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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리우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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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된 첫날이자 마지막 날
어딘가 불량해 보이는 동물들입니다. 리우쉬공 작가는 동물들이 처음으로 도둑이 되기로 결심한 날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냈습니다. 이 책은 시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며 읽을 수 있도록 페이지마다 길이를 다르게 하는 구성을 가졌습니다. 동물들이 도둑질을 하여 감옥에 들어가게 되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모두가 탈출에 성공합니다. 찍찍이는 구멍을 파고 여우는 하수도관으로 들어가는 등 다양한 탈출 방법이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렇지만 책의 뒤표지를 보면 도둑들이 다시 잡혀 도둑으로서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작가는 감옥을 빠져나오는 과정을 재치 있게 풀어내어 독자를 웃음 짓게 하지만 책의 물성을 살려 도둑이 감옥을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도 재미나게 보여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