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랑을 기억하다 (큰글씨책)

사랑을 기억하다 (큰글씨책)

: 고마워 미안해 잊지 않을게

김혜숙 저 / 김남현 사진 | 피톤치드 | 2022년 01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30,000
판매가
30,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구매 시 참고사항
  • [POD] 주문 제작 도서입니다. 배송예정일을 참고해 주세요.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210*297mm
ISBN13 9791186692806
ISBN10 11866928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바람을 닮은 것 같다. 바람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갈 곳이 없어도 길을 떠난다. 그런 바람이 내 가슴에도 불어올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얽매여 있는 모든 것을 떠나서 그저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었다. 고단한 낭만이 시작된 것이다. 목적지도 벗도 없이 바람과 친구 되어 길을 떠났다. 내가 혼자 떠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것은 그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 p.34

잔잔한 바람이 나에게 떠나자고 속삭이면 나는 언제든 떠날 것이다. 바람과 친구가 되어 어디로든 망설이지 않고
--- p.37

나이가 들면서 ‘예쁘다’는 말보다 ‘매력 있다’, ‘멋지다’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세월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앤티크 소품처럼 자연스럽게, 멋스럽게 나이 들고 싶다. 한눈에 보아서 예쁜 것보다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고 친근해지는 맛, 이제 그 맛과 멋을 아는 나이가 되었나 보다.
--- p.42

음악에는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는, 시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다. 그래서 음악과 함께하는 여정은 달콤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다. 그 여행의 끝에서 나는 젊었던 나를 만나곤 한다. 나이가 들수록 순수했던 그 시절의 나를 만나고 싶다.
--- p.43

이제는 다른 직업을 생각하는 것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을 확장해 가는 게 어울리는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도 나는 늘 새로운 일에 호기심이 생기고 직접 해보는 모습을 상상한다. 누구에게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호기심과 꿈은 소중하다. 그것이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고를 떠나서 호기심과 꿈이 있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은 천양지차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 p.67

도대체 사랑이 아니면 무엇으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아무리 깊은 상처도 사랑이라는 묘약이 스며들면 조금은 누그러진다. 그래서 사랑이 위대하고 힘이 있는 것 같다.
--- p.118

당신 떠나고 많은 것이 변했어. 그냥 산다는 게 이런 걸까. TV는 24시간 혼자 떠들고, 신문은 눈처럼 쌓이고, 베란다의 화초는 잎이 바짝 말라 죽어가고 밥을 먹어도 뭘 먹었는지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 누구와 얘기를 해도 기억이 안 나고 새벽에 혼자 깨어 몽유병 환자처럼 횡설수설해. 등 뒤에서 당신이 나를 부르는 것 같아 자꾸 뒤돌아보고, 당신이 안방 문을 열고 나올 것만 같아.
--- p.12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흔히 마음가짐이 변하면 삶이 달라진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도 비극을 슬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희망으로 바꾸고자 노력한다. 그런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 이형규 (사임당화장품 대표이사)
모든 것이 요동치는 이 시대에 한 사람에 대한 헌신과 사랑은 붙잡고 싶은 가치입니다. 씨줄과 날줄로 홀소리와 닿소리로 운명처럼 만난 그 짝이 마음속에 살아 있는 한, 그는 죽은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하는 책입니다.
- 엄정희 (서울사이버대학교 가족상담학과 교수, UFCI 연합 가족상담 연구소장)
저자는 자신이 처한 현 상황을 잘 인식하고 고통과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위무한다. 말하자면 보폭과 균형 맞추기를 통해 글의 팽팽하고 느슨한 부분을 자유자재로 조율하는 것이다. 그렇게 써 내려간 문장 하나하나는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절제된 고통이자 회한이다.
- 권영옥 (시인, 문학박사)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삶에서 얻은 세 가지 재료인 아픔, 슬픔, 그리움으로 만든 사랑의 묘약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이병준 (심리상담학 박사, 파란리본 카운슬링&코칭 대표)
저자가 그려낸 작품의 세계는 상처를 보듬는 따뜻하고 아늑한 집과 같다. 나는 그가 크고 아름다운 사랑을 작가로서의 재능과 사업가로서의 소명을 통해서 너른 세상에 전파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정종헌 (포유건설 대표)
이 책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마음먹기를 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일상은 즐거워졌고 주변 사람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 한상미 (다니엘스터디 대표)
현재의 내가 온전히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고 싶은 분들께,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임을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박세인 (휴먼브랜드, 친절한세인씨 대표)
사랑이 지나간 자리를 돌아보며, 더 깊은 사랑을 발견하며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함께하면서 지금의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작가의 글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 김윤희 (CBS 라디오 작가)
이 책은 매우 소박하지만 절절해서 그 어떤 유려한 글보다 오히려 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가족 간의 사랑조차 시들해져가는 요즘 세상에서 그녀의 글은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 김선희 (파워블로거 [페르소나의 비밀서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