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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사로 다시보는 민초의 역사

사회경제사로 다시보는 민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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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89g | 153*225*16mm
ISBN13 9791157785009
ISBN10 11577850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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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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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특정한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의 내용이 아닐까? 역사 속의 사람들은 누구인가? 황제나 왕인가, 영웅인가, 지배자들인가? 이런 인물들이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수는 있어도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은 백성들이 아닐까?

역사를 수놓은 왕이나 지배계급의 권력투쟁 내용도 물론 역사의 내용이 될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백성들의 이야기가 배제된 역사란 껍데기일 뿐이다. 지배계급 사이의 투쟁은 절대 다수의 백성을 핍박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독차지하려는 아귀다툼에 지나지 않는다. 그 다툼의 와중에서 백성들은 지배권력에 치어 신음하듯 살아갔다.

아쉽게도 백성에 대한 역사는 제한적이다. 전해오는 대부분의 역사는 문자를 독점한 지배계급과 왕족 주변의 이야기들뿐이다. 문자를 독점한 지배계급이 기록한 역사는 철저히 그들의 관점과 필요에 의해 남겨진 것이다.
--- p.8

일반 백성이나 피지배층의 삶을 드러내 역사의 큰 물줄기를 찾아보려 한다. 이름조차 전해지지 않는 이들 백성들이 우리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들이고, 알고보면 우리는 이들 백성들의 후예들이다.

이제 민초라 일컬을 수 있는 백성들의 진짜 이야기를 찾아 나선다. 역사라는 물결의 흐름에서 겉이 아닌 역사의 큰 물줄기를 찾아 그려보고자 한다. 민초의 역사, 백성의 역사를 그리는 것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목표는 그렇게 두려 한다. 백성의 삶을 지탱하는 경제적 토대와 사회적 제도를 살피고 백성의 생활을 그려보려 한다. 그래서 이 책은 백성의 사회경제사이자 백성의 생활사다.
--- p.9

지금까지 민초인 우리 백성의 삶의 역경을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찾아 서술해보았다. 특히 백성들의 살림살이의 실상을 그려보려 하였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서술된 내용이 백성들 삶의 전부를 보여주기엔 역부족이다.

역사를 통해 들여다본 백성들의 삶은 예상대로 언제나 빈궁했고 때론 처참하기까지 했다. 이 땅에서 생산을 담당한 주역이 다름 아닌 백성들인데 이들의 삶은 왜 항상 고단하기만 했던 것인가?

바로 이들의 노동에 기대 살며 이들 위에서 군림했던 지배계급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배계급은 소수였지만 정교한 제도적 올가미와 때로는 학문적 이데올로기를 이용해 그들은 자신의 지위를 영속적으로 유지해왔다.
--- p.320

지배계급과 달리 대다수 백성들의 삶은 시대를 막론하고 생존조차 어려울 정도로 궁핍했다. 백성들은 봄이면 예외없이 식량이 떨어져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것이 일상화되었는데, 이것이 농민들의 노력이 부족해서일까?

가을에 수확하면 각종 명목으로 세금과 빚 감당으로 관아나 지주에게 몽땅 바치고나니 남는 게 없는 것이 당연했다. 백성들은 세금을 내고 각종 역을 짊어졌지만 국가에서 백성을 위해 해준 일은 사실상 없었다. 간혹 백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환자니 뭐니 하는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시행되기도 했지만, 이런정책들은 도입되기가 무섭게 지배계급의 또다른 영리 수단으로 전락할 뿐이었다. 이런 힘없는 백성의 희생 위에 지배계급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면서 지배계급의 지위를 세세손손 지켜내기 위해 온갖 술수를 부려왔다.

이런 국가체제에서 왕권이란 지배계급의 이익과 권력을 수호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다. 조선 왕조 오백 년은 자랑스런 전통이 아니라, 오백 년 간 권력을 유지하고 영화를 누리던 지배계급의 권력사였다.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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