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발칵 뒤집힌 현대 미술

발칵 뒤집힌 현대 미술

: 세상을 뒤흔든 가장 혁신적인 예술 작품들

리뷰 총점9.5 리뷰 17건 | 판매지수 492
베스트
미술 top100 3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92g | 150*201*20mm
ISBN13 9788960536210
ISBN10 89605362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거대한 그림은 외견상 즉흥적으로 보이지만, 피카소가 그린 밑그림은 거의 100장에 달했다. 그는 이베리아와 아프리카의 미술 외에도 특히 세잔과 엘 그레코(El Greco, 1541~1614)의 아이디어와 접근법에서 영향을 받았다. 전통적인 명암 대비나 선 원근법은 전혀 시도하지 않았다. 납작하고 기하학적이면서 때로 서로 겹치는 면들을 이용해 인물과 물체를 만들고 마치 여러 시점에서 동시에 바라본 것처럼 제시했다. 화면 아래쪽에는 급경사로 기울어진 테이블 위에 약간의 과일을 배치했는데, 이는 정물이라는 주제를 되살리되 관습적인 원근 표현법을 탈피해 대상을 한 번에 여러 각도에서 그려냈던 세잔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3차원의 환영을 거부한 이 그림 속에서, 이미지들은 날카로운 조각들로 파편화한 것처럼 보인다.
---「부서진 가치 〈아비뇽의 아가씨들〉, 파블로 피카소 1907년」 중에서

이렇게 해서 뒤샹은 작가가 더 열심히 작업하거나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줄수록 작품이 더 높이 평가된다는 통념에서 멀어졌다. 그는 초기에는 후기인상주의와 야수주의 양식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결국엔 기존의 미술을 ‘망막 미술(retinal art)’이라 규정하고 넘어서고자 했다. 〈샘〉에서 그가 제안한 생각은, 작가는 물리적으로 작품을 제작할 필요가 없고 단지 아이디어만 생산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 아이디어가 미술품이 아닌 물건을 미술품으로 제시하는 것이어도 무방했다. 그는 독창성에 관한 생각들을 탐구했고, 작가의 자기 인식에 변화를 꾀했다.
---「미술을 재정의하다 〈샘〉, 마르셀 뒤샹 1917년」 중에서

달리의 작품은 처음부터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의도적으로 극도로 정밀하고 명료한 묘사를 통해 혼란스러운 현실감각을 창조했다. 그는 종종 자신의 그림을 ‘손으로 그린 꿈 사진’이라 표현했고, 〈기억의 지속〉은 그가 ‘편집증적---「비판적’ 접근법을 사용했다고 밝힌 작품들 가운데 초기작에 속한다. 여기서 달리는 스스로 유도한 환각 상태에서 작업하면서 자신의 심리적 문제와 공포증, 이를테면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 등을 묘사했다.
---「왜곡된 꿈 〈기억의 지속〉, 살바도르 달리 1931년」 중에서

독특하고 생생하며 직접적인 이 그림은 날것의 느낌으로 강렬한 긴장감을 내뿜으며 바스키아의 열정적인 작화 방식을 드러낸다. 다른 영향도 있지만, 특히 워홀, 프란츠 클라인, 사이 트웜블리(Cy Twombly, 1928~2011)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선명한 노랑, 주황, 빨강을 배경으로 한 두 인물은 임파스토로 칠한 면과 그의 초기 그라피티를 연상시키는 표시들로 조성되었다. 부조화한 색채와 제스처적인 표시들은 머리카락이 삐죽삐죽하고 얼굴이 해골 같은 중심인물을 전면으로 부각하는 효과를 낸다. 그림의 제재는 평범한 실내에서 음식이 제공되는 일상적인 상황으로 보이지만, 함부로 휘갈긴 표시들은 공격적인 느낌을 더한다. 바스키아는 주류 미술계에 그라피티가 편입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갤러리로 간 그라피티 〈쌀과 닭고기 요리〉, 장 미셸 바스키아 1981년」 중에서

2018년 런던 경매에서 기록적인 1,042,000파운드(당시 약 17억 원에 해당)에 캔버스화 버전의 〈소녀와 풍선〉이 판매되고 몇 초 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내장된 세단기를 통과한 그림이 액자 아래로 밀려나오기 시작했고, 지켜보던 사람들은 놀라 탄성을 질렀다. 작품이 세단된 후 소더비와 구매자는 판매 확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고, 10월 11일에 원래의 가격으로 거래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작품에는 〈소녀와 풍선〉이 아닌 〈사랑은 쓰레기통 속에〉라는 새 제목이 붙었다. 시장 관찰자들은 그러한 자기 파괴로 인해 작품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거로 내다보았고, 소더비는 그것이 ‘경매 도중 실시간으로 창작된 역사상 최초의 미술 작품’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괴의 예술 〈사랑은 쓰레기통 속에〉, 뱅크시 2018년」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