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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사물

감각과 사물

: 한국 사회를 읽는 새로운 코드

카이로스 총서-08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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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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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30*188*30mm
ISBN13 9788961952903
ISBN10 896195290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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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는 감각보다 이성을, 비인간보다 인간을, 자연보다는 사회를, 여성보다 남성을, 비서구적 가치관보다는 서양의 가치관을 한층 우위에 둔다. 근대사회에서 감각은 ‘미개’ 또는 ‘야만’의 이미지를 가지며 문화와 반대의 의미가 있다.
---「1장 서론 : 사회과학의 감각적, 물질적 전환」중에서

도덕은 장소성을 갖는다. 나는 이것을 장소 도덕이라 불렀다. 맘카페 회원들은 교회, 클럽, 룸살롱, 피시방, 노래방 같은 밀집한 장소를 찾는 확진자들을 부도덕한 사람들로 간주한다. 장소 도덕은 장소를 방문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다.
---「2장 코로나19 감시와 도덕의 물질성」중에서

소리 시민권 개념은 ...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의 거버넌스에 하나의 성찰을 제공한다.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거버넌스를 택하든 간에 감각의 규율을 피할 수 없다.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권력과 정치가 작동한다. 미셸 푸코가 이야기하듯 세상에 안전한 것은 없다.
---「3장 아파트 층간소음 갈등과 소리 시민권」중에서

풍력발전기에서 소음을 많이 내는 바람은 바로 옛날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삭풍’과 유사한 세찬 바람이다. ... 그 삭풍의 기억은 오랜 역사와 문화로부터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데, 풍력발전기 소음이 그 무의식을 일깨워 저승사자, 귀신, 도깨비의 휘파람 소리로 들리게 된다.
---「4장 풍수와 무속신앙 그리고 풍력발전 갈등」중에서

부안 지역의 장소성은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특징도 포함한다. 즉, 생태 파괴와 공동체의 붕괴를 모두 포함한다. 해상 풍력발전단지의 건설이 예정된 새만금 지역에는 과거 국책사업으로 인해 어장이 파괴되고, 지역 공동체가 붕괴한 경험이 있다. 이 기억은 그들에게 강한 트라우마로 남아있고, 지역 어업인들은 서남해 해상 풍력발전단지가 건설되는 과정에서 과거의 고난이 반복될까 두려워했다.
---「5장 장소 파괴의 기억, 감각, 그리고 풍력발전 갈등」중에서

물에 젖은 미끄러운 벽을 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위대는 차벽을 보면 무력감을 느낀다. 차벽이 있는 시위 공간은 경찰에 포획당한 공간으로 보인다. 시위 관련 문화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차벽이 공간적 고립감을 준다고 말했다. 한 운동가도 차벽이 세워지면 시위대의 마음속에 또 다른 벽이 하나 더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6장 한국 사회운동의 물질문화」중에서

시놉틱 감시와 파라볼릭 감시의 차이점은 감시에 활용되는 감각, 인공물의 수, 감시 대상의 차이에 있다. 카메라는 시놉틱 감시의 형태로 작동하여 개별 시위 참여자들을 감시하기 위해 매우 많은 카메라를 사용한다. 시위대는 어떤 카메라가 자신들의 행동을 촬영하는지 볼 수 없다. 그러나 소음 측정기는 파라볼릭 감시로 작동한다.
---「7장 집회 감시 채증 카메라와 소음 측정기의 감각 권력」중에서

수지 경매에서 경매사는 시각 권력을 가지며 ‘선별적 시선’을 작동시킨다. 경매사의 시각 권력은 경매 부스 앞에서 경매사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중도매인들의 공간 경쟁을 유발한다. ... 중도매인들은 경매사의 눈과 그들의 수신호가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8장 농산물 경매의 감각과 인공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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