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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는 성경을 어떻게 읽는가?

가톨릭교회는 성경을 어떻게 읽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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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152*225*20mm
ISBN13 9788976353924
ISBN10 897635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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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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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성경 연구는, 인간 저자의 말을 이해하는 데에 치중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계시 헌장〉 12항에서 말한 뒷부분, 곧 “성령을 통해 쓰인 성경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읽고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놓치는 경우가 없지 않았습니다.
--- p.10

성경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신자들 사이의 거리가 멀어질 때, 신자들의 성경 독서는 기초가 흔들릴 위험이 있습니다. 각자가 자기 나름대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다 보면 기준점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말씀〉은 이러한 거리를 극복하려 하고, 하느님의 말씀이 지금도 교회 공동체 안에 ‘살아 있음’(히브 4,12 참조)을 확인하려 합니다.
--- p.21-22

그리스도의 육화 이전에 창조와 구약의 역사를 통해서도 하느님의 말씀이 인간에게 들려온다는 점은 〈계시 헌장〉과 〈말씀〉에서 똑같이 드러나지만, 그 말씀이 바로 한처음에 계셨고 하느님과 함께 계셨으며 하느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강조하는 것은 〈말씀〉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여기에서는 창조 안에서, 또 구약의 역사 안에서 인간을 향하신 그 하느님의 말씀이 바로 마지막 때에 사람이 되신 그 말씀임을 분명하게 강조합니다.
--- p.28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후에 베네딕토 16세)은 〈유다 민족〉의 머리말에서 유다인 학살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인들은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들이 이스라엘 성경의 합법적 상속자라고 아무 문제 없이 주장할 수 있는가? 곧 그리스도인들은 이 성경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해석을 계속해서 내놓을 권리가 있는가, 아니면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에 비추어 월권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주장을 존경과 겸손으로 철회하여야 하는가”라고 묻습니다. …

사실 사람들은 유다인들이 자신들의 성경을 이해하지 못해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쉽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유다인들의 구약 해석은 틀렸고 그리스도인들만이 구약성경을 올바로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어떻든, 그러한 시각은 유다인들에 대한 배척으로 쉽게 연결됩니다.
--- p.75-76

현대인들은 성경에 들어 있는 계명들을 보면서 두 가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계명들이 인간을 얽어매는 속박이 아닌가 하는 질문입니다. … 두 번째 질문은, 설령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실천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해도, 성경이 과연 지금 우리 시대에 알맞은 삶의 지침을 제시해줄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 성경은 분명 이러한 현대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성경이 삶의 규범으로서 가치를 보전할 수 있을까요? 내 삶에서 만나게 되는 복잡다단한 순간들에, 그 ‘낡은’ 성경은 과연 어떤 가르침을 줄 수 있을까요?
--- p.132

성경이 ‘진리’를 담고 있다고 말하는데, 이런 본문들은 어떻게 알아들어야 할까요? … 교황청 성서위원회는 이러한 요청에 응답하여 관련된 여러 문제를 논의했고, 2014년에 〈성경의 영감과 진리〉(이하 〈영감〉)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성경의 성격과 교회의 삶을 위한 성경의 의미에 아주 훌륭하게 응답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서론 1항)이었습니다.
--- p.192

“성령을 통해 쓰인 성경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읽고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성경 본문들의 뜻을 올바로 알아내기 위해서는 전체 교회의 살아 있는 전통과 신앙의 유비뿐만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성경 전체의 내용과 일체성을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읽어온 문헌들은, 여러 방법으로 이 원칙들을 성경 해석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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