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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8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375334
ISBN10 89883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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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론, 중민론, 개혁주의, 중진자본주의론, 포스트 모더니즘, 포스트 마르크시즘 등의 다양한 이론적 얼굴들은 하나의 공통된 표정을 약속하고 있다. 그것은 마르크스-레닌주의적 변혁노선의 권유에 대해선 웃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표정은 독점자본주의의 막강한 힘에 대해 다소간 질린 표정이다. 다시 또 억압자가 될지도 모르는 무식한 프롤레타리아집단에 대해선 지레 겁먹은, 또는 약간 경멸의 빛을 띤 표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가올 미래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그 예측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하지 않느냐는 난색이 드러난 표정이다. 마치 어둠 속을 발밑을 비추는 작은 등불 하나만 들고 걸어가는 소심한 칼 포퍼의 얼굴처럼.

우리 시대의 지적 충격과 공동화를 달래고 메우기 위한 이러저러한 대안의 모색을 간단하게 일축할 권리를 지닌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나는 실천운동과의 매개를 잃어버린 채, 민중의 실재하는 고통에 실천적으로 답할 수 없는 관념의 대차대조표를 짜는 것, 그리하여 운동의 담론화로 귀결되는 것-실제로 서구의 변혁운동은 담론화하였고 고급문화화하였다-을 자계할 뿐이다. 그것이 지금 내가 지을 수 있는 유일한 표정이다.
--- pp.40~41
'미적 근대성은 역사적으로 사회적 근대성과 대립적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미적 근대성이란 발생론적으로 이미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되어 버린 부르주아적 계몽주의에 기초한 사회적 근대성에 대한 적대감의 산물이(며).... 사회적 근대성의 부르주아적 타락을 역사 자체의 형성력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인식틀이다. 거기엔 발전과 종말, 진화와 혁명, 유토피아적 미래의 현재화 등의 모순이 내재해있지만, 현재를 현재로서가 아니라 역사로서 상대화하는 방식으로 극복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희망의 사유이다. 이 역사철학적 근대성이 태도나 인식틀의 수준을 넘어 법칙화한 것이 사적 유물론일 것이다. 하지만 사적 유물론의 훼손이 곧 역사철학적 근대성의 폐기로 이어질 수는 없는 것이다. (p.244)'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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