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46쪽 \| 476g \| 18225720mm
ISBN13	9791168014107
ISBN10	116801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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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7명)

눈동자의 색과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눈동자는 또한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부위이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눈동자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들어가기에 앞서 눈동자의 기본적인 구조부터 익히도록 하자.
--- p.9

실제 눈동자를 일러스트로 만들 때는 다양한 부위를 변형시킨다. 일본 만화 일러스트는 보통 눈과 눈동자를 크게, 세로의 길이를 길게 묘사하며 그에 따라 동공의 모양 역시 매우 다양해진다. 또한 홍채를 방사선 모양이 아닌 원형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 눈동자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도안에 맞는 부분적인 생략이나 만화적 변형을 시도해 보자.
--- p.11

빨간 눈동자는 캐릭터의 인상을 강하게 한다. 이 컬러 베리에이션은 단순히 눈동자 색을 바꾸는 것 외에도 아이섀도 추가, 입가 그리기, 머리 색 변경 등을 통해 일러스트 전체의 인상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었다.
--- p.26

그림자와 하이라이트(명도의 명암), 강조색(채도가 높은 색)을 추가해 마무리할 것이므로 눈동자와 머리 밑색은 채도와 명도가 너무 강하지 않은 중간색으로 선택한다. 색의 높낮이 차이가 뚜렷한, 반짝이는 눈동자가 완성된다.
--- p.47

눈꺼풀과 눈동자 아랫부분을 [진한 연필]로 밝게 칠한다. [에어브러시(부드러움)]로 눈동자 표면의 흔들림을 표현하고 [진한 연필]로 홍채를 그릴 때와 마찬가지로 빛이 중심에서 방사선 모양으로 퍼져 나가도록 그린다.
--- p.67

‘눈’ 레이어 위에 새로운 레이어를 [클리핑]하고 [맹목의 칼날]로 눈동자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그라데이션을 넣는다. 눈동자가 녹색 계열이면 아래에서부터 노란색, 빨간색 계열이면 위에서부터 보라색 등을 사용한다. 눈동자 색에 상관없이 밑에서 올라오는 노란색 계열은 어떤 눈동자에도 잘 어울린다. 밑색을 칠한 눈동자 색과 동일한 색(명도 변경)이 아닌 다른 색을 사용한다.
--- p.95

선화 위에 [클리핑] 레이어를 만들어 [클리핑]한다. 아래쪽 눈꺼풀, 눈구석, 앞머리 끝부분 등을 진한 분홍색으로 칠해 검은색 선화를 주위와 어울리게 한다. 그 후 선화의 색을 바꾸고 모든 레이어를 합친다. [진한 연필]로 선화가 사라져가는 부분이나 눈동자 쪽으로 삐져나온 앞머리, 아래쪽 속눈썹 등을 보태 그리고 [곱하기] 레이어로 다크서클을 진하게 그려 준다.

--- p.14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축구팀보다 많은 일러스트레이터 총출동! 그림을 그릴 땐 가능한 한 많은 프로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여러 작품의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그것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학습’이자 ‘습득’이기 때문이다. 17명이나 되는 작가들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작업물에 묻어나오는 현상 또한 놓칠 수 없는 이 책의 메리트인데, 자신의 스타일과 비교하며 그려 보는 것은 독자 여러분에게도 꽤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이다. ▼ 눈에서 들리는 소리, 그 섬세한 언어 일러스트에는 소리가 없다. 장치나 프로그램을 장착하지 않는 이상 일러스트 자체에서는 소리를 발생시키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 얘기는 맞고, 또 틀렸다. 눈빛으로도 얼마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빛으로 입보다 많은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면 눈에서는 ‘들리는 소리’가 아닌 ‘보이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직 눈빛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섬세한 언어가 여러분의 손끝에서 조용히 탄생되길 바란다! ▼ 페인팅 툴 앞에서 더는 망설이지 말자! ‘막막하다…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그림을 그리다가 여러 소프트웨어와 직면하게 되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이다. 나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다. 그래서 이 책을 준비했다. ‘컴알못’이라도 상관없다. 보고, 확인하고,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CLIP STUDIO’와 ‘SAI’, ‘SAI 2’만 제대로 활용해도 웬만한 디지털 일러스트는 다 표현하고 그려 낼 수 있다는 얘기다. 각 장에 삽입된 도구 이미지를 참조해 페인팅 스킬의 기본기를 다져 보자. ▼ 모든 창작은 응용에서 비롯된다 이 책에서는 눈동자의 모티프를 주로 보석, 무지개, 사탕, 얼음 등에서 얻었으나 사실 눈동자의 모티프로 삼을 수 있는 건 정말이지 무궁무진하다. 동물이 될 수도 있고 장난감, 혹은 음식이 될 수도 있다. 예컨대 곤충의 눈동자로 신비함을 연출하거나 사과나 딸기 형태의 감각적인 눈동자를 창작해 낼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곧 응용이며 자신만의 스타일과 세계관을 빚어내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걱정은 잠시 접어 두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익혀 나가자. 영롱하고 아름다운 눈동자를 그리게 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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