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용어의 정의
전통 목구조 수리와 관련된 용어
“초창과 멀어질수록 원래 목조건축물 형태에서 다를 가능성이 큼”
ㆍ초창(初創): 최초로 목조건축을 건설하는 것을 말함
ㆍ중수(重修)(repaired): 대들보, 도리, 기둥, 추녀와 같이, 해체의 범위가 크고 교체되는 부재의 범위가 넓은 무거운 또는 중요한 수리를 말함
ㆍ중건(重建)(rebuilt): 건물 전체를 해체하여 재료의 교체가 있을 뿐 원래 형태를 유지하면서 다시 지은 것을 말함
ㆍ중축(重築), 증축(增築), 첨건(添建), 수축(修築): 기존 건물에 덧대어 추가 건물을 지어, 건물의 규모를 늘리는 것을 말함. 수리의 범위를 지나 확장하는 경우를 뜻함
ㆍ개수(改修), 수개(修改): renovation 건축물의 용도의 필요에 의해 수리하는 것을 말함(원형과 다를 수 있음)
ㆍ중창(重創), 재건(再建), 개작(改作)(reconstructed): 원래 목조건축물이 있는 자리에 다시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함(원형과 다를 수 있음)
ㆍ개건(改建): 새로 건축물을 짓는 것을 말함(원형과 다름)
절
ㆍ대웅전: 불교 절에서, 본존 불상을 모신 법당
ㆍ팔상전/영산전: 석가모니 일대기를 여덟시기로 나누어 팔상을 그린 그림과 존상을 봉안한 법당
ㆍ약사전: 약사여래를 모신 법당
ㆍ대웅보전: 부처를 모셔 두는 건물
ㆍ대적광전/비로전: 절의 법당 가운데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본당
ㆍ미륵전: 사찰에서 미래불인 미륵을 봉안하는 불교건축물
ㆍ대장전: 대장경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전각으로 장경각ㆍ판전ㆍ법보전이라고도 하는 불교 사찰에 있는 당우를 말함
ㆍ천불전: 천개의 불상을 모신 사찰 전각
ㆍ응진당: 부처님의 제자들을 모신 곳으로 응진이란 ‘존경받을 만하다’, ‘공양받을 만하다’라는 의미임
ㆍ조사당: 불교 종파의 조사 또는 사찰의 창건주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건축물
ㆍ극락전/극락보전: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신 법당
ㆍ관음전/원통전: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
향교
ㆍ대성전: 문묘 안에 공자의 위패를 모신 전각
ㆍ명륜당: 조선 시대 성균관 안에서 유학을 가르치던 곳
ㆍ동무: 조선 시대 문묘안 동쪽에 있던 행각
ㆍ서무: 조선시대 문묘안 대성전의 서쪽에 두었던 행각
서원
ㆍ강학당: 옛 유생들이 모여 경전을 가르치고 배우던 곳. 주로 서원의 일정한 공간에 세워졌음
ㆍ서원: 선비가 모여서 학문을 강론하고, 석학이나 충절로 죽은 사람을 제사 지내던 곳
ㆍ대장전: 절이나 서원에서 중요한 책을 보관하는 곳
ㆍ동무: 문묘에서 유현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대성전 앞 동쪽에 세운 건물
ㆍ서무: 문묘안 유현들을 배향하는 서쪽의 행각으로, 대성전의 서쪽 아래채 건물
루
ㆍ정자: 경치가 좋은 곳에 놀거나 쉬기 위하여 지은 집. 벽이 없이 기둥과 지붕만 있음
지붕부
ㆍ장연: 중도리에서 처마끝까지 내밀어 건 긴 서까래
ㆍ단연: 종도리에서 중도리 사이에 걸친 짧은 서까래
ㆍ적심: 마루나 서까래의 뒷목을 보강하기 위하여 큰 원목을 눌러 박은 것
ㆍ부연: 겹처마에서 서까래끝에 거는 짧고 방형단면인 서까래
ㆍ사래: 겹처마의 귀에서 추녀 끝에 잇대어 얹은 서까래
ㆍ추녀: 처마의 사면 모서리에 있는 크고 긴 서까래
ㆍ처마: 지붕의 밑 부분으로 서까래가 기둥 밖으로 나온 부분
ㆍ서까래: 마룻대에서 도리 또는 보에 걸쳐 지른 부재
ㆍ적토: 산화 철을 많이 함유하여 빛이 붉은 흙
ㆍ앙토: 서까래 위에 산자를 엮고 지붕을 이은 다음 밑에서 흙을 바르는 것 또는 그 흙
ㆍ대공: 대들보나 종보 위에서 그 위의 종도리를 받쳐주는 짧은 기둥
ㆍ충량: 건물 내부에서 한쪽은 측면 평주에 걸리고 다른 한쪽은 대들보에 걸리는 보
ㆍ처마내민길이: 처마가 나와있는 길이를 말함
ㆍ덧서까래: 지붕 물매를 만들기 위하여 기존 서까래 위에 덧걸친 서까래
ㆍ기와: 지붕을 이는 데에 쓰기 위하여 흙 혹은 시멘트를 굳혀서 만든 지붕자재
ㆍ숫기와: 속이 빈 원기둥을 세로로 반을 쪼갠 모양의 기와
ㆍ암기와: 지붕의 고랑이 되도록 젖혀 놓는 기와
ㆍ맛배지붕, 박공지붕: 건물의 측면에서도 지붕면이 용마루까지 올라가게 되어 측면에 삼각형 벽이 생기는 지붕
ㆍ팔작지붕: 지붕 위까지 박공이 달려 용마루 부분이 삼각형의 벽을 이루고 처마끝은 우진각지붕과 같음
ㆍ우진각지붕: 건물 사면에 지붕면이 있고 추녀마루가 용마루에서 만나게 되는 지붕 네 개의 추녀마루가 동마루에 몰려 붙은 지붕
ㆍ사모지붕: 용마루 없이 하나의 꼭짓점에서 지붕골이 만나는 형태로, 그 모양이 사각뿔과 같다고 하여 사모지붕이라 함
도리
ㆍ종도리: 용마루 바로 밑 최상위 중심에 있는 수평부재
ㆍ중도리: 처마도리에 평행하고 단연과 장연을 받치는 수평부재
ㆍ주심도리: 기둥 중심 상부 위치에서 서까래를 받치고 있는 부재
ㆍ외목도리, 출목도리: 기둥의 중심선 바깥으로 걸리는 도리 또는 공포의 포작을 받치기 위한 수평부재
ㆍ민도리: 도리와 장여만으로 구성된 도리로 공포가 없음
ㆍ3량가: 서까래를 받치는 수평부재가 세 줄일 때
ㆍ5량가: 지붕의 무게를 받는 도리가 다섯 개인 가구형식을 말함
ㆍ7량가: 지붕의 무게를 받는 도리가 일곱 개인 가구형식을 말함
ㆍ9량가: 지붕의 무게를 받는 도리가 아홉 개인 가구형식을 말함
ㆍ굴도리: 도리의 단면이 둥근 도리
ㆍ납도리: 도리의 단면이 사각형인 도리
공포부
ㆍ주심포: 기둥머리 위에 짜 놓은 공포
ㆍ다포: 기둥머리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 짜 올린 공포
ㆍ익공: 목조건축 양식으로 창방과 직교하여 보방향으로 새 날개처럼 뾰족하게 생긴 공포를 말한다.
ㆍ소로: 장여나 살미ㆍ첨차ㆍ쇠서ㆍ익공 등 공포재의 밑에 받치는 됫박 모양의 네모진 나무
ㆍ화반: 초방 위에 장여를 받치기 위하여 끼우는 널조각
ㆍ주두: 기둥과 공포를 연결하는 부재
ㆍ첨자: 초제공, 이제공 따위의 가운데에 어긋나게 맞추어 짬
ㆍ살미: 공포에서 첨자와 가로지르는 부재
ㆍ초익공: 익공쇠서가 한 개로 짜여진 공포
ㆍ이익공: 기둥 중간에는 창방과 도리ㆍ장여 사이에 화반을 놓고 기둥머리에서는 두공과 창방에 교차되는 상하 두 개의 쇠서로 짜여진 공포
ㆍ두공: 기둥 위에 지붕을 받치며 차례로 짜 올린 구조
ㆍ3출목: 공포가 세 번 괴어 나와서 도리를 받친 것
ㆍ출목수: 첨차가 기둥 중심에서 나와 도리를 받친 공포의 부재
ㆍ헛첨자: 주심포계 공포재로서 기둥머리를 가로지르는 부재
ㆍ내출목: 공포에서 안쪽으로 내밀어진, 기둥의 중심에서 벗어나 도리를 받치는 나무토막
ㆍ외출목: 공포에서 바깥쪽으로 내밀어진, 기둥의 중심에서 벗어나 도리를 받치는 나무토막
ㆍ귀공포: 처마 끝에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귀주 위로 올린 공포
보
ㆍ종량: 대들보 위의 동자기둥 또는 고주에 얹히어 중도리와 마룻대를 받치는 보
ㆍ대량: 작은 들보의 하중을 받기 위하여 기둥과 기둥 사이에 건너지른 큰 보
ㆍ평방: 공포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 위 창방 위에 수평으로 올려놓은 넓적한 보
ㆍ창방: 다포계 건물에서 기둥머리에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해주는 보
ㆍ개판: 서까래, 부연, 목반자 위에 까는 널빤지
ㆍ갈모산방: 추녀 곁의 도리 위에 서까래를 걸기 위하여 한쪽 머리는 두껍고 다른 한쪽 머리는 얇게 깎아서 붙이는 삼각형의 나뭇조각
ㆍ인방: 벽 내부 가로지르는 보
ㆍ중인방: 벽의 중간 높이에 가로지르는 보
ㆍ하인방: 벽의 아래쪽을 가로지른 보
기둥
ㆍ고주: 다른 기둥보다 높게 세운 기둥
ㆍ평주: 높이가 같은 기둥
ㆍ우주(귓기둥): 사면 모서리에 있는 기둥
ㆍ내진주: 건물안쪽에 위치한 기둥
ㆍ외진주: 건물 바깥쪽에 위치한 기둥
ㆍ활주: 지붕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첨부된 가는 외부 기둥
ㆍ동자주(화반동자주, 포동 동자주, 제형 동자주, 인자형 동자주): 종량을 받치기 위한 짧은 기둥
벽
ㆍ화방벽: 방화와 수분에 대한 저항 성능을 높이 위해 돌이나 전벽돌 등을 쌓아 올린 벽
ㆍ벽: 건물의 구조부재로 외부차단과 지진이나 풍 하중에 대한 수평저항을 하기 위한 부재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