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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이코노믹스

모빌리티 이코노믹스

: 자동차 산업과 블록체인이 이끌어갈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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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40g | 148*210*30mm
ISBN13 9791164389803
ISBN10 1164389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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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불러일으킨 팬데믹은 많은 비즈니스 거래가 디지털 분산형으로 이행되도록 자극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경제 전반에서 은행, 에스크로(제3자가 구매자와 판매자 간 상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중재하는 매매보호 서비스-옮긴이), 회계, 법률, 아비트레이션(제3자의 중재 및 조정)과 같은 광범위하고 값비싼 중간업자 서비스를 필요로 합니다. 시장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 이런 서비스는 없어선 안 될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대두되고 있는 M2M경제Machine-to-Machine Economy(기계끼리 거래하는 경제)에서는 설 자리를 잃어갈 것입니다.
(……)
그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책의 주제로 들어가 볼까 합니다. MOBI는 앞으로의 사회에서 새로운 개념으로 자리 잡을 블록체인을 보급하기 위한 경계 없는 컨소시엄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경제권과 차세대 모빌리티로 어떻게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 어떻게 사람들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인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을 《모빌리티 이코노믹스》라고 붙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이코노믹스’란 단어를 쓴 것은 이 책의 곳곳에서 경제학의 중요 논점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모교 UC버클리와 후카오 씨의 모교 영국 LSE에서 시작된 이 경제학 논점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논의된 이 논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블록체인에 있음을 보
여주고자 했습니다. 이 책은 이와 같이 조금은 독특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블록체인에 관한 서적은 이미 많이 출판되어 있지만, 어려운 암호기술과 논리 구조에 대해 다룬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친근한 테마인 경제학과 친근한 산업인 모빌리티의 관점에서 블록체인에 접근합니다. 때문에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이 책을 계기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진화, 스마트시티의 구축, 크고 작은 각종 커뮤니티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에 이르는 길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추구하고 싶습니다.
---「머리말」중에서

‘돈을 버는 MaaS’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새로운 매출을 창조하는 MaaS를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차량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미 앞에서 말했듯이 커넥티드 카가 모아들이는 데이터 중 교통 정체 해소나 사고 방지를 도와주어 커뮤니티에 유익하게 작용할 것들을 수익화할 수 있다. 주행 영역을 관할하는 도시나 자치단체의 클라우드 시스템에 이런 데이터를 자율적인 방법으로 실시간 제공하면, 그 대가로 토큰(특정 블록체인 플랫폼의 서비스에서만 사용하는 암호화폐)을 벌어들일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이 가능해지면, MaaS에 속한 차세대 모빌리티 운행 사업자는, 차량이 벌어들인 토큰만큼 운영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것은 모빌리티의 데이터 거래 시장의 구축을 의미한다. 자세한 내용은 7장에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두 번째는 MaaS 이용자가 커뮤니티에 바람직한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를 소비하면 그 소비행동에 토큰을 주는 식으로 인센티브를 설계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행동양식을 바꾸는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이동을 통해 추가적인 이점을 누릴 것을 기대하고, MaaS 이용을 점점 늘려가게 된다. 그 결과 관련 사업자의 운임 수입이나 서비스 수입도 늘어나게 된다. 이런 현상은 결국 커뮤니티 코인이나 지역화폐를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대해선 8장에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_본문 58∼59쪽

테슬라도 2020년 4월 7일 화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물류 솔루션 앱을 개발해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 이 실험은 홍콩의 카고스마트CargoSmart, 상하이국제항만그룹SIPG, 화물선 운행 대기업인 중국 원양해운집단COSCO과 함께하는 것이다.
덧붙여 테슬라 이외의 3개 회사는 GSBNGlobal Shipping Business Network(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해운 산업 동맹)이라는 컨소시엄의 멤버다. 이 컨소시엄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운업의 DX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12월 진행된 이번 기술 검증에서는 4개 회사 사이에서 발생한 자동차 부품 수송 관련 출하 데이터와 서류를 블록체인에 공유하는 앱이 활용되었다. 통상적인 해상운송의 화물 인도 과정에서 고객사는 도난을 막기 위해 선하증권 원본이나 화물 운송장(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그런데 이 서류들이 분실 또는 파손되면 운송자가 물건을 고객에게 넘겨주지 않아 인도 과정이 정지된다. 이로 인해 공급망 전체에 지연이 생겨 배가 부두에서 정박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항만 당국으로부터 무거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도입되어 화물 인도 과정에 ‘페이퍼리스paperless’ 실현되면 서류 분실이나 파손 위험 없이 신속하고 신뢰성 있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접근하는 방식은 항만의 화물 인도 과정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_본문 150∼151쪽

순환경제는 세계적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UN의 SDGs가 추구하는 수많은 개별 목표가 순환경제로 이행되도록 촉진하고, 지속가능성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환경제는 자원 효율을 추구하므로 탈탄소 사회 실현으로도 연결된다.
순환경제와 블록체인은 친화성이 높다. 블록체인 활용으로 유통의 추적관리를 보장하고, 자원 순환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재활용?재사용과 공정무역을 촉진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은 디지털 ID 관리, 조작이 어려운 데이터 기록, 스마트 계약의 실행을 베이스로 한 P2P 거래를 하기 때문에 공정한 가격 형성을 재촉하는 기술로서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점이 공유 서비스 확대를 뒤에서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순환경제를 통해 탈탄소 사회를 추구하는 시대적인 흐름 속에서 지금 많은 주목을 끄는 분야는 탄소배출권이다. MOBI 분과회에서도 주제로 꼽히는 탄소배출권의 시장 확대에는 블록체인의 활용이 효과적이다.
탄소배출권 문제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사례는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탄소배출권 거래와 관련된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둘째는 탄소배출권의 토큰화다.
이산화탄소배출권 중 하나인 탄소배출권은 거래 가능한 이산화탄소 배출 삭감량을 증명하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협정 ‘교토 의정서’가 1997년 제정된 이후 각국 정부와 기업은 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이른바 카본 오프셋), 탄소배출권을 구입하고 있다. 반대로 배출 감축량이 남아도는 국가나 기업은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매각한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일정량 삭감을 목표하지만 국가 산업?기업별 삭감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이와 같이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구조가 생겨났다. 무엇보다 탄소배출권 거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산출과 측정이 복잡하고, 거래를 기록하는 시스템이 나라마다 다른 점 등으로 인해 낮아진 거래의 투명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만약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산출 방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참가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플랫폼에서 이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 탄소배출권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담보되어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
--- p.26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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