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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이 서로 돕는다는 것

학문이 서로 돕는다는 것

: 현상학적 학문이론과 일반체계이론의 이중주

[ 양장 ] 知의회랑-02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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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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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26g | 135*203*30mm
ISBN13 9791155505045
ISBN10 11555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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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은 현실 세계를 설명하고 묘사하는 그림과도 같다. 다시 말해 학문과 현실 사이에는 일종의 평행 관계가 존재한다. 학문이 진리와 지식을 얻고자 하는 활동이고 진리와 지식이 이 세계에 관한 것인 한, 학문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실 세계를 어떻게든 반영한다. 그런 한에서 현실 세계가 하나의 세계이고 그에 대응하는 어떤 보편적 질서가 있다면, 모든 학문 일반을 관통하는 보편적 원리가 있다고 믿는 것도 자연스럽다.
---「보편학에 대한 열망」중에서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학문의 위기/기회 현상을 체계이론의 일반적인 논의에 비춰보면 학문 체계가 활성 구조 상태에 들어서서 새로운 질서가 창출하기 위한 혼돈 구조로 이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만하다. 향후 어떤 변화들, 예를 들어 어떤 학문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어떤 새로운 학문들이 등장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은 고도로 복잡한 생태계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학문의 경우에는 어떤 규범적인 의도, 즉 학문을 수행해가는 인간의 선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방향성만큼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학문 발전의 동역학적 구조」중에서

지식 개념의 변화는 학문과 학문 아닌 것 사이의 경계를 약화시킨다. 더 이상 지식을 생산하는 장소가 오직 학문의 전당인 대학뿐이라고 말할 수 없다. 19세기 순수 학문과 응용 학문 사이의 경계를 무너뜨린 메커니즘이 이제 지식과 정보 사이의 경계도 무너뜨린다. 이렇게 지식 개념이 변화하고, 그에 따라 학문의 개념도 유동하면서 새로운 체계로의 진화도 가속화된다. 그런 진화의 끌개(attractor)는 바로 ‘문제(problem)’다.
---「지식 개념의 변화와 학문 간 협력의 조건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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