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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지배한다는 착각

알고리즘이 지배한다는 착각

: 수학으로 밝혀낸 빅데이터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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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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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22g | 145*210*30mm
ISBN13 9791164051557
ISBN10 116405155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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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우리의 개인적 진정성을 허물고, 싸구려 소문들에 합법성을 부여하고, 버밍엄 시민들을 테러 혐의로 기소하고, 무책임한 거대기업들의 내부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우리의 행동을 감시할 초지능을 제작하고 있다. 이 사안들은 얼마나 심각하며, 이 시나리오들은 얼마나 현실적일까? 나는 내가 할 줄 아는 유일한 방법으로 대답을 알아내기로 했다. 그 방법은 데이터를 살펴보고 통계를 계산하고 수학을 하는 것이다.” --- p. 24

“당신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터, 기타 소셜미디어 사이트를 일상적으로 이용한다면, 당신은 숫자에 압도되어 있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성격이 수백 차원의 공간 안에 한 점으로 놓이는 상황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며, 당신의 감정이 수치화되고 당신의 미래 행동이 모형화되고 예측되는 상황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모든 일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뿐 아니라 자동으로, 우리 대다수가 거의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p.61

“과학적 발견-특정한 페이스북 ‘좋아요’ 집합은 성격 검사 결과와 관련이 있다는 것-과 그 발견에 기초하여 신뢰할 만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일-당신이 어떤 유형인지 옳게 예측하는 공식을 개발하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적 발견은 참이고 흥미로울 수 있다. 그러나 발견된 상관성이 아주 강하지 않다면, 과학적 발견에 기초하여 개인의 행동을 신뢰할 만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p. 80

“페이스북과 스포티파이부터 여행사와 스포츠 컨설팅 회사까지, 온갖 업체가 우리를 분류하고 우리의 행동을 설명하는 알고리즘을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오늘날, 나는 그 알고리즘들의 정확도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볼 필요가 있다. 과연 그 알고리즘들은 우리를 얼마나 잘 알까? 혹시 그것들은 더 위험한 다른 오류들을 범하고 있지 않을까?”
--- p., 86

“성격 파악 알고리즘을 분석하는 작업은 나의 관점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꿔놓았다. 그 알고리즘들이 우리를 위험할 만큼 정확하게 예측하는 상황에 대한 나의 염려는 줄어든 반면, 알고리즘들이 광고 되는 방식에 대한 염려는 증가했다.”
--- p.87

“오직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에서 흑인 피고인들의 재범률과 백인 피고인들의 재범률이 동일할 때만, 혹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하는 여성이 남성만큼 많을 때만, 우리는 편향성이 전혀 없는 알고리즘을 제작할 희망을 품을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세계가 가능한 모든 면에서 평등하지 않다면, 우리는 알고리즘이 완벽하게 공정하기를 바랄 수 없다.”
--- p.100

“경험에 바탕을 두고 말하자면, 우리의 행동에 대한 알고리즘의 예측은 타인의 예측만큼 정확한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 알고리즘의 한계를 잘 아는 사람이 사용할 때, 알고리즘은 최고의 성능을 낸다.”
--- p.117

“내가 비교적 자세히 탐구한 모형들-축구에서 골이 나올 확률, 음악적 취향, 범죄 확률, 정치적 성격을 예측하는 모형들-에 대해서 말하자면, 나는 다음과 같은 동일한 연구 결과에 도달했다.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기껏해야 인간의 정확도와 대등하다.”
--- p.121

“우리의 행동을 분석하는 능력에 관한 한, 우리가 이제껏 살펴본 알고리즘들은 기껏해야 인간들과 대등하다. 줄리아 드레슬의 연구에 참여한 머캐니컬 터커의 일꾼들은 훨씬 적은 데이터만 사용하면서도 최신 알고리즘과 유사한 정확도로 재범 확률을 예측해냈다. ‘좋아요’에 기초한 성격 모형들은 여전히 개인들로서의 ‘우리를 아는’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 스포티파이는 친구들만큼 우수하게 우리에게 음악을 추천하는 방법을 찾아내려 애쓰고 있다.”
--- p. 135

“나의 모형에서 소비자들은 책이 얼마나 좋은가를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은 알고리즘이 제공하는 링크에 기초하여 책을 구매한다. 따라서 똑같이 훌륭한 두 저자의 판매 부수가 종국에는 극단적으로 엇갈려 한 명은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고 다른 한 명은 훨씬 더 적은 판매 부수를 기록할 수 있다. 모든 책들의 우수성이 정확히 같다고 하더라도, 일부 책들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다른 책들은 실패작으로 주저앉는다.”
--- p.159

“기사들을 읽다 보면, 마치 우리가 알고리즘으로 하여금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게 하고 있는 듯했다. 우리에게 제공되는 뉴스들 중 일부는 정치적인 악당들이 왜곡하거나 지어냈을 위험이 정말로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 기사들에서 수학이 사용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람들의 미디어 소비에 관하여 암시하는 바도 못마땅했다. … 정말로 사람들은 페이스북에서 본 것의 영향을 그토록 강하게 받았을까? 나의 많은 동료들도 그렇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러나 나는 확신이 들지 않았다.”
--- p. 196~197

“필터링의 영향은 무시해도 될 수준이었다.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 모두 반대 견해에 약간 덜 노출될 뿐이었다. 우리는 가까운 친구들이 올린 게시물을 우리의 뉴스피드에서 볼 개연성이 높지만, 그들이 표출하는 정치적 견해는 우리의 친구들 전체가 표출하는 정치적 견해보다 더 극단적이지는 않다. 우리가 페이스북에서 보는 내용의 상당 부분은 우리 자신의 견해와 일치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흔히 폐쇄적인 집단으로 비난받는 미국 공화당 지지자들은 민주당 지지자들보다 약간 더 많이 반대 견해에 노출된다는 사실이 연구에서 드러났다.”
--- p.217

“페이스북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호들갑을 떤다. 그러나 내가 대규모 연구들을 꼼꼼히 재검토하고 관련 연구자들과 대화한 후에 느낀 바는 연구 결과들이 언론에서 거의 항상 왜곡되거나 과장된 형태로 보도된다는 것이었다. 그 호들갑은 나 자신의 과학 지식과 충돌했다. 물론 터무니없는 호들갑은 아니다. 페이스북은 선거 당일에 작은 버블을 만들어 투표 참가자의 수를 조금 더 늘릴 수 있다. 또 우리에게 우울한 게시물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감정적 버블을 약간 찌그러뜨릴 수도 있다. 페이스북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뉴스들이 전 세계에서 표출되는 다양한 견해들을 온전히 대표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당연히 옳다. 그러나 이것들은 삶을 변화시킬 만한 영향력이 아니다. 페이스북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은 실제 삶에서 우리의 일상적인 인간관계가 끼치는 영향과 비교하면 매우 약하다.”
--- p.221~222

“비록 약간의 진보적 편향이 있기는 하지만, 이 소셜미디어 사이트들은 다양한 정보가 확산되고 공유되는 데 기여한다. 전반적으로 우리는 수많은 견해들을 접한다. 그중 일부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고, 다른 일부는 우리가 싫어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견해들이 우리가 사는 세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의 폭넓은 사회적 연결들이 우리를 필터버블 안에 갇히지 않게 해준다.”
--- p.234~235

“가짜뉴스의 확산이 선거의 판도를 바꾼다거나 봇들의 증가가 사람들의 정치적 토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구체적 증거는 없다. 우리는 ‘탈진실’ 세계에 살고 있지 않다. 우리의 취미와 관심사는 타인들의 정치적 견해가 우리의 버블 안으로 침투할 수 있게 해준다. 적어도 현재 상황에서 봇들의 대화 상대는 다른 봇들과 소수의 대안우파 미국인들뿐이다. … 또한 어차피 아무도 가짜뉴스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공화당 지지자들이 페이스북에서 친구들의 공유와 페이스북 알고리즘의 선별을 통해 접하는 뉴스들은 완전히 무작위로 선택한 뉴스들보다 약간 더 보수적인 경향을 띨 따름이다.”
--- p. 254

“나는 단어 유추 알고리즘들이 여전히 우리의 통제 아래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알고리즘들이 우리의 데이터만 보고 자율적으로 학습했을지라도, 우리가 그것들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내고 그것들이 생산하는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의 뇌 속 연결들과 달리-그 연결들에서는 단어에 대한 나의 암묵적 반응이 나의 유년기, 성장 환경, 직업 경험 등과 얽혀 있다-알고리즘의 성차별주의를 유발하는 연결들은 풀어헤치고 수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알고리즘이 성차별주의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오히려 알고리즘들을 분석하는 작업은 우리 자신의 암묵적 성차별주의를 더 잘 이해하게 해준다. 그 작업은 우리 문화 안에서 정형화가 얼마나 뿌리 깊게 작동하는지 드러낸다.”
--- p.283

“범용 인공지능이 도래하는 중이라는 토론자들(일론 머스크, 레이 커즈와일, 데미스 허사비스, 닉 보스트롬)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그 토론을 지켜보는 동안에 나의 회의주의는 더 강해졌다. 지난 1년 동안 나는 그 친구들이 경영하는 회사의 알고리즘을 해부했다. 그런 내가 관찰한 바에 따라서 말하자면, 범용 인공지능이 대체 어디에서 도래하는 중이라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인지 나는 도통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이 개발하고 있는 알고리즘에서 나는 인간과 유사한 지능이 도래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단서를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내가 볼 수 있었던 한도 안에서 말하자면, 기술산업계의 유명인인 그 토론자들은 토론의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사변을 즐기고 있었는데, 사변은 과학이 아니다. 그 토론은 순전히 오락이었다.”
--- p.334~335

“현재 알고리즘들의 배후에 놓인 진실은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암시하는 것보다 더 평범할뿐더러 훨씬 더 단순하다. 우리를 분류하려 하는 알고리즘을 살펴본 나는 알고리즘이 우리가 우리 자신 에 대해서 이미 아는 것들의 통계학적 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발견했다.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려 하는 알고리즘을 살펴보았을 때, 나는 알고리즘이 어떤 검색 정보와 광고를 우리에게 보여줄지 결정하기 위해 우리 행동의 매우 단순한 몇몇 측면을 이용해먹고 있음을 발견했다. … 알렉스와 내가 우리 나름의 언어 봇을 제작했을 때, 그 봇은 몇 문장을 그럴싸하게 말하여 우리를 놀라게 했지만 이내 자신이 완전히 사기꾼임을 드러냈다.”
--- p.350~351

“우리가 이 책에서 살펴본 알고리즘들을 이용하여 경이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 알고리즘들은 계속해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 여행 방식을 변화시킬 테지만 범용 인공지능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기술은 우리의 토스터, 가정용 음향기기, 사무실, 자동차에 일종의 박테리아 지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 알고리즘들은 우리가 해야 하는 하찮은 일들을 줄여줄 잠재력을 지녔지만 인간과 유사한 행동은 하지 못할 것이다.” --- p. 353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자. 인간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일한 인간형 지능의 소유자일 것이다. 진짜 관건은 이미 개발된 알고리즘들을 우리가 소수의 필요와 편익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더 넓은 사회를 위해 사용할 것인가 하는 질문이다. 내가 이 두 가지 선택지 가운데 어느 것을 더 좋아하는지 나는 안다.”
--- p.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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