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실재란 무엇인가

실재란 무엇인가

: 양자물리학의 의미를 밝히는 끝없는 여정(WHAT IS REAL?)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92
베스트
물리학 top100 10주
정가
23,000
판매가
20,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153*224*30mm
ISBN13 9788961390804
ISBN10 89613908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양자물리학에 해석이 필요한 까닭은, 양자물리학의 이론으로 세상을 설명하는 바가 명료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자물리학에서 다루는 수학은 낯설고 난해하며, 그 수학과 우리가 사는 세상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도 쉽지 않다. 이는 양자물리학이 밀어낸 뉴턴물리학과 극명히 대비된다. --- p.23

보어에 따르면 “양자 세계가 없기 때문”에 양자 세계의 이야기라는 것도 없다. “양자 물리학적 서술은 추상적일 뿐입니다.” 이런 서술로 양자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예측하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양자 물체가 우리를 둘러싼 일상 세계와 같은 방식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젠베르크가 말한 대로, “객관적인 실세계를 이루는 가장 작은 구성 요소들이, 돌이나 나무가 관측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것처럼, 객관적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은 불가능하다.” --- p.32

보어 모형에서는 전자들이 허용된 궤도군을 따라서만 움직인다. 허용된 보어의 궤도 사이에는 전자가 결코 있을 수 없었지만, 한 궤도에서 다 른 궤도로 뛰어넘는 것은 가능했다. 각 궤도는 서로 다른 에너지에 해당하 며, 전자가 궤도 사이를 뛰어넘을 때는 전자의 에너지가 변한 양에 해당하는 빛을 방출하거나 흡수하여, 실험실에서 보이는 스펙트럼이 나온다. 이 런 특정 에너지의 불연속적인 도약을 ‘양자’라고 했는데 이는 ‘얼마나 많은지’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표현이었다. 이로써 원자 세계의 새로 운 과학을 ‘양자물리학’이라 부르게 되었다. --- p.43

1935년 아인슈타인은 두 명의 동료 보리스 포돌스키와 네이선 로젠과 함께, 「물리적 실재성에 대한 양자역학적 기술은 완전하다고 간주할 수 있는가」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들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EPR 논문’이라고 부르는 이 논문은, 보어와 벌인 결판에서 아인슈타인이 마지막으로 몸부림친 시도로 종종 묘사된다. 하지만 진실은 복잡할 뿐 아니라 훨씬 더 흥미롭다. --- p.86

물리적 이론과 조화로운 세계상은 이론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 예측 결과가 동일하더라도 두 이론이 세상을 그리는 구도는-우주의 중심에 태양이 아닌 지구를 놓는 것처럼-서로 판이하게 다를 수도 있다. 이런 그림은 과학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끼친다. --- p.151

쿤은 과학의 진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체적인 그림이, 훈련 중인 물리학자로서 수업에서 접한 만화 같은 그림이 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과학은 성공적인 이론에 다른 이론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진보하지 않았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했다. --- p.249

놀랍게도 독립적으로 발전한 끈 이론과 인플레이션 이론은 모두 공통된 결론을 가리키는 듯하다. 바로 독립적인 우주가 엄청나게 많다는, 멀티버스가 존재한다는 귀결이다. 인플레이션 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영구 인플레이션’을 벗어날 수 없다. 인플레이션이 우주의 한 부분에서 끝나면 다른 부분에서 계속 이어지며 인플레이션이 없는 우주의 “거품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영역에서 계속 나타난다. --- p.345

하지만 전후 미국에서는 머리 좋은 학생들이 철학 수업에서 불청객 한번 되어 보지 않고서도 유치원부터 최상위 대학교의 물리학 박사 학위를 통과하는 내내 아무런 걸리적거림도 느끼지 못했고, 상황은 현재도 별반 다름없다.
--- p.36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굉장히 훌륭하다. 과학자들에 대한 매력적인 일화를 곁들인 무척 상세한 연구.
- 워싱턴 포스트
애덤 베커는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탁월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 월스트리트 저널
『실재란 무엇인가』는 열린 태도를 유지하라는 주장을 담아냈다. 애덤 베커는 같은 데이터를 둘러싼 무수한 해석과 이야기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겸손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 네이처
양자역학이 주는 과학적, 기술적인 영향에 더해서 우리가 세상을 보는 “관점”의 변화는 인류의 문화적 발전의 커다란 기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무거운 주제를 구체적이고, 일상적이고,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
- 이기명 (고등과학원 물리학과 교수)
“닥치고 계산하라!”라는 이야기는 양자물리학을 이해하려 하지 말고, 계산해 보라는 의미다. 그러면 그 계산 결과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잘 설명해 줄 것이라는 의미다. 계산 결과가 현상을 잘 설명해 주지만 왜 이해하지 못해도 그것을 받아들여야 하는지는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어쩌면 철학적 문제일 수도 있지만, 과학적으로도 필요한 의심이다. 과학은 질문, 비판, 확인, 재확인, 수정 등의 과정을 거쳐 발전해 나가는데 이 책을 통해 과학이 얼마나 엄격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 정광훈 (국립과천과학관 연구관)
현대 과학에서 격렬히 벌어지고 있는, 가장 첨예한 논쟁을 철저하고 명확하게 탐구한다.
- 제임스 글릭 (『천재, 리처드 파인만의 삶과 과학』(승산, 2005)의 저자)
양자역학은 보기 드물게 성공적인 이론이지만, 수십 년 동안 물리학자들은 양자역학이 실재의 본질에 대해 드러내는 바를 완강히 부인해 왔다. 애덤 베커의 훌륭한 책은 실재를 둘러싼 논쟁의 다채로운 역사를 재조명하고 아인슈타인이 내내 옳았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 션 캐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이론물리학자, 『빅 픽쳐』의 저자)
양자역학은 놀라울 정도로 성공했지만, 그 적절한 의미와 해석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으로 남아 오늘날까지 물리학자들을 괴롭힌다. 양자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끊임없는 인간적 분투, 그리고 과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이 주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애덤 베커의 책은 소설처럼 읽힌다.
- 아트 프리드먼 (소프트웨어 공학자, 『양자역학』과 『특수상대론과 고전장론』의 공저자)
무척 면밀히 연구된 이 책에서, 애덤 베커는 양자물리학의 확립을 둘러싼 원칙적인 비평 뒤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탐색하는 한편, 아인슈타인-보어 논쟁에서부터 1970년대 이후 급증한 여러 대안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한 자취를 추적한다. 『실재란 무엇인가』는 주요 인물들과 그 업적을 세세하고 빈틈없이 다루며, 현재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양자물리학의 중대한 논쟁으로 우리를 이끌어 줄 필수적인 지침이다.
- 폴 핼펀 (필라델피아 과학대학교 물리학 교수, 『파인만과 휠러의 만남, 양자미로』(승산, 2019)의 저자)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