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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역사판 (큰글씨책)

이판사판 역사판 (큰글씨책)

: 어느 까칠한 역사교수의 일지선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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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210*297mm
ISBN13 9791187700678
ISBN10 11877006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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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은 틈만 나면 거울과 그 뒷면을 번갈아 보는 발바리에게 ‘보지 말라’, ‘볼 수 없다’는 뜻으로 불견不見이라 말한 뒤 ‘찾지 말라’(불멱不覓)고 타이르고 나서 다시 한마디 덧붙였다. “멱覓이란 불견不見을 조합한 글자로서 볼 수 없는 것을 찾는다는 뜻이다. ‘찾지 말라’는 뜻의 불멱은 ‘볼 수 없지 아니함不不見’이기도 하다. 그래서 굳이 찾지 않아도 된다.” 대발은 간단한 말을 굳이 꼬고 또 꼬아서 말한다. 발바리가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해하는 사이에 대발은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을 전했다. “허상 말고 진상을 찾으라는 뜻이다.”
--- p.17

[온교수는] 역사시간에 글쓰기를 중시한 이유도 밝혔다. “역사는 인간의 모든 영역을 설명하는 학문이므로 필요한 경우 인문학과 자연과학 분야의 전문용어를 빌려다 써야 합니다. 그렇다 해도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처럼 쉽게 설명해야 합니다. 우리말을 잘해야 역사는 물론 외국어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 p.44

여러분, 인공지능을 눌러버릴 만큼 창의력이 우수한 한글에 감사하면서 1분간 묵념합시다. 쓸데없이 외국어를 남발하는 사람이 많지요. ‘사실’을 말하면 되는데, 왜 굳이 ‘팩트fact’를 따지는지요. 팩트라고 하면 진실을 말하는 것 같고, 사실이라고 말하면 어딘지 거짓을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진실을 감추거나 왜곡하려는 자들이 스스럼없이 팩트라는 말을 쓰고 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진실을 알기를 사기꾼 가문의 가훈 ‘정직’처럼 아는 사람들이 사실을 강조하려고 팩트라는 말을 전유물로 씁니다.
--- p.45

언제나 시험문제를 “~냐?”로 끝내는 경제학 교수는 어느 날 “오물세도 조세냐?”라는 문제를 냈는데, 용감하면서 무식한 학생이 “조세다”라고 답해서 그분의 화를 돋웠다. 어느 날 결석 여섯 번에 지각 두 번을 기록한 그 학생이 아슬아슬하게 강의실에 들어섰는데, 교수가 그를 보자마자 싸늘하게 말했다. “자네는 나가!” 그 학생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들렀다가 그만 늦었다고 울먹였다. 교수는 증명서 떼 오라고 명령했다. 그 학생은 용도를 적는 곳에 출결확인용이라는 말을 적지 못했는지, 화장실 관리자를 만나지 못했는지 증명서를 받지 못했다.
--- p.68~69

단일민족, 순수혈통주의는 신화일 뿐이다. 서글서글한 눈과 작은 눈으로 남방계와 북방계를 나눌 수 있고, 한 집안 자식도 다양한 용모와 사고방식을 가지는데, 어찌 한문화와 다문화를 국제결혼으로 나누는 것인가? 결코 이룰 수 없는 이상을 ‘다문화 가정’이라는 말 뒤에서 읽을 수 있다. 요즘은 ‘담백’으로 통일하는 정서에 갑자기 ‘부분’이 유행이다. 뭔 말끝마다 ‘부분’을 들이대는지. 각종 방송에서 ‘그러한 부분이죠’ 어쩌고 하는 ‘부분’을 들으면 귀가 헐어버릴 지경인 ‘부분’이 있다.
--- p.82

예전에 학회에서 누군가 “문화란 물 흐르는 것과 같다”고 말하기에, 온교수는 딴지를 걸었다. 벽계수도 멈추지 않았던가. 문화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흐른다고 생각하고,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흘렀다고 믿거나, 남방에서 북쪽으로 흘렀다고 믿는다면 오산이다. 또한 권력자가 강제로 문화를 주입한다고 주장해도 반박할 수 있다. 문화전파라는 관점을 문화수용이라는 관점으로 수정해야 한다. 문화수용은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달렸다. 사회지배층이 민중에게 강제로 받아들이게 하는 문화도 저항을 받게 마련이다. 서양 중세에 기독교가 다신교 시대의 신앙과 관행을 미신으로 탄압했지만, 저항이 만만치 않자 일부는 수용하면서 타협했고, 민간신앙은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부모나 교사가 가르치는 내용을 학생이 무조건 따르는가? 어린 학생도 촉법소년의 특권을 이용해서 반칙하고 또 반칙한다. 민주주의는 시민들이 좋고 선한 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발전한다.
--- p.154~155

역사가는 낙원을 추구하지 않는다. 낙원을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그에 앞서 어떤 제약이 낙원을 방해하는지 역사적으로 따지는 일을 해야 한다. 온교수는 “우리가 앞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옳겠지만, 역사는 옛날 사람들이 어떤 세상에 태어나고, 어떻게 살아갔고, 어떤 세상을 꿈꿨으며, 어떻게 죽었는지 정확히 판단하려는 학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지 100여 년 후에 일어난 러시아 혁명으로도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지 못했으므로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고 선언하는 일은 사회운동가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말이다. 사회운동가는 사회를 좀더 자유롭고 평등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 실천해야 한다. 역사가도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는 데 동참해야겠지만, 무엇보다 역사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온교수는 혁명을 계급투쟁의 맥락에서 보지 않고, 절대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나아가는 정치적 변혁으로 보려 했다. 역사의 다양한 측면을 다양한 방식으로 파헤칠수록 본질에 다가서기 쉽다.
--- p.163~164

온교수는 제자의 독창성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면서 외국에서도 통할 만한 논문이므로 잘 연구해서 약점을 보완해보라고 과제를 안겨주었다. 제자는 마지막 고개에 올라선 줄 알았는데, 외국에서도 인정받도록 노력하라는 말을 듣고 좌절하게 마련이다. 무릇 현명한 제자는 칭찬 한번 받으면 논문을 빨리 인증받은 뒤, 자기 나름의 절정에서 박수받고 떠나려고 생각한다. 야단을 맞고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야 공부를 계속할 텐데, 만족 한 번에 평생 공부를 졸업한다. 온교수는 그러한 습성을 잘 알기 때문에 잠재적 경쟁자를 죽이려 할 때 역설적으로 칭찬 따발총을 쏘고, 술도 한잔 권한다. 제자는 거기까지 가는 동안 고생했다는 생각만 나고, 앞으로 새 논문을 쓸 때의 고생을 미리 상상한 다음 졸업장만 받고 떠난다. 온교수는 남의 보고서 가로채기와 표절 신공으로 먹고사는 자들을 비웃으면서 잠재적 경쟁자를 물리치는 비법을 개발했다.
--- p.225

그는 뜬금없이 마르크스의 역사발전에 대한 개념을 수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원시 공동체 사회-고대 노예제 사회-중세 봉건제 사회-자본주의 사회-사회주의/공산주의 사회’는 생산수단을 누가 가지느냐의 관점이라고 하지만 인간의 능력과 한계를 고려해서 다시 검토할 여지가 있는 이론이다. 역사발전을 잘 설명하려면 인간 중심의 원리를 세워야 하고, 역사적으로 지배자보다 피지배자가 훨씬 많았으며, 인권의 발달로 시민사회의 주역이 ‘깨어 있는 시민들’이라 해도 역시 그들보다는 ‘깨어나지 못한 시민들’이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인류의 역사를 노예제라는 관점에서 규정할 필요가 있다.
온교수는 ‘원시 노예제 발아 시대-농업 노예제 시대-공업 노예제 시대-지식?정보 노예제 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태초에 노예제가 생겼다. 힘과 지력의 차이로 생긴 노예제는 좀더 조직적 생산단계인 농경 시대의 노예제로 발전했다. 이때 노예무역이 성행했다. 종래의 로마제국 시대와 근대의 대농장제는 모두 노예 노동으로 생산력을 증가시켰다. 가내수공업에서 공장제 공업이 발달하면서 농업 노예들이 공장 노예로 바뀌었다. 농촌에서 일거리가 없는 노동자들이 공장이 있는 곳으로 쏠리면서 공업도시가 생겼다. 공업도시는 노예들의 생활터전이 되었다. 마지막 단계는 지식과 정보 산업이 발달하면서 자발적인 노예들을 양산했다.
--- p.248~249

가끔 온교수는 학생들을 격려해주자고 결심했다. 학생들은 강의를 열심히 듣고 필기하는 것 같은데, 시험답안지에는 “죄송합니다”, “다음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반성문과 함께 해석의 자유를 맘껏 누리는 글을 써놓는 학생이 많다. 온교수는 답안지를 채점할 때 “일기는 일기장에, 편지는 다른 종이에”라고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았다. 학생의 문제는 곧 자신의 문제임을 깨달았다. 강의한 사람이 내용을 제대로 전달했다면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났을까?
--- p.297~298

“여러분 중에 부모님이 농사짓는 사람이 있지요? 겨울에 무엇을 하시는지 보셨죠?” 학생들이 서로 얼굴을 보다가 누군가 “야, 의성, 너 봤지?”라고 하자 의성 출신 학생은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나? 임용고시 준비하느라 학교에만 있었는데.” 또 다른 학생이 “하멸, 넌?”이라고 화살을 돌리자 함열 출신 학생은 일부러 소리를 높였다. “읍에 살면 모두 농사짓냐? 요즘 농촌 지키는 사람 많지 않아. 너희들, 답사 다니면서 탑 많이 봤지? 우리 아버지가 황등이 돌 캐서 만든 거야.” 말이 끝나자마자 사방에서 비난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와, 너 진짜 뻥 쎄다.” “너희 아버지가 미륵사지 석탑 만드셨구나.” “아니지, 석탑에 시멘트 바르셨겠지.” “하멸 증조할아버지, 무영탑도 수출하셨대. 배째 무역회사.” 학생들이 깔깔 웃었다. “하멸 할아버지는 사업을 넓히셨어. 배째실라 무역회사.” “하멸 아버지는 더욱 넓히셨어. 배째실라고구랴 트레이더스.” 온교수는 무슨 배를 째는지 몰라서 눈치를 보다가 교실의 주도권을 찾으려고 한마디 했다. “투비 오어 낫 투비, 누가 한 말이죠?”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고, 갑자기 왜, 도대체 왜? 답을 기다리던 온교수가 농담조로 말했다. “섹스비어 선생의 하멸 왕자가 홀로 중얼거린 말입니다.” 온교수는 학생들에게 되물었다. “왜 그렇게 보십니까? 배째실라고구랴?” 그리고 되묻다가 어렴풋이 그 뜻을 깨달았다. “아, 백제·신라·고구려! 이래서 백번 읽으면 뜻을 알게 된다고 했구나.”
--- p.299~300

“독자는 침입자입니다. 그러나 착한 침입자죠. 무슨 뜻인 줄 아시겠죠? 야생 짐승이 농가의 꿈을 짓밟는 일이 많죠. 산골에서 노인네가 애써 일군 밭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심지어 인가로 내려와 아무 가게나 마구 뛰어 들어가 우당탕거리고 자기가 필요한 것을 얻은 뒤에 떠나면 피해가 크죠. 그러나 독자라는 착한 침입자는 책이라는 밭에 아무렇게나 들어가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아가지고 나가면서도 책을 망쳐놓지는 않죠.” “도서관에 ‘인승’,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 출몰하는데요. 사진이나 중요한 부분을 찢어가지고 나갑니다.” 온교수는 학생의 푸념을 듣고,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고 생각했다.
--- p.305~306

온교수는 일어나다 다리가 풀려서 침대에 쓰러졌다. 그는 잘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오랫동안 이유를 모르면서도 불안했던 이유가 있긴 있구나. 수많은 학생을 가르쳐서 사회에 내보냈는데, 순순히 나간 학생은 없었구나. 교수가 휘두르는 알량한 권력을 믿고 너무 마음대로 살았나 보다. 착각도 그렇게 큰 착각이 없다. 수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고 살던 사람이 은퇴한 뒤에 그동안 사람들이 보여준 태도가 그의 자만심을 풍선처럼 부풀려놓는 쥐약이었음을 깨닫는다고 들었다. 그것이 온교수의 실상에 부합하는 이야기임을 어찌 알았으랴.
---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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