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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다문화주의는 왜 실패하는가

BOOK JOURNALISM(북저널리즘) -07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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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66쪽 | 190g | 128*188*20mm
ISBN13 9791191652468
ISBN10 119165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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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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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부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갔을 정도로 이주 노동자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한국 농촌의 현실, 단순기능 인력 카테고리에 속하는 비백인 이주 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의 차별적 대우, 그리고 이민자의 실체를 가능한 한 잘 포장하여 원주민 사회 구성원들이 딴죽 걸지 않기를 기도하는 한국 정부.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금방이라도 터질 듯, 불안한 상태다.
--- p.11

한국 사회는 고려인과 같은 재외 동포가 몇 세대 후에도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지키고 있는 것을 뿌듯해한다. 그러나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이주자들이 그들 모국과 연결 고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편해한다. “한국에 왔으면 한국 사람으로 살아야지” 같은 훈수가 대표적 예다.
--- p.19

한국 사회의 많은 원주민이 다문화라는 말을 들을 때 우려 섞인 긴장을 하는 것은 똠양꿍이나 쌀국수처럼 내가 원할 때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때문이 아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어느 순간부터 나의 사회적 경제적 공간을 공유하기 시작한 ‘이질적 인종’ 때문이다. 원주민의 이에 대한 경계심은 새로운 에스닉 이웃에 대한 인종화 형식으로 나타난다.
--- p.32-33

한국인 가계 혈통에 참여함으로써 결혼 이주 여성은 ‘우리’의 한 부분이 될 것을 요구받지만, 그들 자체로는 존중받지 못한다. 그들 개개인의 문화적 정체성은 무시된다.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은 항상 타자의 문화 형식, 즉 이국적이며 박제화된 스테레오 타입(가령 전통 의상과 전통 음식)으로 표현될 것이 기대된다.
--- p.58

이주 노동자에게 내국인 노동자와 같은 권리를 부여하면 ...(중략)... 원주민 비정규직과 외국인 비정규직 간 저임금 직장이라도 차지하려는 약육강식 〈오징어 게임〉식 평등만 있을 뿐이다. 인종 장벽을 없앤다고 계급·계층 사다리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이 사다리에서 원주민 노동자가 맨 아래쪽에 위치한다면 지금 이주 노동자에게 행해지는 사회적 인종화가 똑같이 시도될 것이다.
--- p.65-66

무슨 일이 있어도 인구가 줄어들어서는 안 되기에 이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은 인간과 인류에 대한 사랑이 아닌 노동자와 착취에 대한 집착일 수 있다. 끊임없는 팽창은 달리는 자동차와 같다. 거기에서 내리는 순간 파산을 맞이해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자본가들은 생산을 위한 노동자가 무조건 필요하다. 이들은 외국인 노동자 유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에는 관심이 없다.
--- p.107

21세기에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인종 차별 그리고 그 대척점에 서 있는 반인종 차별 이데올로기는 모두 한 주체가 만든 것이다. 바로 자본주의다.
--- p.117

자기와 다른 인종·에스닉 그룹이 특정 계급 혹은 직종·업종에 집중되어 있을 경우, 원주민 사회 구성원들에게 이들에 대한 차별은 많은 경우 계급 차별이 아닌 인종 차별로 비친다. 자본주의 정치 이데올로기인 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인권 단체 등은 이 인종 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지만 본질적 계급 차별은 외면한다.
--- p.119

이민을 둘러싼 문제의 해결은 세계의 모든 사람,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식이어야 한다. 현재와 같은 자국 원주민 노동자와 사회 구성원만을 위한 처방을 뛰어넘어야 한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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