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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노무현, 한국 정치에 무엇을 남겼나?

대통령 노무현, 한국 정치에 무엇을 남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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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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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30g | 140*220*30mm
ISBN13 9791168012790
ISBN10 116801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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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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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민주주의 전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노무현의 정치적 삶을 이해해야 한다. 특히 일관되게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견지해 온 그의 태도에 주목해야 한다. 노무현은 1981년 부림 사건으로 한국 사회의 모순에 맞서기 시작한 이래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까지 항상 시민이고자 했던 인물이다. 시민운동가일 때나 정치인일 때나 대통령일 때나 그는 한결같이 시민이었다. 여전히 한국 민주주의는 미완성이며 사회 구성원의 시민으로서의 정체성도 온전하게 확립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그의 태도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귀감이 된다. 또한 이러한 그의 태도로 인해 노무현의 민주주의 전략 역시 더 큰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한국 민주주의를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전략」중에서

오바마 집권 8년은 여성과 유색 인종에 대한 혐오를 낳아 트럼프의 당선으로 이어졌다는, 트럼프의 당선이 오바마의 실패를 증명한다는 말은 누구도 하지 않는다. 노무현이 경제적 진보를 추구함으로써 새누리당이 발전주의로 재편성하는 기폭제가 되었고 결국 이는 이명박의 당선에 기여했다는 주장, 노무현의 실패로 이명박이 당선되었다는 주장이 학계의 주류 입장으로 등장하게 된 건 전적으로 학자들이 언론 프레임에 휘둘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도전과 한국 정당 체계의 재편성」중에서

이렇게 노사모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여론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임기 동안 노무현은 여론을 조성하고 국민을 동원하기 위한 기제로 노사모를 활용하지 않았다. 이 또한 노무현의 혁신에서 빠뜨릴 수 없는 요소이다. 기존 언론을 통한 소통 경로가 막힌 가운데 인터넷은 노무현 대통령의 중요한 소통 창구였지만, 그 창구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얻고자 했던 것은 언론이 왜곡한 사실의 전달, 국민과의 소통, 정책 결정에의 시민 참여라는 민주주의적 가치의 실현이었지, 기득권 세력이 언론과의 카르텔을 형성함으로써 얻고자 했던 권력의 강화와 같은 것이 아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소통 혁신과 언론 개혁」중에서

노무현 정부의 재정 혁신이 지닌 또 다른 특성은 완결성이다. 기존의 재정 운용 방식은 상향식, 1년 단위, 투입 중심, 점증주의 등 몇 가지 예산 편성 방식이 하나의 패키지로 묶여 있었다. 그래서 기존 정부의 재정 혁신은 부분적이거나 시범 사업 수준에 멈춘 채, 재정 운용 방식의 틀을 바꾸진 못했다. 노무현 정부의 재정 혁신은 총액 배분 자율 편성, 국가재정 전략회의, 국가재정 운용계획,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 통합재정 시스템 등을 일괄적으로 채택하여, 민주화 이후 반복적으로 시도된 재정 혁신을 완결지었다는 의미를 지닌다.
---「노무현 대통령의 재정 혁신: 재정, 관료 정치를 벗어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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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카르텔에 격렬하게 맞선 타협을 모르는 진보주의자.
행정수도 이전, 대통령 선거 중립 논쟁 등, 헌법에 도전한 대통령.
과도하고 무모하다기까지 할, 적어도 의욕만 앞섰던 무리한 언론 개혁.
그리고 결과적으로 실패한 대통령.

지지 여부를 떠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가진 대통령 노무현에 대한 인상이고 평가다. 그러나 이것은 노무현의 일면에 불과하거나 왜곡이라는 생각이다. […] 책의 저자들은 이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모두가 내 생각과 같다고 한다면 스스로의 안목을 주제넘게 과장하는 것이 될 것이지만, 몇 가지는 노 대통령을 옆에서 지켜보며 가졌던 생각이기도 하고, 또 다른 몇 가지는 노무현시민학교장을 맡고 참여정부 5년을 되짚어 보면서 ‘다시 발견한 노무현’이기도 하다. 뒤늦은 깨달음에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하면서….

감사하게도 이 책이 토론을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두 번 들여다볼 기회가 있었고 그 출간을 기다려 왔다. 함부로 평가할 능력은 없지만, 노무현에 대한 편견과 왜곡을 학술로서 바로 세우고 그것을 공적인 자산으로 만들어 낸 치열한 학문적 성과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나아가 이 책이 그저 학술서에 머물지 않고 당면의 실천적 성찰의 준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일견 중립적인 듯한 잘못된 평가에 무의식적으로 동조해 온 것은 아닌가? […] 지금의 정치를 보면서 이런 뼈아픈 자책성 질문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 노무현, 한국 정치에 무엇을 남겼나』를 펼쳐 놓고 다시 토론이 시작되었으면 한다, 노무현이 혼신을 다해 이루었던 성과, 이루려고 했던 과정과 방법, 제대로 진단된 한계와 오류. 이 모두를 보수 진보를 뛰어넘는 한국 정치의 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 노무현을 이어간다고 자임하는 정치 세력에게는 더더욱 미루어서는 안 될 무거운 의무일 것이다.
- 천호선 (노무현재단 이사, 노무현시민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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