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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천재 열전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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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천재 열전
[도서] 조선 천재 열전
신정일 저 파람북
10% 15,300
조선 천재 열전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210*297*30mm
ISBN13 9791192265070
ISBN10 119226507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시대에 천재란 무엇이고, 천재의 소명은 무엇인가? 이를 짚어보기 위해 쓴 이 책은 우리 역사 속에 수없이 나타났다가 사라져간 천재들의 삶을 추적하면서, 천재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바르게 사는 것인가를 적극적으로 되짚는 텍스트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단순한 나열식 위인전이 아니라, 한국 역사 속 천재들의 진솔한 삶의 궤적을 따라가면서 새로운 시대의 천재상을 도출해내는 또 다른 역사 기획물이다.
---「책머리에」중에서

성리학 이론을 전개한 율곡은 항상 시세를 알아서 옳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율곡은 『만언봉사』에서 “정치는 시세를 아는 것이 중 요하고 일에는 실지의 일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니, 정치를 하면서 시의를 알지 못하고 일에 당하여 실공에 힘쓰지 않는다면, 비록 성현이 서로 만난다 하더라도 실효를 거둘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율곡은 항시 위로부터 바르게 하여 기강을 바로잡고 실효를 거두며, 시의에 맞도록 폐법을 개혁하고, 사화를 입은 선비들의 원을 풀어주며, 위훈을 삭탈함으로써 정의를 밝히고, 붕당의 폐를 씻어서 화합할 것 등 구체적 사항을 논의했다.
---「이이, 주자의 성리학을 조선의 성리학으로 만든 천재 학자」중에서

허난설헌은 동생 허균과 같이 이달에게 시를 배웠으며, 열다섯 살 때 안동김씨(安東金氏)였던 김성립과 결혼했다. 김성립은 1589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홍문관저작에 올랐다. 당시 양반가 대다수가 여자들에게 글을 가르치지 않았던 시기에, 더더구나 시를 쓰는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달갑지 않은 존재였을 것이다. 허난설헌의 시어머니는 지식인 며느리를 이해하지 못했기에 갈등의 골이 깊었다. 또한 남편 김성립 역시 그런 아내를 이해하고 사랑하기보다는 과거 공부를 핑계 삼아 바깥으로 돌며 가정을 등한시했다. 그런 이유로 두 사람의 부부관계는 원만하지 못했다.
---「허난설헌, 조선의 천재 여류 시인」중에서

다산초당으로 온 후 정약용은 비로소 마음 놓고 사색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본격적으로 연구와 저술에 몰두할 여건을 갖게 되었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넘어가는 산책길과 귤동마을 앞 구강포 바다, 스스로 가꾼 초당의 조촐한 정원 속에서 유배객의 울분과 초조함을 달랠 수 있었다. 또한 유배 초기에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해남 연동리의 외가에서도 여러 가지 도움을 주었는데, 그 가운데 큰 도움은 윤선도에서 윤두서에 이르는 동안에 모아졌던 외가의 책을 가져다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정약용, 유배지에서 새로운 길을 찾은 천재」중에서

추사의 학문의 핵심은 실천에 있었다. 성리학적 공론을 배격하고 실질과 실용을 중시했기 때문에 진흥왕 순수비나 그 외의 사실에서 보듯 금석학이나 역사학도 실증을 통해 분석했다. 그는 시도(詩道)에 대해서도 당시의 고증학에서 그러했듯이 철저한 정도(正道)의 수련을 강조했다. 스승인 옹방강으로부터 소식과 두보에까지 폭넓게 이어지는 것을 시도의 올바른 이상으로 삼았다. 추사의 시상이 실사구시에 충실했던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추사가 심혈을 기울여 지은 『시선제가총론(詩選諸家總論)』을 보면 추사가 추구했던 시론을 여실히 볼 수 있다.
---「실사구시로 추사체를 완성한 천재 중의 천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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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상에 차고 넘치는 ‘박제된 천재’들 사이에서 내가 진반농반 진짜배기 ‘천재’라 고 일컫는 유일한 인물이 바로 신정일 선생이다. 내 말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그가 매일 새벽 띄우는 ‘신정일이 건너가는 강’을 읽어보라. 매일 새벽 동서고금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펼치는 그의 사유는 그가 지닌 지식의 깊이를 보여준다.

신정일 선생은 태어났을 때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드문 사람이다. 신정일 선생은 그런 순수함과 자유로움으로 고정관념을 벗어나 역사를 바라본다. 그의 자유는 순수함이 바탕이 되었기에 붕새(크기가 수천 리에 달하며, 한 번에 구만 리를 난다는 상상의 새)처럼 세상사의 잣대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책은 그런 순수의 눈으로 조선 역사 속의 천재들을 새롭게 해석해 재조명한 저작으로, 역사를 대하는 그의 도저하고 돌올한 정신이 빛을 발한다.
- 이덕일 (역사학자)
신정일 선생은 대안 교육의 모델이 되는 사람이기도 하다. 제도권 교육을 많이 받았다면 그는 방외지사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감히 전국의 모든 산과 강, 모든 옛길을 어떻게 걸어 다닐 생각을 했겠는가.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처럼, 무학력의 정신이 신정일로 하여금 전국의 산하를 걷도록 만들었다.

그는 학벌도 없고, 조직의 보호도 없었고. 월급도 없는 삶을 이제까지 살아왔다. 뚝심 하나로 수많은 책을 읽고 길을 걷고 또 걸으며 지식의 폭과 사유의 깊이를 확장해왔으며, 이 책 또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독서와 답사와 사색의 소중한 결과물이라 할 것이다.
- 조용헌 (강호 동양학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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