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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조선소설 탐색, 금단을 향한 매혹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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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4쪽 | 128*188*20mm
ISBN13 979112886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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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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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승은 구체적으로 『전등신화』는 저속하고 외설적이고 남녀의 음행과 상도에 벗어나는 괴상하고 신기한 말들이 많으며, 『삼국지연의』는 괴상하고 탄망하기에 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 기대승은 기본적으로 글은 도덕적 교화성을 지녀야 한다며, 일반 시문의 특별한 목적성이 없는 글들에 대해 근본적으로 부정적 견해를 취한다.
--- 「02 기대승과 최헌중, 소설을 부정하는 이유들」 중에서

조선 후기 소설 금지의 주된 내용은 세도와 정치, 서학인데 특히 정조대에 집중되고 있다. … 서울에 소설책을 빌려주는 ‘세책가’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유만주(1755~1788)의 『흠영(欽英)』에는 한글소설이 수천 종, 수만 권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또 여성들의 소설 읽기는 꽤 널리 퍼져 있었으며 가족 단위로 소설을 읽기도 하였는데, 심지어 전기수의 소설 낭독 내용에 분개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도 하였다.
--- 「03 정조의 문풍, 소설 수입 금지령을 내린 속내」 중에서

채수(蔡壽, 1449~1515)가 『설공찬전(薛公瓚傳)』을 저작하였다고 사헌부에서 댓바람에 교수형을 주창하였다. 문제는 16세기 문인들의 소설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하였다 해도 소설을 지었다고 교수형에 처하자는 것은 광기어린 발언이라는 점이다. … 정말 그러해야 했는지 살펴보자.
--- 「05 괴탄불경과 요서은장률, 정치적 꼼수에 휘말린 소설」 중에서

넌덜머리나는 세상에 대한 지식인의 비명이다. 김소행은 빈부를 혼인과 연관짓지 말아야 한다고 외친다. 그리고 소설을 짓는 이유를 “대개 천하에는 어질지 못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盖天下不賢者多矣)”고 털어놓는다. 이런 대 사회 울분, 부조리한 세계와 비장한 승부를 짓는 이들 이야기가 바로 이 『삼한습유』다. 욕망의 부추김만으로 창작한 소설과는 분명 차별이 있다.
--- 「08 비우감분과 척당불기, 억눌려 온 자들의 존재증명」 중에서

‘춘화도(春花圖)’란 남녀 간 성교하는 모습이나 남우세스런 장면을 그린 그림으로 알면 잘못이다. 한낱 변두리 3류 극장 간판쟁이가 육담성 어휘로 타이틀을 내건 그런 속태나는 그림이 아니다. ‘기운신격(氣韻神格)’이란, 소설을 읽으면 ‘기를 돕고 운을 돕고 신을 돕고 격을 돕는다’ 하니 소설의 치유적 효과가 대단하다.
--- 「10 춘화도와 기운신격, 소설 독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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