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헤르메스적 글쓰기
중고도서

헤르메스적 글쓰기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6,260 (58% 할인)
상태?
사용 흔적이 많고, 상품과 부속품에 손상이 있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200원(선불) ?
  • 아이북세상에서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2*225*20mm
ISBN13 9791195545797
ISBN10 1195545797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이 많고, 상품과 부속품에 손상이 있는 상품
  •  판매자 :   아이북세상   평점4점
  •  특이사항 : ya - 하2-31 표지 앞쪽상단 내지 일부와 함께 접힌 흔적 있음. 본문은 사용감 없는 최상!!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유동걸
어린 시절 계몽사 세계 위인전과 삼국지 말고 읽은 책에 대한 기억이 없다. 문제풀이에 시달리며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서 처음 글과 말의 세계에 눈을 떴다. 김지하의 『밥』과 『애린』으로 글의 세계에 입문 후 김수영 시로 학사 논문을 썼다. 88년 가을 처음 교단에 선 무렵, 이오덕 선생님 글쓰기 강좌를 통해 ‘글은 말하듯이 써야하고, 말은 생각에서, 생각은 삶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천년 원탁 토론을 만난 이래 토론 공부를 꾸준히 해왔고, 민주주의와 인문의 정신을 토론과 결합하는 교육을 하며 살고 있다. 부끄럽게도 삶이 글과 말에 미치지 못하지만 둘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애쓰면서 살아간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중세를 넘어서 근대가 기차와 전기의 힘으로 세계를 연결하고 횡단했다면 21세기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로 시대를 가로지른다. 4차 산업 혁명을 꿈꾸고 실현하는 기반 밑에 초연결 사회가 존재한다. 그 연결 고리를 만들어가는 힘이 헤르메스다.

헤르메스적 글쓰기는 그런 시대성과 연결이라는 특징을 안고 태어났다. 독자들은 이 책 속에서 그런 연결과 연결의 고리들을 발견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헤르메스적인 특징을 활용한 글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달리 보면 헤르메스 자체의 전도서다.
---「헤르메스, 글쓰기 책을 내는 이유」중에서

‘열쇳말 찾기’에 관한 이 글을 쓰면서 든 생각은 ‘글쓰기는 독서/글읽기’라는 생각이다. 결국 독서가 외부 세계의 경험을 내 내면에 언어로 새기는 작업이라면 글쓰기는 내 내면의 풍경과 바람을 외부의 종이, 여백에 수놓은 작업이므로 양자는 늘 서로 긴장하고 갈등하고 길항(拮抗)하면서 움직이는 일란성 쌍생아가 아닐까 싶다.
작가들이 혹은 누구나 열쇳말을 통해 글을 쓴다는 걸 읽어내는 힘을 키우면 역으로 내가 글을 쓸 때도, 어떤 핵심 낱말을 주요 포스트에 배치하고 그 낱말을 축으로 해서 전후좌우 글의 흐름과 방향과 깊이와 온도 등을 끝없이 조정해나갈 수 있을 터이니.
---「2장, 열쇳말을 찾아라」중에서

결국 외부와, 자연, 우주와 소통해야 하는데, 그 핵심이 무엇인가? 벗는 일이다. 나를 보여주지 않고서는, 환자로서 환부를 의사에게 드러내보여주지 않고서는 치료받을 수 없듯이, 나를 드러내 보여주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솔직하게 벗어야 한다. 『누드 글쓰기』 책에서는 이를 ‘번뇌의 커밍 아웃’이라 하는데(말도 잘해요^^) 번뇌든 쾌락이든 욕망이든 슬픔이든 정말 순수한 성찰을 통해 자신을 발가벗겨보는 일이다.
어디까지 어떻게 벗을까? 물론 사람마다, 역량에 따라 다르다. 성인들은 만인 앞에서 죽음의 모습까지 다 벗지만 우리같은 범인들이야 하늘의 별같은 그분들 발톱의 때만큼도 벗기 어렵다. 이 짧은 글을 쓰면서도 수없이 자기 검열에 시달리는 비루함을 벗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래서 벗기 위한 마당과 조명 도구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벗는 방법 중에 가장 치열하고 어렵고 솔직한 옷벗기가 바로 ‘누드 글쓰기’다.
---「4장. 누드 글쓰기」중에서

그렇게 보면 글쓰기의 멘토는 따로 없는지도 모른다. 내가 먼저 어눌하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 누군가에게 글로 소통하고자 하면 그 누구든지 내 글을 읽어주고 고쳐주고 자기만의 글에 대한 철학과 방법을 알려주는 스승을 만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글쓰기 멘토는 없는 것이 아니라 찾아지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글을 쓰려는 사람들이여, 먼저 멘토를 찾아나서라. 그는 곧 나이고 당신이며 글 자체이니.
---「14장, 멘토, 이오덕과 파인딩 포레스터」중에서

글을 누구나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글을 쓸 때, 꼭 잘 써야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물론 글을 잘 쓰면 좋고 잘 쓰는 사람을 보면 부럽고, 좋은 글을 보면 탐이 나거나, 그 글을 통해 힘을 얻기도 한다. 그건 그 사람의 공부의 힘과 삶의 결이 만난 훌륭한 결과물이니 감사하고 찬양하면 된다. 그이는 그이고 나는 나이니 나는 내 삶을 살고 내 글을 쓰면 족하니까.
누구나 글을 잘 써야 할까? 그렇지 않다. 누구는 글을 못 써도 말을 잘하거나 운동을 잘 하고 춤을 잘 춘다. 각자 자기 삶이 있는 법이니 글을 못 쓴다고 노여워하거나 슬퍼할 이유는 없다. 필요하다면 공부를 시작하면 되니까. 그러면 남들보다, 남들만큼은 아니지만, 자기 삶의 무게나 궤적만큼은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으니까. 그게 글
이니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한진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2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2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26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