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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을 비문으로 적는다

첫 문장을 비문으로 적는다

시산맥시혼시인선-01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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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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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42쪽 | 212g | 130*210*10mm
ISBN13 9791162432822
ISBN10 116243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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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천 시인은 세계의 유동성에 주목한다. 그녀에게 있어서 세계는 겹 제곱 방정식처럼 증식한다. 동일성의 문법을 깨뜨리는 세계는 늘 탄생의 새로운 문턱에 있다. 경계를 넘어가는 언어는 포획을 거부한다. 시인은 완결된 문장을 거부한다. 시는 종결의 언어가 아니라 생성의 언어이다. 그러므로 이 시집의 제목처럼 시인이 적는 첫 문장은 늘 비문이다. 비문은 완결을 거부하는 언어이며, 무엇이 든지 될 수 있는 언어이고, 도래할 문장을 꿈꾸는 언어이다. 김혜천은 정주定住의 순간 이주를 꿈꾼다. 그녀에게 모든 언어는 지나가는 고원高原이다. 그녀는 유목민처럼 세계를 유랑하고, 세계는 그녀를 유랑한다. 그녀에게 있어서 주체와 대상은 아메바처럼 고정된 형식을 갖지 않는다. 움직이고 흐르는 것들이 ‘차이’를 만든다. 다른 것들끼리의 접속이 일어나는 자리는 생성의 자리이다. 그러므로 동일성은 아메바의 위족처럼 순간적으로만 존재한다. 동일성은 차이와 이질성의 섬광에 불과하다. 시인은 산란하는 알들의 언어에 매혹 당한다. 세포는 증식되고, 형태는 변화하며, 존재는 생성된다. 김혜천은 이 무한 형태 변용metamorphosis의 세계에 주목한다. 이 시집은 끊임없이 부화하는 세계를 들여다보는 유목 언어의 기록이다.
- 오민석 (문학평론가·단국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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