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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22년 02월 1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152*225*20mm |
| ISBN13 | 9791191250053 |
| ISBN10 | 1191250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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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강원 영동지역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연결은 이런 우리에게 역사적 기회입니다. 저는 2021년 5월 17일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이전을 제안했었습니다. 그 배경은 향후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하는 ‘특례시’로의 발전을 전제로 속초역을 드넓은 토성면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역사의 이전은 인근 시군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커다란 밑그림입니다.
--- p.27~28
1970∼1980년대 고성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곳이 거진이었습니다. 명태잡이의 중심지였으니까요. 명태잡이가 쇠퇴하면서 지금은 토성면, 간성읍보다 인구가 적습니다. 미래를 크게 그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농업과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1차 산업으로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 특산물을 가공해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조업도 들어서야 합니다. 또 탄탄한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고성의 성장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고성을 만들기 위해 2년 동안 중점 사업을 일곱 가지로 나누어 추진했습니다.
--- p.52~53
한 번 산불이 나면 복구하는 데 길게는 40년 이상이 걸립니다.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은 일차적인 피해이지요. 목재나 약초, 산나물 같은 임산물 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산림경관이 파괴되면서 관광객이 감소하는 부차적인 피해도 발생합니다. 산사태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함께 군민이 입는 재산상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2019년 산불로 인해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해 총 1295억의 피해가 났으며 복구액으로만 2031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p.140~141
복합리조트는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지를 형성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예컨대 쇼핑을 제외하면 관광 자체로는 매력도가 낮다고 평가되었던 싱가포르는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설악비치 복합리조트는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기존 지상 5층 숙박시설을 양옆으로 지상 8층과 12층 규모로 늘리는 사업입니다. 켄싱턴 해변을 거닐 수 있는 1.1킬로미터 바다 산책로와 해변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합니다. 또 단지 안에 통합 수영장, 물놀이 시설, 정원 등을 만들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 놀이시설이 더 들어서게 됩니다.
--- p.189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택이나 편의시설, 교통환경 등의 물리적 환경을 현대적으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유대관계, 사회적 활동 등의 비물리적 환경까지 융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사회적 자본을 활용하는 소단위의 유기적 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모이고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공간도 만들어야 합니다. 마을 편의시설과 연결되는 주요 보행 동선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고 편의시설과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 장에서 설명한 ‘거진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바로 물리적 환경과 비물리적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사례입니다.
--- p.27~28
1970∼1980년대 고성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곳이 거진이었습니다. 명태잡이의 중심지였으니까요. 명태잡이가 쇠퇴하면서 지금은 토성면, 간성읍보다 인구가 적습니다. 미래를 크게 그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농업과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1차 산업으로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 특산물을 가공해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조업도 들어서야 합니다. 또 탄탄한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지속 가능한 고성의 성장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고성을 만들기 위해 2년 동안 중점 사업을 일곱 가지로 나누어 추진했습니다.
--- p.52~53
한 번 산불이 나면 복구하는 데 길게는 40년 이상이 걸립니다.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는 것은 일차적인 피해이지요. 목재나 약초, 산나물 같은 임산물 소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산림경관이 파괴되면서 관광객이 감소하는 부차적인 피해도 발생합니다. 산사태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함께 군민이 입는 재산상의 피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2019년 산불로 인해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해 총 1295억의 피해가 났으며 복구액으로만 2031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p.140~141
복합리조트는 그 자체로 하나의 관광지를 형성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예컨대 쇼핑을 제외하면 관광 자체로는 매력도가 낮다고 평가되었던 싱가포르는 복합리조트 사업으로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설악비치 복합리조트는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기존 지상 5층 숙박시설을 양옆으로 지상 8층과 12층 규모로 늘리는 사업입니다. 켄싱턴 해변을 거닐 수 있는 1.1킬로미터 바다 산책로와 해변 휴식 공간도 함께 조성합니다. 또 단지 안에 통합 수영장, 물놀이 시설, 정원 등을 만들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전 놀이시설이 더 들어서게 됩니다.
--- p.189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택이나 편의시설, 교통환경 등의 물리적 환경을 현대적으로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유대관계, 사회적 활동 등의 비물리적 환경까지 융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사회적 자본을 활용하는 소단위의 유기적 공동체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모이고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공간도 만들어야 합니다. 마을 편의시설과 연결되는 주요 보행 동선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고 편의시설과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 장에서 설명한 ‘거진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이 바로 물리적 환경과 비물리적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사례입니다.
--- p.2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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