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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당신에게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당신에게

이국향 | 북랩 | 2022년 04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8 리뷰 4건 | 판매지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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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74g | 152*225*17mm
ISBN13 9791168362734
ISBN10 116836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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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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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일을 향해서는 주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 변화가 필요하다면 누가 뭐랄 것도 없이 앞장서서 걸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본다. 그 정도의 현명함과 전문성을 향한 갈망과 노력하는 자세를 가진 이들이 교사라고 믿는다. 우리는 성공적인 결과가 보장되고 예견되는 일을 시도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확신할 수 없는 미래 앞에서는 선뜻 행동하기 어렵다. 그런데 교사들을 지켜보면, 언제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지 잘 판단하는 것 같다.
--- p.8

교사들이 마주하는 대상은 사물이 아니라 인간이다. 그래서 교사에게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대단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학교란 곧 관계’라는 메시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무엇보다 교사는 학생과 좋은 관계를 맺고 학생을 이해하고 학생들 사이의 조화와 불협화음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p.49

그런데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 힘의 균형은 보통 교사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그래서 둘의 관계에 조성된 틀을 깨는 일도 교사가 먼저 시작해야 한다. 교사에게는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멋진 권한이 있고, 관계 변화의 출발선에 먼저 설 수 있는 우선권도 주어져 있다.
--- p.90

그렇다면 학생들과 생활하는 학급에서 교사가 일상적으로 이런 방식을 사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기에서 잠시 내가 썼던 방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나는 학생이 문제 행동을 하더라도 일단 잘못이나 문제 행동에 집중해서 그 행동을 물고 늘어지지 않았다. 그 문제 행동은 그제도 어제도 있었던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일단 눈을 딱 감고 제쳐 두고, 그 외의 칭찬할 만한 행동을 먼저 언급했다. 분명 꾸중을 예상했는데 선생님이 칭찬을 하면 학생의 태도가 조금 달라진다. 잔뜩 방어적이던 모습에 반성하는 태도가 보인다. 얼굴을 보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표시가 난다. 그리고 “어떤 일로 선생님이 너를 부른 것 같아?”라는 말을 넌지시 건네면, 잘못된 행동을 꼬치꼬치 지적하지 않아도 학생은 보통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말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다짐도 한다.
--- p.119

역시 그날, 푸른나무재단에서 진행한 강의를 마친 후 들른 찻집에서 우연히 교육에 참가한 부모님이 말을 걸어왔다. 한결 부드러워진 말과 밝은 표정에도 기분 좋았지만, 무엇보다 ‘적어도 오늘부터는 과거와는 다른 눈으로 자녀를 보리라’ 다짐하는 눈빛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기뻤다. 사람이 생각을 바꾸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이 믿고 있던 것을 의심하면서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옳다고 믿어왔던 생각을 내려놓고 다른 걸 받아들이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지 않은가. 한 번의 강의를 듣고 부모들이 모두 바라는 변화를 일으키는 데 성공하리라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의 문제점을 알았고, 바뀌어야 한다는 걸 알았으며, 작은 변화를 위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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