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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현이의 일기 여행

병현이의 일기 여행

[ 원색양장, 저학년용 ]
이형진 그림 | 명상 | 2000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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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321g | 135*195*20mm
ISBN13 9788972321200
ISBN10 89723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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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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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암 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병현이라는 학생입니다. 또 저는 동양 고속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양 고속 아파트는 우면산에 쌓여 있어서 서울인데도 공기가 꽤 맑습니다. 저의 혈액형은 O형이고, 얼굴의 생김새는 커다란 공처럼 크고 동그랗습니다. 그리고 눈은 작고 동그란데 귀는 크고 소리가 잘 들립니다. 입술은 아주 빨갛습니다. 나의 이름은 한자로 金秉炫이라고 씁니다.

취미는 미니카 경주, 구슬치기, 윷놀이, 자전거 타기, 줄넘기 하기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 갈비탕, 보리밥, 호박죽, 탕수육, 새나 샌드입니다. 맛있고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음식은 김칫국, 젓갈, 순대입니다. 그것들은 쓰고 맵기 때문입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는 이희민, 강사라, 주성문, 마경태입니다. 왜냐하면 그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고 서로 사이 좋게 지내기 때문입니다.

나의 생년 월일은 1991년 8월 25일입니다. 생년 월일을 한자로 쓰면 一九百九十一年 八月 二十五日이 됩니다. 그리고 나의 장래 희망은 훌륭한 과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과학자가 되면 지금보다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그만 나에 대한 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엔 더 자세하게 써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우주를 위하여-

은하계의 아름다움을 우주에 펼쳐놓은 벌판들.
나의 꿈을 심는 저 붉고 환한 태양의 고마운 마음.
나의 꿈을 별로 이루노라.
우주의 꿈을 이 넓은 세상에 나누어 주리라.

--- p.141--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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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병현이를 지도하면서 차곡차곡 쌓여 가는 글을 보고 “병현아, 이 다음에 어른이 될 때까지 잘 보관해 두어라.”라고 말하곤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책으로 출간하게 되어 마냥 대견스럽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또 병현이의 작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선보이는 것 같아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병현이는 평소 질문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 지도하는 저를 곧잘 당황하게도 하고 또래 아이답지 않게 다양한 지식으로 놀라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병현이의 글에는 무엇보다 자연이 많이 등장합니다. 자연의 그 분주한 소리를 듣고 이해하고 느끼는 데는 아마도 다양한 삶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게 한 여행들과 풍부한 독서가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대산 앞 바다의 갯벌과 우면산의 싱그러운 산 냄새, 또 먼 이국 땅의 낯설음을 통해 그때마다 생각이 듬뿍듬뿍 자랐을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통해 생각을 잘 다지고, 미래를 향한 고운 꿈도 키워 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병현이의 글에서는 은유적인 표현과 함축성 있는 문장을 참 많이 대할 수 있습니다. 한 낱말을 가지고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감정, 사물들의 특징을 쏙 꼬집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그런 역량을 많이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운문에서는 무엇보다 밝고 경쾌한 시어들이 제 맛을 이루어 시를 한층 더 맛깔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기와 산문에서는 그때마다 느끼는 여러 가지 심리 묘사가 또래 아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고 있어 때때로 동심으로 돌아가곤 합니다. 병현이를 지도하면서, 느낌이 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라는 말을 곧잘 합니다. 너무나 정형화된 표현, 억지로 짜 맞춘 듯한 문장은 글의 맛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마다 무리 없이 깔끔하게 써 나가는 병현이의 글을 대하곤 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우리의 생활을 쓴다는 것입니다. 내 생활 속에서 느끼고 부딪히며 깨달을 수 있어야지 참다운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글 쓰기가 어려워 발을 동동 구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또 옆에서 안타까워하는 어머님들을 대하면서 글 쓰기가 그리 간단하지 않음을 공감합니다. 깊이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조급함에 진득하게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 글 쓰기가 요즘 아이들에겐 참으로 어려운 작업임에 틀림없나 봅니다.

생각을 쑥쑥 자라게 하는 요술사의 신비한 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책만 읽는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탁월한 표현을 할 줄 모르거나 미사여구가 풍부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누구나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많이 체험하고 많이 느끼고 또 많이 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한편으로 이른 아침 우물가의 맑은 물을 긷듯 아직 때묻지 않는 동심을 잘 퍼담아 올릴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끌어 올려 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일 것입니다.

이 책을 내기까지 꾸준히 즐거운 마음으로 습작 활동을 해온 병현이에게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찬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어린들이 글 쓰기에 취미를 갖고 좋은 글을 쏟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김병현의 아빠입니다. 이 책은 병현이가 1,2학년때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일기형태로 작성한 글입니다. 독서감상문, 편지, 시, 자연관찰문 등 초등학생이 자주 접하는 글을 다양하게 작성한 글로서 글쓰기를 싫어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쓰기가 더디고 적응을 못했던 유치원때의 병현이가 3학년인 지금의 습작이 습관화된 어린이 시인이 되기까지의 글쓰기 지도 선생님 및 병현이 엄마의 키우는 과정을 진솔하게 일부분 담았습니다. 특히 책자의 양장 및 그림 등이 기존의 책에 비하여 정성을 담고 있다고 판단되어 더욱 마음에 듭니다.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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