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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 (큰글씨책)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 (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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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
[도서]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
라종일,조병제,이구,허태회,황인수,정태용 공저 파람북
10% 14,400
한국의 불행한 대통령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10*297*20mm
ISBN13 9791192265209
ISBN10 119226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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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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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정치에 뜻이 있는 분들 중에 훌륭한 자질과 높은 뜻을 구비한 분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이 바로 이 대권일 터인데,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마침내 이 자리에 올라 평소의 경륜을 편 후 그 뒤가 거의 예외 없이 불행하다면, 그 배경이나 원인을 한번 생각해볼 만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짧은 시일 안에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함께 이루었다는 한국의 신화 이면에 이런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면 무엇인가 심각한 반성과 함께 원인의 규명이나 이를 방지할 처방 같은 것도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p.30

한반도를 빛내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다진 지도자로 역사에 자리매김하고 싶지만, 현실은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금융위기로 국가 부도가 나고, 북핵 문제로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거세게 몰아칩니다. 쇠고기 때문에 정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미국이 사드(THAAD)를 배치하니 중국은 경제 보복으로 압박합니다. 이렇게 대외 관계가 흔들리니 다른 국정 과제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폭풍과도 같았던 임기를 마치고 돌아보면, 하고 싶은 말도 남기고 싶은 이야기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외교는 한국의 역대 대통령 모두에게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마치 외교라는 이름의 함정이 숨을 죽이며 기다리고 있다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집어삼키러 달려오는 것 같아 보입니다.
--- p.67~68

한국 정치에서 권위주의 체제와 군사 정권에 맞서며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대표적인 인물인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의 관계는 드라마틱한 면이 있습니다. 언론과 이 세 대통령과의 관계는 그들의 정치 역정만큼이나 극적이었으며, 심지어 험악한 적대적 순간도 여러 번 존재했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권위주의와 군사 정권 아래에서 야당 정치인으로 심한 탄압을 받았던 인물이었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정치 권력과 유착 관계에 있던 언론을 몹시 불신했으며 그 사실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습니다.
--- p.115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정치 제도가 대통령의 개인 리더십 스타일에 따라 정치에 아주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겉으로 드러난 민주 사회의 모습과는 달리 우리의 대통령제 통치 구조는 일방적 하향식 형태인 중앙 집권적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행정부에 대한 입법부와 사법부의 견제 기능이 미약한 상태에서 임기 초반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해 일방적 전횡과 독선적 행태가 구조화되는 제도라 하겠습니다.
--- p.156~157

대통령에게는 동양에서 전통적으로 군림해온 왕 또는 황제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어서, 일반 국민들은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는 것에 적잖은 어색함을 느낍니다. 또한 왕조 국가에서 지도자의 메시지는 미리 계획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을 압도하는 위엄이 있어야 했으니, 사전 계획 없이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은 대통령의 권위에 금이 간다고 느끼게 됩니다. 왕조 국가의 의식이 낳은 잔재가 사람들의 잠재적 인식 속에 깊이 자리한 것입니다. 이런 사고의 고착이 결국 그동안 한국의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획일적으로 제한하고, 측근과 정치적 동지, 즉 개인의 사적 관계에 기반한 비공식적 채널들로 대통령의 창을 한정하는 전근대적인 모습을 보여준 이유 중 하나가 될 터입니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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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역대 대통령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작업이다. 이는 바로 우리의 현대사를 압축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라종일 박사의 기획과 지휘 아래 이 역저를 출판할 수 있었던 것은 그분만이 갖고 있는 풍부한 지적 자산과 대통령 두 분을 직접 모셨던 경험, 또한 그가 역대 대통령과 그리 멀지 않은 가문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본다. 더욱이 그의 폭넓은 역사의식과 남다른 세계관은 전직 대통령들의 삶과 정치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후에 누구도 이런 저작을 다시 내기는 어려울 것이다. 기대되는 바가 크다.
-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우리 헌정사에는 왜 불행을 비껴간 대통령이 없을까? 이 책은 누구나 의문을 품고 있지만, 누구도 속 시원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던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무겁고도 예민한 주제를 각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분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성과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내밀한 구조를 통찰하고, 좀 더 성숙한 시민의식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은 눈부십니다.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고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일본과 미국보다 앞선 민주 사회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가 주시하고 격찬했던 우리의 민주주의는 전직 대통령들의 참담한 말로 앞에서 할 말을 잊습니다. 이 ‘반복되는 비극’은 민주 사회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배경과 대안을 밝힌 이 책은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진보된 민주 사회로 이끄는 필독서라 할 만합니다.
- 문희상 (전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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