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상호문화적 글로벌 시대의 종교와 문화

상호문화적 글로벌 시대의 종교와 문화

코리안아쉬람 인문연구-03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3,000
판매가
12,3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10g | 152*225*20mm
ISBN13 9791189186159
ISBN10 11891861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8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Ⅰ. 들어가는 말

‘죽음 이후에 인간은 어떻게 되는가?’ 이 문제는 모든 종교를 포함하여 크게 3가지 범주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소멸(消滅, annihilation)론, 둘째, 천국과 지옥에서의 영원한 보응(報應, eternal retribution), 셋째, 윤회(輪廻, transmigration)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도인들은 고대로부터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 왔을까? 고대 인도인들의 사후(死後)에 관한 문제의식은 오늘날의 힌두인에게도 여전히 중대하고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힌두인의 죽음과 재생에 대한 의식과 신념은 그들이 죽은 자를 장사지내는 의례 속에 잘 표현되고 있다. 그들은 장례의례에서 죽은 자의 과거 행적에 대해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그의 ‘영혼’에 대해 “떠나시오, 오래된 우리의 조상의 길로 떠나시오.”라고 말한다. 영혼은 파괴되지 않는 불멸의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도의 전통 장례식에서 화장(火葬)을 하는 이유도 ‘불(agni)’이 죽은 자의 ‘영혼’을 다음의 생으로 안내해 준다고 보기 때문이다.

힌두인의 장례 의례는 고대 힌두인의 신앙과 신념이 잘 담겨 있고 오늘날도 그 전통이 계승되고 있는 고전적 경전인 〈리그베다〉(Rig Veda)에 잘 나타나 있다. 〈리그베다〉에 나타난 죽음과 그 이후 죽은 자가 가게 되는 사후의 세계에 대한 묘사는 고대 힌두인의 의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힌두교의 죽음과 환생-〈리그베다〉를 중심으로-」중에서

1. 서론

마살라 차이(Masala chai)를 많은 이들이 인도 고유의 차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20세기 전후에 영국 식민당국의 의도적 정책하에 만들어진 ‘전통차’이다. 더 나아가 힌두이즘을 구성하는 핵심적 요소 중의 하나인 카스트제도를 포함하여 우리가 인도의 전통이라고 인정하는 것들 중 상당수가 식민지 시대에 영국의 직간접적 영향하에 구체화 또는 제도화된 것들이다.

마찬가지로 현대에 구축된 정치적 통일체로서의 인도가 대영제국의 이념적 창조물이라는 설득력 있는 주장처럼, 한 나라 안에 존재하는 두 개의 국가, 즉 힌두 국가와 이슬람 국가도 영국의 의도적 기획하에 만들어진 것 또한 어느 정도는 진실이다. 본고에서 필자는 인도 아대륙에서 전개된 이슬람과 힌두의 반목과 분열의 뿌리의 일단을 18세기 후반 동인도회사(East India Company)의 대인도 정책에서 찾고자 한다.

윈스턴 처칠은 “인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유명한 말을 한 바 있다. 마우리아, 꾸샨, 굽따, 무굴제국 등이 인도북부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벵갈 사이의 광활한 지역을 지배했었지만, 인도는 역사상 어느 시기에도 하나의 통일된 국가로 존재한 적이 없다.

10세기말에 알-비루니(Al-Biruni, 973-1050)는 히말라야에서 코모린 곶(Cape Comorin) 사이의 모든 땅을 인도 문명으로 보았고, 중세의 시인 쿠스로우(Amir Khusrow, 1253-1325), 악바르의 전기(Akbarn?ma)를 쓴 아부울-파즐(Abu'l-Fazl ibn Mubarak, 1551-1602)도 신드어, 빤잡어, 벵갈어뿐만 아니라 저 멀리 남쪽의 따밀어, 뗼루구어, 깐나다어를 쓰는 모든 사람들이 사는 광활한 지역을 하나의 지상낙원으로 본 적이 있지만, 그것은 문화적 통일체였다.
---「힌두이즘의 기원에 대한 재조명-힌두교는 동인도회사의 발명품인가-」중에서

I. 서론

재미 신학자 이정용(李正勇, 1935~1996)은 주역이 동아시아의 형이상학적 원리를 반영한다는 사유를 기반으로 기독교의 신 개념을 재해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역(易) 사상을 자신의 신학적 사유 안에서 재구성하였다. 이 가운데 중심을 이룬 방법론은 ‘양자모두(both/and)’ 논리인데 이는 ‘상호대립의 공존’에 기반한다. 이러한 사유의 동기는 이정용이 기독교를 세계인의 보편 종교로서 인식한 사유에서 비롯한다.

이정용은 역(易)의 기원이 동아시아에 있다고 해서 기독교 사상의 범주 안에서 논의를 제외시킬 수 없다고 보았다. 이러한 그의 사유 기반은 헬라 철학과 함께 중국 철학이 기독교 신앙을 해석하고 포용할 수 있다는 사유에서 비롯한다. 그는 기독교가 서양의 범주에 국한되지 않기에 동양 사상에서 나타난 역(易)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정용의 일차적 관심은 자신이 체험하고 인식한 신에 대한 이해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신학적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었다.
---「역(易) 해석을 통해 본 이정용의 신학적 사유-김흥호의 역 신학 비평을 중심으로-」중에서

Ⅰ. 들어가며

본고는 세계의 발생을 해명하고자 하는 동서의 사유들과 과학 사이에 엿보이는 흥미로운 유사점들을 신학적으로 주목한다. 특히 그리스도교의 전통적 창조이론, 즉 ‘무(無)로부터의 창조’(creatio ex nihilo)를 재고하며 거기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성리학(性理學)의 이기론(理氣論)이 당착했던 내용과 견주어 조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무’(無, nihil)에서 어떻게 만물이 창조되었는가 기술하는 방식에 있어서 현대 물리학으로부터 다시 고찰할 신학적 자원을 검토할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연구방식이 교의학이 구원론과 더불어 창조교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지속해야 할 신학적 과제로 본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우선 ‘무로부터의 창조’를 둘러싼 상반된 신학적 관점들을 개괄하고, 그 다음으로 이기론(理氣論)에서 주장된 우주론 및 실재론에 관련된 이론들과 논쟁들을 소개할 것이다.

그렇게 그리스도교의 창조이론과 이기론의 형이상학을 비교하면서 집중하게 될 핵심적 과제는 ‘무로부터’ 물리적 세계의 출현을 어떠한 방식으로 타당성 있게 설명하느냐 하는 사안이다. 우주의 실상을 기술함에 있어서 물리학계에서도 위와 비슷한 논쟁들이 나타나므로 이와 관련된 내용도 간단히 고찰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자료들을 평가하고 재구성함에 있어서 필자는 성서적 근거와 현대 신학자들의 몇가지 이론들을 더해 다소 실험적인 창조이론을 제시하고자 한다.
---「무로부터의 창조, 그리고 이기론(理氣論)-김흥호의 역 신학 비평을 중심으로-」중에서

I. 서론

유럽의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암흑기라고 부르던 중세시절에 종교개혁과 르네상스의 원동력이 된 것은 그 당시에 대학이라고 불리었던 신학교였다. 성직자들을 통해서 전수되었던 중세의 진리와 지식체계의 한계를 경험한 유럽의 기독교 세계에서 대학은 토론, 세속화, 자유사고, 그리고 관찰과 측정이라는 과학적 방법이 시작된 곳이었다. 또한 민주주의, 무신론, 기하학, 초기 원자이론 등의 기원이 될 그리스 철학을 새롭게 소개한 곳이기도 했다. 중세의 수도원은 이러한 지식을 보관하고 전수하는 역할을 했다(Hugh Carroll, Knowledge : Rational Philosophy and Natural Boundaries, Mango Bay Press, 2009, p35-36).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중세의 기독교는 단순히 암흑기라는 평가로만 다루어질 수 없다. 오히려 스콜라 철학 등의 영향을 통해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신학적 사고가 발전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으며,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은 이런 이성적인 신앙관이 과거의 사상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독교 신앙은 이성주의와 반이성주의의 상관관계 속에서 계속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성적인 기독교가 완전한 것도 아니며, 감성적인 신앙이 불완전한 것도 아니다. 특히 기독교의 신비의 영역과 실천의 영역은 이성과 상호 연결되어서 완전한 신앙형태를 이루게 된다고 할 수 있다.

1. 현대 한국 개신교회의 이탈현상

한국에 기독교가 전래된 지 개신교 130여년, 천주교 200~400여년이 흐른 지금, 한국교회는 이성적인가라는 질문에 적절한 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그것은 기독교가 이성적인 종교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적어도 기독교는 ‘실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일제 강점기에 추구된 ‘계몽운동’과도 밀접한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에 신문과 TV 뉴스에 보도되는 ‘일부’ 기독교회의 현상은 비도덕 혹은 부도덕함을 포함하여 비이성적, 몰이성적이며 나아가 반이성적인 것으로 평가될 정도이다.

1980년대부터 90년대의 급격한 부흥기를 지난 후 급격한 쇠퇴를 보이는 개신교의 모습은 ‘젊은이들의 교회 이탈’로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이상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33가지 이유」, 브니엘, 2007). ‘가나안 성도’라고 언급되는 그들은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기독교회 내에 존재하는 배타적 성향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것은 기독교적 우월감, 신앙의 교조주의, 순종을 강요하는 억압적 구조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개신교회 내부에는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에 수직구조가 존재하며, 연령에 따른 한국적인 구조적 서열도 존재한다.
---「한국 개신교 신앙에 대한 인식론적 성찰」중에서

I. 들어가는 말

요한복음의 서론(1:1-1:18)과 나머지 장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은 연구를 해왔고, 여전히 이 문제는 많은 관심 속에서 논쟁되는 주제이다(Staley, 2002, 15). 서론은 종종 나머지 요한복음의 본문과는 떨어져서 연구되기도 하였다. 즉 나머지 본문을 다룰 때는 역사적이고 문학적 상황과 관련하여 연구하나 유독 서론만은 제외되었다.

서론을 복음서의 사회역사적(socio-historical)이고 문학적 정황과 연결시키는데 실패한 명백한 예는 앞 시대의 학자들을 통해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하르낙(V. Harnack)은 서론을 헬라계 독자들에게 쉽게 복음서를 소개하기 위한 부록으로 보았다(Carter, 1990, 35). 왜냐하면 서론이 나머지 요한복음의 본문과 비교해 볼 때 문체나 분위기가 다르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불트만(R. Bultmann)과 케제만(E. Kasemann)은 서론의 원래적 형태와 기원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다. 이들의 해석은 1장 14절에 초점을 맞추어서 서론을 독립적인 단위로 다루었다(Kasemann, 1969, 138-67). 불트만은 서론의 유용성은 이해력이 부족한 독자들을 위한 것에 있다고 보았다(Bultmann, 1971, 13-14). 케제만은 1장 14절-18절에 주목해서 서론이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고백이지만 요한공동체의 경험보다는 초기 가톨릭교회의 정황이라고 주장하였다(Carter, 1990, 36).

토빈(Thomas H. Tobin)은 서론이 고대세계의 종교의 흐름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열쇠를 제공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복음서 전체의 서론으로는 보지 않고, 본문과는 독립된 유대지혜문학에 뿌리를 둔 찬양시로서 연구하였다. 그에 의하면 유대 지혜문학에서 지혜는 서론의 로고스처럼 성육신되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요한복음 전체에 나오는 기독론에 대한 단초를 서론이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Tobin, 1990, 252-55).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위의 연구들은 문학비평과 사회학적 비평을 서론에 적용시키지 못하고 있다. 요한복음 기자를 창의적인 신학자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대변자로 보는 사회학적 성서해석 방법론과 문학적 완결성을 강조하는 문학비평에서는 서론을 부록이나 복음서와 독립된 단락으로 나눠서 보지 않는다(Suh, 1995, 5).

만약 서론이 요한복음에 나중에 추가된 것이라 해도, 문학비평에서 보면 그것은 복음서 전체 작품의 구도 속에서 요한복음 저자의 문학적 의도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고, 그 저자는 자신이 속해있는 공동체의 정황을 서론에 반영한 것이다(Kysar, 1996, 67-68). 이런 관점에서 필자는 서론을 독립된 단위로 다루지 않고, 앞으로 전개될 요한복음의 모든 것을 암시하고 있다는 문학비평의 전제를 가지고 살펴 볼 것이다.
---「요한복음 서론(1:1-18)에 반영된 요한공동체의 정황」중에서

2013년 한국 가요계에 ‘방탄소년단’(이하 BTS)이라는 낯설고 어색한 이름의 아이돌 그룹이 데뷔한다. 당시 가요계는 SM, YG, JYP라는 빅3 기획사의 삼파전이었다.이때 작곡가 방시혁이 설립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남자 7인조 그룹 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홉, 정국)을 데뷔시킴으로써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한국 가요계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킨다. 현재 BTS는 한국 K-Pop의 3세대 아이돌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글로벌 팬덤(global fandom)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적인 그룹이다.

한국 K-Pop의 1세대 아이돌은 H.O.T, 젝스키스, 신화, 핑클 등이었다. 2세대 아이돌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원더걸스, 빅뱅 등인데 이들을 통해 비로소 한국 K-Pop이 한국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진출한다. 그리고 지금은 3세대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 EXO, 트와이스, 블랙핑크, BTS로 대표되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BTS이다. 그 점에서 BTS에 관한 연구는 문화, 예술, 사회, 경제, 역사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날 종교에 이르기까지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그에 따른 의의 또한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BTS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들은 BTS의 성공의 요인, BTS의 팬덤 형성, BTS의 음악적 예술성 등을 사회-경제학적, 철학적, 심리적, 예술학적 관점에서 다루어졌다. 그러나 본 연구는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의 종교 이론을 통해 BTS의 음악성에 나타난 종교적 함의를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막스 베버의 종교 이론인 사제형과 예언자형을 중심으로 BTS의 음악에 나타난 사제적 특징과 예언자적 특징이라는 ‘종교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BTS 음악성에 나타난 사제성과 예언자성-막스 베버의 종교 유형론을 중심으로-」중에서

1. 새로운 흐름, 괴질! 난데없이 등장하여 세상을 어지럽히다!

코로나 팬데믹 경험 이후, 우리 시대는 새로운 시대의 징후들로 가득하다. 한마디로 불온하다. 이성에 대한 근대적 믿음이 사라진 것은 기존의 사실이다. 그 정당성을 의심받던 기존의 형이상학적 가치들은 폐기되고 인간성에 대한 담론들은 자취를 감추고 있다. 텅 빈 그 자리들을 비합리와 광기를 토대로 한 신체에 대한 논의들이 채워지며 욕망에 대한 문제로 담론의 중심이 전이되었다. 그리하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거대한 변혁의 흐름 한가운데 있다.

20세기 중후반을 전후로 하이데거와 데리다에 의하여 ‘철학과 형이상학의 종말’이 선고되었으며, 푸코와 바르트는 ‘인간의 죽음’을 선언하였다 또한 보드리야르는 종교 부문 고유의 항목인 거룩함과 죽음 그리고 일상에 대하여 ‘초월성의 종언‘을 선언한 바 있다. 우리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하였던 “두 가지 혁명이 합쳐지는 지점에 와 있다. 한편으로는 생물학자들이 인간 신체, 특히 인간의 뇌와 감정의 신비를 해독하고 있다. 동시에 컴퓨터 과학자들은 우리에게 유례없는 데이터 처리 능력을 선사하고 있다.

생명기술 혁명과 정보기술 혁명이 합쳐지면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만들어 낼 것이고, 그것은 내 감정을 나보다 훨씬 더 잘 모니터하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다음에 권위는 아마도 인간에게서 컴퓨터로 이동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역사를 이해하는 시각은 달라진다. 즉 온 우주를 데이터의 흐름으로, 생화학적 알고리즘과 다름없는 유기체로 파악하고 인간의 우주적 소명은 모든 것을 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만든 다음 그 속으로 통합될” 조짐이 보인다.

이러한 예측들은 코로나 19의 전세계적인 유행으로 아주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 속으로 유입되고 있다. 그리하여 포스트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의 등장과 더불어 불안증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요즘, 기존의 가치들을 재검토하며 삶의 근간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우리 주변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깊숙이 들어와 있다.

사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의 경우, 동물들과 인간이 공통적으로 감염되는 질환의 일부이다. 그래서 인수공통감염병(人獸共通感染病, zoonosis)이라고 지칭한다. 이 질환들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하여 발생되는 전염병으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vian influenza infection for human)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 형태가 왕관의 형태이거나 태양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불온한 문화와 종교적 기능 사이」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3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