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세대 차이가 나는 새로운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알파세대 아이들에게 ‘노우 왓(Know-what)’의 내용 지식보다 ‘노하우 (Know-how)’라는 방법적 지식을 더 많이 다루어주어야 한다는 의견에 정말 공감했습니다.
‘무엇이 가장 인간다운 것인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은 무엇일까?’ 마지막 장을 덮고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만으로도 미래 교육에 대한 길을 조금은 찾은 듯했습니다. 시대에 뒤처지지 않는 좋은 교사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계실 이 땅의 선생님들이 책장에 꽂아놓고 두고두고 다시 꺼내 읽으며 희망을 찾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나 기쁩니다.
- 허승환 (꿀잼교육연구소 대표, 서울강일초 교사)
느닷없이 다가온 코로나 바이러스는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변화시켰습니다. 정돈되었다고 생각했던 주변은 순식간에 흐트러졌고, 견고하게 버티고 있던 우리 교육은 갈팡질팡 흔들리며 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막연한 불안의 실체를 직접 느끼고 만져보며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는 출발점에 설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사랑 가득한 시선으로 써내려간 문장 하나하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벗어나 읽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듭니다.
- 송종애 (신풍초등학교 교장)
달라진 사회, 달라진 학생, 달라진 현실에서 교육도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은 그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키즈의 특징을 고려한 효과적인 교육 방향과 방법, 그리고 선진국의 해법 사례를 통해 미래 교육의 혜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의 잣대로 학생들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알파세대를 바라볼 수 있게 하며, 저자의 깊이 있는 교육적 고민과 연구로 빚어진 이 책은 학교 교육 변화를 위한 건강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 김성현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교사)
우리가 소중히 여기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이 과거가 된 지 2년이 되어갑니다. 최근의 많은 변화들은 우리의 삶과 일상을 통째로 흔들며 급격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시대를 읽고, 사람과 세대를 이해하며, 자신의 삶과 배움에 대한 통찰을 얻고자 하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개인의 일상과 이 시대에 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넘나들며, 변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천 지침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 김기범 (신풍초등학교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