’ 등 위계에 따른 분별이 아닌, 학습 맥락에 연계된 구체성을 지닌 피드백(feedback) 형태로 지원될 것이다. 이러한 평가는 그 자체로 학생과 교사의 인격적 관계 내 소통과 상호 작용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그 행위 자체로 교육적이다.
---「Part 5. 교사 전문성을 위한 핵심 교육 이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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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세대 차이가 나는 새로운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알파세대 아이들에게 ‘노우 왓(Know-what)’의 내용 지식보다 ‘노하우 (Know-how)’라는 방법적 지식을 더 많이 다루어주어야 한다는 의견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무엇이 가장 인간다운 것인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은 무엇일까?’ 마지막 장을 덮고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만으로도 미래 교육에 대한 길을 조금은 찾은 듯했습니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좋은 교사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계실 이 땅의 선생님들이 책장에 꽂아놓고 두고두고 다시 꺼내 읽으며 희망을 찾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나 기쁩니다.
- 허승환 (꿀잼교육연구소 대표, 서울강일초 교사)
느닷없이 다가온 코로나 바이러스는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변화시켰습니다. 정돈되었다고 생각했던 주변은 순식간에 흐트러졌고, 견고하게 버티고 있던 우리 교육은 갈팡질팡 흔들리며 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막연한 불안의 실체를 직접 느끼고 만져보며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는 출발점에 설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사랑 가득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문장 하나하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벗어나 읽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듭니다.
- 송종애 (신풍초등학교 교장)
달라진 사회, 달라진 학생, 달라진 현실에서 교육도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키즈의 특징을 고려한 효과적인 교육 방향과 방법, 그리고 선진국의 해법 사례를 통해 미래 교육의 혜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의 잣대로 학생들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알파세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하며, 저자의 깊이 있는 교육적 고민과 연구로 빚어진 이 책은 학교 교육 변화를 위한 건강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 김성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교사)
우리가 소중히 여기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이 과거가 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최근의 많은 변화들은 우리의 삶과 일상을 통째로 흔들며 급격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대를 읽고, 사람과 세대를 이해하며, 자신의 삶과 배움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하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의 일상과 이 시대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넘나들며, 변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천 지침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 김기범 (신풍초등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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