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디지털 전환시대의 자연 기술 인간

디지털 전환시대의 자연 기술 인간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21,000
판매가
18,9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30g | 152*225*35mm
ISBN13 9791196991180
ISBN10 119699118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우리는 19-20세기의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자연을 무한 자원으로 훼손한 대가로 고대 인류가 두려움을 느끼던 자연재해와 감염병이 다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을 21세기에 겪고 있다.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이제 세계의 평범한 일상이 되었고, 인류의 화성 이주 계획을 꿈꿀 만큼 먼 우주를 향해 질주하는 기술력을 가진 인류가 여전히 바이러스라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고도 거대한 자연 앞에서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깨달아 간다.

보이지 않아 무시해 왔던 미세한 자연의 거대한 힘을 경험한다. 모든 생명체와 물질들이 자기 조절 작용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 간다. 산업화 시대를 이끈 오만한 도구적 이성은 이제 전체의 관점에서 모든 요소들의 협력적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시간의 흐름 속 동시대의 맥락에서 모든 것을 재구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에 대비하는 지성으로 변모하고 있다.

-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대이다.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일지 몰라도, 실제 삶에서 작동하는 기술의 활용은 결코 중립적일 수 없다. 이제 우리는 놀라운 미래 기술들에 담길 우리의 가치를 물어야 한다. 디지털 전환을 가져오는 그 기술들이 인류를 어떤 방향으로 인도할지 상상하며 지금여기의 현실을 만들어가야 한다.

- 우리는 과학 이론이 절대 불변의 사실이라 믿는 데 익숙하지만, 과학 이론은 변화하는 시대의 맥락 속에서 만들어지는 지적 구성물이다. 동시대라는 맥락 속의 가치가 부여된 과학 공동체 합의의 산물이다. 어떤 과학적 사실도 절대 불변의 진리가 아니다. 실천하는 지성은 진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음을 안다. 생태 환경이든 사회 환경이든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유기적인 시스템이며, 진리는 주어진 상황과 맥락 속에 있음을 안다.

변화하는 상황 속 이야기의 일관성만이 진리의 토대이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가치 있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체를 보는 눈이 필수적이다. 영원히 진리인 ‘사실’은 없다. 구체적 상황의 맥락을 벗어난 사실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사실에는 ‘지금 여기’(시간과 공간)의 가치가 담겨 있다.

- 초연결 시대의 지능화된 자동화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급격한 사회 변화는 지난 시대에 적응된 삶을 흔들어 양극화를 초래하리라 예상되지만, 세계는 모두 어떻게 깊은 안개를 헤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지 모르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축적된 경험들로부터 교훈을 얻어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가올 미래는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가 만들어 가고 결국 도래할 현실이기 때문이다.

- 사실상 ‘휴머니즘’은 오래되어 고리타분하게 들리는 단어일 수 있지만, 우리가 ‘사람’인 이상 시대의 변화와 함께 언제나 되살아날 수밖에 없는 개념이다. 오늘날 되살아나는 21세기의 휴머니즘은 ‘생태적이고 과학적인 휴머니즘’이어야 한다. 생태적 휴머니즘이란 지구 행성의 한 생명체로서 생물학적 인간을 직시하는 일이며 과학적 휴머니즘이란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과 조직화된 사회를 구체적 삶속에서 경험적으로 이해하는 일이다.

통제할 수 없는 변화와 불확실성을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한 이성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계몽의 세계는 진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새롭게 만들어지는 진리를 추구한다. 모든 세계를 통제가능하다고 믿는 이성적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함을 알기에 더욱 가치 있는 것을 추구해야 함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갱신해가는 겸손한 인간이 되고자 노력한다.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