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서울 도심에 영세 공장이 왜 많을까?

서울 도심에 영세 공장이 왜 많을까?

: 서울 도심부 제조업의 입지 특성 및 도시재생 전략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48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0쪽 | 272g | 152*200*10mm
ISBN13 9791167520975
ISBN10 11675209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소음과 분진 때로는 악취까지 풍기는 영세 공장 중심의 도심 제조업이 왜 서울 도심에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극히 본질적인 의문이 든다. 도심의 영세 공장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이들이 언제부터 이 도심을 차지하게 되었고 지금도 왜 비싼 도심을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이들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의 효과나 결실은 어떠했는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이들에 대한 미래 전략은 어떠해야 하는가.
--- p.15

조선 시대에서부터 계층별 거주 지역 분리, 시전과 수공업장과의 결합, 관청수공업장과의 근접성 유지 등에서 비롯된 수공업장의 밀집이 도심, 특히 중구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공장의 도심 밀집 양상은 일제 강점기에도 일본인들의 밀집 거주 지역과의 인접성, 업무 기능과의 근접성 등으로 강화되어 갔다. 그것도 단순히 제조업의 집중이 아니라 업종별, 규모별로 차별적인 집중이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산업화 이후에는 도심 영세제조업체들은 도심의 제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주문업체의 확보와 종사자의 접근성 확보가 용이한 공간적 중심, 즉 도심부에로의 집중이 유지되고 있었다. 그런가 하면 도심 내에서도 특정 지역에 영세공장이 집중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생산 연계망에 의존하는 생산 방식과 대면 접촉에 의한 거래로 인해 공간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에 기인한 것이다.
--- p.52

세운 일대가 도심 영세 공장에는 매력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운 일대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과 풍부한 업체에 의한 거래비용 절감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고숙련 종사자의 고령화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고 있었다. 또 고가의 임대료와 건물 및 시설의 노후화도 큰 단점이라고 입을 모았고 물리적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른 종사자들의 구체적인 개선 희망 사항은 고객의 접근성 개선, 사업장 면적 확충, 그리고 화장실 냉난방 등의 기반 시설 확충으로 나타났다.

세운 일대의 물리적 환경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방식은 전면 철거를 전제로 하는 재정비촉진사업은 아니었다. 업종을 불문하고 재정비계획을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55~6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재정비촉진사업을 해야 한다는 의견 또한 존재하지만, 그렇더라도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정비하면서, 산업 종사자들을 배제하지 않는 사업계획이 되어야 한다는 태도는 견고하였다.
--- p.138

프랑스 파리의 르 샹카트르(Le Centquatre)에서는 방치되었던 장례식장을 활용하여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에서는 전통적인 소규모 제조업 중심에서 멀티미디어 산업과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신산업 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와 달리 뉴미디어, 출판, 광고 등이 결합한 신산업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이다. 소규모로 전문화된 제조업체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세운 일대에 문화예술의 무늬를 입히자. 문화예술을 결합하여 특성 있는 신산업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보자.
--- p.14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