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조선의 유학자, 조식

조선의 유학자, 조식

리뷰 총점9.0 리뷰 1건 | 판매지수 318
베스트
한국철학 top20 26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840g | 152*225*30mm
ISBN13 9791197117527
ISBN10 11971175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높고 깊은 산이었다. 푸른 하늘과 맞닿아 있었다. 지리산은 우리나라 남쪽의 큰산으로 우뚝 솟아올라 있었다. 그리고 큰산 밑에서 큰 인물이 나타난다는 말을 입증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이 지리산과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위대한 인물이 출현했다. 조선의 유학자, 조식(曺植)이다.
---「1절 ‘산처럼 큰 인물의 출현」중에서

후대의 이익(李瀷)은 이황과 조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황은 소백산 아래에서 태어났고 조식은 지리산 동쪽에서 태어났는데 모두 경상도 땅이다. 경상좌도는 인(仁)을 숭상하고 경상우도는 의(義)를 주로 하여 유가가 기개와 절조를 변화시키는 것이 바다가 광활하고 산이 우뚝한 것과 같았다. 이 이황과 조식에게서 우리 학문의 밝기는 지극해졌다.”
---「5절 ‘과거의 길, 효도의 길, 그리고 학문의 길」중에서

시냇가에 있는 집은 풀로 지붕을 이고서 집 이름은 뇌룡사(雷龍舍)라고 했다. 그 뜻은 “시동(尸童)처럼 가만히 앉아 있다가 용처럼 승천하고, 연못처럼 잠잠하다가 뇌성벽력이 치는 것처럼 한다”는 것이다. 곧 꾸준히 실력을 쌓아서 때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9절 ‘닭이 고니의 큰 알을 품듯」중에서

조식의 상소는 추상같이 준엄했다. 이 시대에 임금이라는 존재는 신성(神聖)과도 같아서 말 한마디 함부로 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임금과 임금 어머니의 잘못을 대놓고 지적하는 조식의 상소는 다른 벼슬아치나 선비들로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것이었다.
---「14절 ‘온 나라를 흔들어 놓은 을묘사직소의 파장」중에서

조식은 늘 제자들에게 “장부의 처신은 태산처럼 중후해야 하고 마땅한 때가 이른 후에 자신의 경륜을 펼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처신도 당연히 이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24절 ‘대장부의 출처(出處)는 태산처럼 묵직해야」중에서

곽재우의 전쟁 능력은 조식의 가르침에 힘입은 바 크다. 곽재우는 이미 열여섯 살 때부터 조식의 문하로 들어가 공부했다. 조식은 곽재우로 하여금 유학자로서 읽어야 할 경서와 함께 병법에 관한 책도 두루 읽게 했다. 이로써 유학자로서 대의(大義)를 실천해야 한다는 자세와 함께, 무장으로서의 판단력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27절 ‘백성은 귀중하고 임금은 가벼우니」중에서

조식은 이 병풍을 바라보았을 선배 유학자 김굉필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다. 그때는 어느 시대였을까? 그곳은 어느 장소였을까? 온갖 생각을 펼쳤다가 말았다가 하다 보니 어렴풋이 상쾌한 바람 같은 김굉필의 영혼이 그림 속에서 이야기를 건네는 듯했다.
---「30절 ‘김굉필의 그림 병풍이 전해진 내력」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