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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23

부모 인문학 23

: 자녀교육 마음가짐을 바꿀 새로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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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28g | 140*200*20mm
ISBN13 9791197769016
ISBN10 119776901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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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잘 알고 있다는 착각의 세계를 박차고 나온 데는 아이들이 내게 무심코 던진 깊은 ‘빡침’의 현실이 있었다. 육아에 지친 일상에서 더는 도망갈 수 없는 실존 상황을 살아내다 보면 아이에게 향하던 시선이 내게 향했다. 때로는 세상 다 가진 것 같은 아이의 행복한 미소와 웃음소리, 때로는 뭔가 고민에 빠진 듯 울음을 감춘 아이의 슬픈 눈동자를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면서 부모로서 미성숙한 나를 ‘진솔하게’ 바라보는 시도를 시작했다. 이는 ‘어쩔 수 없음’에서 생겼다. 아이의 마음을 외면할 수 없었던 어쩔 수 없는 그 순간에 섰을 때 추상적인 질문이 비로소 온전한 교육적 관심으로 바뀌었다.
--- 「소크라테스가 부모에게 : 좀 아는 부모여도 진짜 알기 위해 질문하자」 중에서

이성적인 내게서 아이가 둘이나 태어났다. 물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고 이전에 제대로 해보지 못한 숭고한 사랑을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많이 참고 노력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순간조차 사랑하는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되었다. 이성적인 내가 아이에게 화를 내고 원망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어야 하는데 자꾸 화가 났다. 화가 나면 아이가 미웠고 찰나였지만 엄마 노릇을 그만두고도 싶었다.
시간이 좀 지나고 한숨 돌리면 이렇게 예쁜 아이를 두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자책한다. 그래서 결국 내가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묻게 되었다.
--- 「에리히 프롬이 부모에게 : 나는 자녀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는가」 중에서

대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되고자 했던 이스라엘 히브리대 사회철학 교수 마르틴 부버(Martin Buber)의 관점에서 딸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부버는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상실해가는 현대사회에서 대화를 통한 나와 너의 인격적인 만남을 회복하고자 했다. 그는 ‘나와 너’의 관계를 ‘나와 그것’의 관계와 구분한다. ‘나와 그것’의 관계에서 나와 만나는 상대방은 하나의 대상에 불과해 그의 역할에 충실한가로 규정된다. 성적으로 자녀의 역할을 규정하는 부모는 아이의 현재 기분, 처한 상황, 컨디션 등을 고려하기보다 좋은 성적을 받는 데만 관계의 초점을 맞춘다.
--- 「마르틴 부버가 부모에게 : 지독하게 말이 안 통하는 너와 내가 강렬하게 만났다」 중에서

내 마음대로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과 내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의 차이를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한 가지 방법을 활용해본다. 소통의 대상이 내 아이라고 마음대로 하기보다 내 집에 초대한 손님 대하듯 해보는 것이다. 손님이 주인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집주인이 속에 있는 말을 다 내뱉지는 않는다. 초대받은 손님의 마음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알려준다. 내가 초대한 사람이기에 최대한 존중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이다. … 자녀를 세상에 초대한 사람은 부모다. 부모가 초대했기에 부모가 자녀를 환대해야 한다. 손님으로 내게 온 아이에게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 「하임 기너트가 부모에게 : 자녀를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말문 열기」 중에서

자녀가 살아 있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아닐 수 있다는 찰나적 생각만으로도 우리의 삶 깊숙이 침투해 있던 일상성이 깨지며 불안감에 휩싸인다. 우리가 지금 함께 있는 이 순간은 기적과 같을 수 있다. 살아 있어 줘서, 단지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경이롭고 감사할 따름이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지, 자신의 과제를 성실히 해내는지와 상관없이 살아 있음 자체가 고맙다. 부모가 실존적으로 아이와 관계를 맺는 순간이다.
--- 「마르틴 하이데거가 부모에게 : 지금 자녀가 살아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중에서

수 클리볼드도 아이가 힘들어한다는 신호를 놓친 것을 뼈아프게 후회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이에게 아무 문제도 없었지만 아들을 보내고 나서야 오래전부터 우울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들은 안고 있던 고통과 분노로 자신을 파괴하기 전까지 부모에게 그것을 말하지 않았다. 관계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아이에게 부모는 친밀하고 다정한 존재이지만 자신의 내면을 부담 없이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녀는 아이가 쓸쓸해 보인다면 부모의 생각과 말로 달래려고 하기보다 말없이 함께 있어 주라고 권한다.
--- 「수 클리볼드가 부모에게 : 어느 날 갑자기 가해자의 부모가 된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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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지만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현실은 여전하다. 저자는 이 시대 부모가 겪는 어려움과 혼란에 공감하고 그 해결책을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함께 나누고 있다. 내 자녀에게 이롭다면 비교육적인 방식으로라도 아이 삶에 관여하게 되는 숨은 맥락을 인간 이해, 사회와 문화, 소통, 시대 변화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자녀 삶에 기꺼이 동참하면서 자기 삶을 실현하는 기쁨을 누릴 가능성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순간이다.
- 이시형 (신경정신과 전문의, (사)세로토닌문화 원장)
내 아이를 이해하고 싶은 학부모들이 꼭 들었으면 했던 강의가 종합 정리된 책!
- 남현정 (명지어린이집 교사)
부모라서 더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에게, 부모라서 더 품위 있다는 자부심을 주는 책!
- 성락영 (부모수업 수강, ㈜삼애교육 대표이사)
육아에 지친 어린이집 학부모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었던 유쾌한 강의가 책으로 출간!
-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자녀보다 내 마음이 앞섰던 순간을 묵직한 인문학적 시선으로 사유하고, 나를 돌아보게 한 책
- 정은주 (명지대 미래교육원 전문교육과정 강사)
격변의 시대에 부모에게 필요한 앎과 사유를 일상의 이야기로 담담하게 풀어내다
- 조지숙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내 아이 바라기 학부모가 자기 생의 의미를 통찰하도록 이끄는 책
- 윤채선 (광남초등학교 교사)
일상에서 아이 마음을 담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부모의 마음 공간을 만드는 책
- 이주영 (예술심리치료사)
자녀교육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내 부모의 삶에 전환을 준 강의! 드디어 책으로 출간!
- 이칠복 (윤성경의 〈부모교육론〉 수강, 교육대학원생)
자녀교육에 진심인 부모들이 아이와 담담하게 소통하게 이끄는 새로운 시선!
- 허현정 (명지대학교 어린이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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