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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단편선, 생각하는 사람을 빛나게 도와주는 할아버지들

철학단편선, 생각하는 사람을 빛나게 도와주는 할아버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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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단편선, 생각하는 사람을 빛나게 도와주는 할아버지들 (큰글씨책)
[도서] 철학단편선, 생각하는 사람을 빛나게 도와주는 할아버지들 (큰글씨책)
키르케고르,임마누엘 칸트,파르메니데스 저/서미나,편집부 역 이소노미아
0% 26,000
철학단편선, 생각하는 사람을 빛나게 도와주는 할아버지들 (큰글씨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58쪽 | 108*172*20mm
ISBN13 9791190844246
ISBN10 11908442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집단은, 이것이냐 저것이냐가 아니라, 지금 살아있는 것이냐 오래 전에 죽은 것이냐, 낮은 자들의 무리냐 귀한 자들의 무리냐, 부자냐 가난한 자냐 등이 아니라, 바로 그 개념에서, 거짓입니다. 집단은 단독자로 하여금 온전히 회개하지 않게 하고 무책임하게 만듭니다. 아니면 단독자의 책임을 무리의 일부로 나눔으로써 약화시킵니다. 주목하십시오. 가이우스 마리우스에게 감히 손댈 수 있는 군인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진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집단을 자각하거나 집단적인 것을 생각한 서너 명의 여성이 있고, 누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사람들이 알아낼 수 없다는 가능성이 확실하게 주어진다면, 그때 그 여성들은 용기를 내서 그를 해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진리와 동떨어져 있는 것인지요!
--- p.22-23

집단을 사로잡기 위해서 그렇게 대단한 속임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재주와 소량의 거짓과 인간의 격정적인 감정에 관한 조금의 지식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진리의 증인 중 아무도 ? 아, 여러분과 나, 우리 모두가 진리의 증인이 되어야 할 텐데 ? 감히 집단과 상대하려 하지 않습니다.
--- p.28-29

진리의 전달자는 오직 단독자입니다. 그리고 진리는 단독자에게 스스로를 내보입니다. 이런 인생관에 따르면 단독자가 바로 진리입니다.
--- p.33

하지만 나는 성경에서 〈너희는 집단을 사랑하라〉는 계율을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종교윤리적으로, 〈집단을 진리의 최후 법정으로 승인하라〉는 계율은 더더욱 읽은 적이 없습니다.
--- p.35

계몽은 인간이 자처한 미성숙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미성숙이란 타인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무능력입니다. 이런 미성숙의 원인이 지성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타인이 가리켜 주지 않으면 결심도 용기도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면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사페레 아우데! 과감하게 생각하라! 이것이 계몽의 모토입니다.
--- p.46

계몽에 필요한 것은 자유 말고는 없습니다.
--- p.50

어느 한 사람이 자신의 계몽을 미룰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잠시 동안일 뿐입니다. 자기 자신에 관하여든 아니면 자기 후손들에 관하여든 계몽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신성한 인간의 권리를 짓밟고 해치는 일입니다.
--- p.59

마침내 인간을 기계보다 나은 존재로서 존엄성에 맞게 대하는 것이 유익함을 발견한 정부 체제의 원리로 화답할 것입니다.
--- p.67

생각되는 것은 있으며 있는 것이 생각되나니 그것은 모두 같은 것이니
--- p.83

다른 한 길은 있음의 길이니 | 진실된 길 | 어찌 있음이 소멸하겠는가 | 어찌 없음이 생겨나겠는가 | 없음이 생겨난다면 없음이 아니요 | 앞으로도 생겨나지 않을 것임이니 | 창조는 절멸돼 있고 | 파괴는 들리지 않고 | 나뉨이 없도다 | 모두 동일하므로 | 있음은 함께 하나이나니 | 어느 곳에서도 더하지 않노라 | 있음은 충만하나니 | 어느 곳에서도 덜하지 않노라 | 그러므로 모든 것이 연속되니라
--- p.97-98

태양의 빛줄기들을 항상 바라보는구나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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