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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6
1장 겐제마르크트 버스 정류장에서 본 아름다운 기다림 17 시작은 언제나 위대한 시작을 불러온다 20 인생은 레드 와인의 트록켄trocken한 맛과 같다 25 그냥 연습했어요! 28 향기와 빛깔의 마술사 모과, 모과야! 미안하다 31 이누이트인의 언어에 없다는 말 훌륭하다 34 그래도 아름답게 살아야지! 37 스무 해 동안 구멍가게를 그린 화가 40 티베트 고원에서 야크 치는 소녀의 에메랄드빛 눈 46 프라하 가는 기차에서 만난 프라하 음대 여학생에게 지키지 못한 약속 52 2장 제인 구달의 행복 법 63 커피는 아름다운 질병이다 67 어느 재수 좋은 날에 산 봄 꿈 70 독일의 벼룩시장에서 산 오래된 연필 모으기 74 권태를 권태로 밀고 나가기 79 당근꽃에 대한 예의 82 상처를 바느질하여 지은 삶이 아름답다 85 한여름 밤의 꿈, 함부르크 푸른 공기 극장 90 에스키모인의 마음에 생긴 하얀 섬을 생각했다 95 달빛 내리는 로텐부르크 중세 성곽에서 〈릴리 마를렌〉을 불러주던 파란 눈의 이졸데 선생님 98 3장 김금화 만신의 귀인 예언과 함부르크 야노쉬 선생님의 감자 깎기 109 날아라 매미! 115 눈보라 빛 무꽃을 아세요? 119 조르바 춤Zorba`s Dance을 추는 시간 122 우리에게도 좋은 날이 오겠지 126 봄비 내린 뒤 햇빛 머금은 숲길의 탄력 1 30 붉은 소파를 등에 지고 세상을 떠도는 사진사 1 34 알퐁스 도데의 별을 보던 지리산자락 토담집 창 1 38 누구에게 내 슬픔을 이야기하랴? 142 커피포트와 푸른 눈의 미륵 146 4장 함부르크의 브람스 캘러가 생각나는, 가을에 듣는 브람스의 느림 153 밤이면 달빛 타고 여행을 떠나는 사물들의 꿈 1 58 능과 능 사이의 낯선 길 162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과 함께 한 여행;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 그리고 강진 낡은 집 마당에 핀 수선화와 지는 동백 168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과 함께 한 여행; 순천의 자운영꽃 핀 들녘과 와온 바다에서 별빛 밟기 174 소설가 박완서 선생님과 함께 한 여행; 구례 섬진강에서 느린 시간이 끄는 줄배 타기 1 79 사슴벌레에 관한 명상 183 아름다운 균열을 일으키는 것들 188 실패와 무명 실타래에는 그리운 이가 살고 있다 1 92 언덕 위의 메타세쿼이아 나무처럼 195 5장 다가서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 201 화포에 가면 잃어버린 시간들은 꿈이 되어준다 203 별에 다니러 간 할미꽃 209 도스토옙스키의 『백치』와 함부르크에서 만난 로스트로포비치 213 뜸북뜸북 뜸부기의 고독한 비행 217 행복한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와 엄마 220 우연한 보이차 여행 223 로텐부르크의 건달 하숙생과 독일 화가 아저씨 227 덕수궁에서 어린 딸을 무동 태운 서른 즈음 아빠 사진과 서른 즈음 딸과 다시 찾은덕 수궁에서 찍은 아빠 사진과 235 찔레꽃 랩소디 241 |
저민병일
관심작가 알림신청閔丙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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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오랫동안 행복이라는 언어를 잊고 살았다.
행복을 찾아가기로 했다. 내가 찾으려는 행복은 소소한 일상을 축제로 만들고 나무들처럼 정신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이다.” |
민병일의 서정적 산문들은
‘산문 문학’의 부활이라고 할 만큼 아름답다. 허영에 가득 차 쓸데없이 난삽한 이론적 담론이 넘쳐나고 저급한 수준의 대중영합적 책들이 유행하는 시절에 민병일의 산문은 우리의 마음에 신선한 기운을 감돌게 한다. - 정현종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