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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수소혁명

탄소중립 수소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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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762g | 152*225*30mm
ISBN13 9791197546020
ISBN10 1197546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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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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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혁명으로 미국은 에너지 독립을 이뤄냈다. 미국은 이제 브레튼우즈 체제, 즉 달러 기축통화를 수호하지 않아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에너지가 이토록 국가에 중요한 이유이다. 여담이지만, 셰일혁명이 미국 외교를 고립주의로 전환시켰다. 트럼프 시절부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배경에는 에너지 독립이라는 강점이 자리잡고 있다. 다시 말해 미국은 중동석유 등이 미칠 국제문제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여건을 맞이했다. 그러나 끝없이 해외로부터 에너지를 수입해야 하는 한국은 국제관계를 잘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지구온난화 문제도 셰일혁명으로 풀 수 있다. 미국은 값싼 천연가스를 풍부하게 공급하면서, 화력발전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바꿨다 .천연가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효과를 낳았다. 저렴한 천연가스 덕분에 에너지 다소비 업종인 제철, 철강, 화학산업이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 에텐을 비롯한, 화학 소재산업의 경쟁력은 전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향상시고 있다.
전기자동차에도 셰일혁명이 닥치고 있다. 지금 자동차 업계는 배터리 성능 향상과 차체의 경량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 차체에 플라스틱이 많이 활용될 것이다. 전기자동차 시대가 본격 펼쳐지면 자동차 1대당 약350kg의 플라스틱이 사용될 것이다. 플라스틱은 대부분 에텐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전기자동차 시대에는 플라스틱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가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 값싼 플라스틱 공급은 셰일가스의 에텐에서 공급아 가능하다.
--- p.106~107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일정기간 화석연료와 함께 갈 수밖에 없다. 탄소 배출은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늘여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탈탄소 사회로 가는 연착륙 기술이 필요하다. 탄소제로 시대로 가는 과도기 해결책의 하나가 암모니아 기술이며 결국 탈탄소의 끝에는 수소가 있다.
석탄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기술은 이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수소생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예전 공해 주범이라는 석탄이 아니다. 석탄이 귀한 대접을 받는 시대에 왔다.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석탄에서 수소를 뽑아내고 후처리 공정을 거쳐 공해를 내뿜지 않는 설비를 통해 청정연료로 재탄생하는 시대에 들어와 있다. 이는 일산화탄소와 메탄을 대량포집해 공업용 원료로 사용하는 후처리 공정 기술 때문에 가능해졌다. 지금 기술력 수준에서 볼때 화석연료를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합리적이다. 화석연료 가운데 가장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는 석탄이다. 천연가스와 석유의 약 2배에 달할 정도로 매장량도 풍부하며, 지역적 편중 없이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석탄 가운데, 특히 갈탄은 값싸고 비교적 열분해하기도 쉽다. 호주 등에서는 지표면 널려 있기 때문에 채굴 비용도 저렴하다. 이를테면 호주에서는 240년간 발전할 수 있는 갈탄이 있다. 이 갈색 석탄을 사용하여 석탄가스화 기술과 CCUS기술을 적용하면, 저렴하고 청정한 블루수소를 얻을 수 있다.
--- p.140~142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2021년 초 새해 구상에서 최상의 CO2 포집·활용·저장CCUS에 1억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돈의 흐름에 누구보다도 밝은 머스크의 행동은 세계적 주목받을만 하다.거금을 쾌척한 그가 CCUS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이다. 사실상 탄소중립을 성취할‘게임 체인저’기술로 CCUS기술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CO2의 포집, 활용, 저장(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을 의미하는 CCUS기술은 인류가 화석연료를 버릴 수 없다는 사실을 토대로 한다. 화석연료는 지금까지 300년 가까이 인류가 활용해온 까닭에 기술적 경험적인 지식 축적이 충분하다. 탄소중립 내지 탈탄소사회로 간다고 해서 어느날 갑자기 화석연료를 버린다고 가정해보자. 가정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화석연료를 쓰지 않을 수 없다. 화석연료에서 유래하는 에너지는 인류 생존에 필수적 요소인 것이다. 따라서, 화석연료의 단점을 보완해 고치는 기술이 바로 CCUS기술인 것이다.
CCUS는 대량의 CO2가 발생되는 근원 단계에서 CO2방출을 저지하고 재활용하는 기술을 통칭한다. 과거에도 그린피스 등 환경보호단체에서 주장했지만, 당시엔 기술적 미흡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정도 기술 수준에 도달했다. 온실가스 감축 내지 저지에 대한 범세계적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편이다. CCUS기술은 크게 3단계로 분류된다.
- (158~159

100년 넘게 인프라를 구축해 온 화석연료 중심체제는 아직 견고하다. 탈탄소 사회 실현에는 그야말로 장구한 시간과 천문학적인 국가 예산이 수십 년에 걸쳐 투입되어야 한다. 한 국가만이 나서 해결될 일도 아니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10.39%에 머무르고 있다. 아직 석탄(36.4%), 천연가스(23.3%)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이다. 결국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수십년 간 화석연료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탈탄소 사회 연착륙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인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되 탄소 배출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탄소0’의 시대로 가는 과도기 해결책의 하나가 바로 암모니아 연소 기술이다.
--- p.222~ 224

수소의 대표적인 단점은 수소의 부피당 저장 용량이 작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이는 경제적인 대용량 저장과 장거리 운송이 암모니아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액화수소로 저장해 이송하는 방법이 있지만, 수소를 액화시키는 과정과 운반은 지나치게 비싸다. 아직 기술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처럼 연소 시 CO₂를 배출하지 않아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요건을 갖추고 있다. 수소에 비해 제조와 저장, 운반에 필요한 과정이 단순하고 비용도 적게 들어 경제적이다. 가솔린에 비해 폭발 위험도 비교적 낮다.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환기성이 좋고 천정이나 높은 곳에 모이는 성질이 있어 누출의 경우에도 제어하기 쉬운 편이다. 따라서 업계는 그린 암모니아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다시 말해 무탄소, 즉 탄소와 무관한‘그린 암모니아’를 대량 생산하는데 기술력을 모으고 있다.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공기에서 분리된 질소와 물을 합쳐 전기화학적으로 합성하면 그린 암모니아를 얻을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펴낸 ‘2020에너지전망보고서’를 보자. 선박 연료로 암모니아, 수소 등의 사용 비중이 점차 확대돼 2060년 신조선의 경우, 60% 이상이 암모니아-수소 혼합연료추진 선박이 될 것이다. 암모니아 연료가 이 중 절반을 차지할 것이다.
--- p.236~237

국내 조선 3사도 공통적으로 수소 선박과 함께 암모니아 선박 제조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모니아 선박 기술은 우리나라 기술력이 가장 앞서고 있다. 이미 국내 조선3사는 일찍부터 암모니아 선박 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암모니아 엔진 및 연료탱크, 연료공급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암모니아 선박은 독자적인 암모니아 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이 주도 중인 대형 선박에 이를 탑재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국내 개발 중인 암모니아 엔진은 LNG나 LPG 추진 엔진과 개념이 비슷하다.
---「암모니아 추진 선박의 상용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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