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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1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516g | 152*225*20mm |
| ISBN13 | 9791187812296 |
| ISBN10 | 1187812293 |
서원쌤의 공감 상담실
문서원 저
|
미문사
|
202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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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도서 > 인문 > 심리 > 주제로 읽는 심리학 > 쉽게 읽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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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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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화는 어린 시절 부모와의 애착 안정성을 알아보는 투사 검사이다. 이 그림에서 아기새들은 어미새를 기다리고 있다. 새둥지는 불안정한 모습이다.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은 양육을 의미한다. 이것으로 보아 부모와의 애착 형성 과정에서 분리 불안이 약간 있었던 것 같다. 나무를 가장자리에 그린 것도 자신을 중심 축에 두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p.21
원 안에서 빠져나오기 게임
이 놀이는 10명씩 둥글게 손을 맞잡고 한 명은 원 안에 들어가 있고 빠져나가려는 아이와 못 나가게 막는 굳게 잡은 손들과의 힘겨루기다. 안에 갇힌 아이는 따돌림의 상징이고 어느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고 똘똘 뭉쳐 공격하는 가해자들 모습에서 원 안에 혼자 있던 아이는 그 역할을 통해 따돌림당하는 아이의 심정을 깊이 느끼게 된다.
--- p.93
하늘이의 따돌림의 과정과 상처
따돌림의 이유는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 하늘이가 초등학교 때는 코딱지 판다고, 다리 꼬고 앉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중학교에서는 더럽다고 냄새난다는 것이 이유였다. 고등학교에서는 눈빛이 꼬아보는 것 같다고 해서 왕따가 되었다. 이처럼 사소한 일이 급속하게 번지면서 변질
되어 결국 오해를 받게 되고 이상한 애로 낙인찍혀 버린다.
--- p.130
긍정적 자아 개념 심어 주기
아이들은 부모나 주변 인물로부터 좌절을 경험한 경우 부정적 자아 개념을 갖게 된다. 나영이는 부정적인 경험을 계속하게 되면서 죽음을 생각하는 등 늘 우울하고 무기력했다. 따라서 나영이에게는 존재 인정 자극(Stroke)이 필요했다. 나는 나영이에게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 주었다.
--- p.168
위기 상황에서 바로 소통하기
민주의 위기 상황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했다. 민주는 밤에 가끔 “쌤 내일 상담해도 돼요?” 하고 문자를 보내왔는데 정작 그 다음 날에는 오지 않았다. 감정은 그렇게 흘러간다. 그래서 나는 그런 문자가 왔을 때 바로 알아차린다. ‘지금 이 순간이 힘들겠구나’ 하고 바로 통화를 시도한다.
--- p.181
트라우마 극복하기
남모를 아픔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애써 밝은 척하고 다니던 민주는 억압된 소망을 정반대의 것으로 차단해 버린 반동 형성이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수없이 번민하고 아파했을 시간을 잘 견디며 살아냈다고 이제는 자신을 안아 주고 토닥여 주어야 합니다. 죽음의 공포가 훅 들어오는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힘들지만 과거의 감정을 표출해서 떠나보내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상처를 준 사람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꼭 보낼 필요는 없어요. 갈기갈기 찢어서 휴지통에 던져 버리세요. 그 의미는 상대방의 잘못을 용서하고 과거에서 현재의 나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것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때론 심리 치료도 필요합니다.
--- p.183
문제 아이는 없습니다.
중2 때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아니 어른처럼 굴었던 아이. 그 철없던 시절 자신의 행동을 회상하며 회한의 미소를 지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2년 동안 학교 밖 청소년으로 떠돌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 것은 진웅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 행동과 비행으로 방황하는 10대들을 질책하기보다 그 아픔을 읽어 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문제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의 욕구가 있을 뿐입니다. 아이의 욕구를 잘 살펴주세요.
--- p.21
원 안에서 빠져나오기 게임
이 놀이는 10명씩 둥글게 손을 맞잡고 한 명은 원 안에 들어가 있고 빠져나가려는 아이와 못 나가게 막는 굳게 잡은 손들과의 힘겨루기다. 안에 갇힌 아이는 따돌림의 상징이고 어느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고 똘똘 뭉쳐 공격하는 가해자들 모습에서 원 안에 혼자 있던 아이는 그 역할을 통해 따돌림당하는 아이의 심정을 깊이 느끼게 된다.
--- p.93
하늘이의 따돌림의 과정과 상처
따돌림의 이유는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 하늘이가 초등학교 때는 코딱지 판다고, 다리 꼬고 앉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중학교에서는 더럽다고 냄새난다는 것이 이유였다. 고등학교에서는 눈빛이 꼬아보는 것 같다고 해서 왕따가 되었다. 이처럼 사소한 일이 급속하게 번지면서 변질
되어 결국 오해를 받게 되고 이상한 애로 낙인찍혀 버린다.
--- p.130
긍정적 자아 개념 심어 주기
아이들은 부모나 주변 인물로부터 좌절을 경험한 경우 부정적 자아 개념을 갖게 된다. 나영이는 부정적인 경험을 계속하게 되면서 죽음을 생각하는 등 늘 우울하고 무기력했다. 따라서 나영이에게는 존재 인정 자극(Stroke)이 필요했다. 나는 나영이에게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해 주었다.
--- p.168
위기 상황에서 바로 소통하기
민주의 위기 상황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했다. 민주는 밤에 가끔 “쌤 내일 상담해도 돼요?” 하고 문자를 보내왔는데 정작 그 다음 날에는 오지 않았다. 감정은 그렇게 흘러간다. 그래서 나는 그런 문자가 왔을 때 바로 알아차린다. ‘지금 이 순간이 힘들겠구나’ 하고 바로 통화를 시도한다.
--- p.181
트라우마 극복하기
남모를 아픔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애써 밝은 척하고 다니던 민주는 억압된 소망을 정반대의 것으로 차단해 버린 반동 형성이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했던 것입니다.
수없이 번민하고 아파했을 시간을 잘 견디며 살아냈다고 이제는 자신을 안아 주고 토닥여 주어야 합니다. 죽음의 공포가 훅 들어오는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힘들지만 과거의 감정을 표출해서 떠나보내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상처를 준 사람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꼭 보낼 필요는 없어요. 갈기갈기 찢어서 휴지통에 던져 버리세요. 그 의미는 상대방의 잘못을 용서하고 과거에서 현재의 나로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리고 행복한 것에 집중하는 일입니다. 때론 심리 치료도 필요합니다.
--- p.183
문제 아이는 없습니다.
중2 때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아니 어른처럼 굴었던 아이. 그 철없던 시절 자신의 행동을 회상하며 회한의 미소를 지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2년 동안 학교 밖 청소년으로 떠돌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 것은 진웅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 행동과 비행으로 방황하는 10대들을 질책하기보다 그 아픔을 읽어 주시고 기다려 주세요. 문제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의 욕구가 있을 뿐입니다. 아이의 욕구를 잘 살펴주세요.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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