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웃음과 비탄의 거래

웃음과 비탄의 거래

: 마크 트웨인 산문선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8
베스트
외국 에세이 top100 1주
정가
16,000
판매가
14,4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92g | 128*188*19mm
ISBN13 9791197237270
ISBN10 11972372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책이란 반드시 중도에 피로해지게 마련이고, 그러면 좀 쉬면서 기운을 차리고 관심도 다시 끌어올리고 바닥난 재고가 시간이 흐르며 다시 채워질 때까지 더는 나아가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이 소중한 발견은 『톰 소여의 모험』을 반쯤 썼을 때 찾아왔다. 원고지 400쪽쯤 되었을 때 잘 나아가던 이야기가 문득 걸음을 멈추고는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가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도 꿈쩍도 안 했다. 난 실망했고, 괴로웠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야기가 다 끝나지 않았다는 걸 나 자신도 잘 알았는데, 왜 계속 이어나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물통이 다 말라버려서였다.
--- pp.50~51

난 대체로 지금 세상 돌아가는 방식에 만족합니다. 사람들은 말로 하는 거짓에 편견이 있지만 다른 거짓에 대해서는 전혀 편견이 없죠. 조사를 하고 수학적 계산을 해보니 말로 하는 거짓과 다른 거짓의 비율이 대략 1 대 2만 2,894 정도더군요. 말로 하는 거짓은 전혀 대수롭지 않으니 그걸 가지고 호들갑을 떨고 마치 중요한 문제라도 되는 척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민족들에게 가해지는 온갖 폭정과 기만과 불평등과 부당함과 공모하여 그것을 지탱하는 민족의 거대한 침묵의 거짓, 그것이야말로 벽돌을 맞고 설교를 들어야 할 당사자입니다.
--- p.131

이 사실을 저 모로 분화구에서 전해진 위대한 숫자와 대조해보라! 양측에서 600명이 싸웠는데 우리는 열다섯 명이 전장에서 즉사하고 서른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코끝과 팔꿈치의 찰과상까지 쳐서 말이다. 상대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포함하여 600명에 달했는데,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말살해버렸다. 죽은 엄마 곁에서 우는 아기 하나 없었다. 이것은 미국의 기독교 군대가 지금껏 이룬, 비할 바 없이 가장 위대한 승리다.
--- pp.151~52

인간의 가장 큰 행운은 바로 카멜레온 같은 그 특성에 있는 거네. 서식지를 바꾸기만 하면 돼.
--- p.168

이곳은 이상한 곳이네. 정말 해괴하고 흥미로운 곳이야. 우리가 사는 천상과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네. (…) 인간은 놀랍도록 신기한 존재네. 아주 아주 훌륭할 때는 니켈로 도금한 저급 천사 같아. 최악일 때는 차마 형언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고. 시종일관, 내내, 조롱거리에 불과해. 그런데도 태연하게, 진심을 담아 자신들을 ‘가장 고귀한 신의 작품’이라고 부른다네. 정말 진실 그대로를 전하는 걸세. (…) 기막힌 일을 하나 더 들려주자면, 자신들이 창조주의 총애를 받는다는 그런 생각까지 한다네. 창조주가 자신들을 자랑스러워한다나.
--- p.206

여러분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할 것은 허점이 있는 어설프고 서투른 거짓말을 피하는 법입니다. 그런 거짓말은 평범한 진실만큼이나 진정한 영원성을 지니지 못하니까요. 아니, 차라리 그 자리에서 진실을 털어놓고 상황을 마무리하는 게 나을 겁니다. (…) 이 멋지고 우아한 기술을 일찌감치 갈고닦으세요.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더 일찍 시작했다면 나도 아마 그 방법을 배웠을 텐데 말이죠.
--- pp.283~8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