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마르크스주의와 국가자본주의론

마르크스주의와 국가자본주의론

: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을 소련·중국·북한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0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46g | 114*178*20mm
ISBN13 9788979662221
ISBN10 89796622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카를 마르크스는 현대 경제의 작동 원리를 규명한 자신의 역작에 ‘자본’이라는 간명한 제목을 붙였다. 그런데 자본이란 무엇인가?
---「첫 문장」중에서

널리 개인들이 사적으로 소유하던 생산수단이 소수의 손으로 집중됐다. 그러나 이런 형태의 자본주의적 사유재산이 확립되자마자 체제의 동역학이 그것마저 허물어뜨리기 시작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경쟁과 특히 주기적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일부 기업은 파산해 다른 기업에 잡아먹힌다. 그 결과 시간이 흐를수록 극소수에게 자본이 집중된다. 또한 어느 시점에 이르면 경쟁에 필요한 자본 규모가 너무 커져서 자본가들이 주식회사의 형태로 자본을 합치게 된다. 마르크스는 이렇게 되면 사적 자본이 아니라 “사회적 자본”이 우세해지고 “실제 기능하는 자본가는 단순 관리자로 변모한다”고 했다.
---「자본주의와 사유재산」중에서

당초 국민국가의 경계 속에서 나타났던 자본주의적 경쟁과 교환의 전형적 양상들이, 국가와 긴밀히 연계된 일사불란하고 집중화된 독점 구조로 대체된다. … 경쟁은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어서, 종래의 시장 경쟁 이외에도 자원과 영토, 노동력을 차지하기 위한 대결이 벌어진다. 또 최후 수단으로 군사력이 동원되기도 한다. … 레닌과 부하린이 이미 20세기 초에 주목했던 특징, 곧 제국주의적 이해관계를 수호·확장하기 위해 국가와 산업이 융합·발전하는 경향, 즉 ‘국가자본주의’로 가는 경향은 전후 시대에 모종의 영속성을 띠게 됐다.
---「후기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중에서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소비에트 국가를 방어할 힘을 국민국가적 수준에서 키우는 것이 공업화 드라이브의 진정한 동기였다. 세계혁명이 패배하자 스탈린이 이끈 관료들은 그 대안으로 “일국사회주의”를 건설하고 무력으로 그것을 수호하고자 했다. 현실에서 이런 노선은 다른 나라들의 자본주의 발전 방식을 새로운 형태로 러시아에 재현하는 결과를 낳았다.
---「러시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중에서

단 하나의 자본(국가자본)이 모든 산업을 소유하고 기업들 간의 무질서한 경쟁도 없는 소련에서 어떻게 가치법칙이 작동할 수 있을까? … 소련을 GM에 비유하거나 “주식회사 소련”이라 부르는 것은 아주 정확하지는 않다. 그보다는 20세기 양차 세계대전 중에 떠오른 자본주의적 전시경제 체제와 닮은 점이 더 많다. … 이 전시경제들은 잉여가치 대신 사용가치를 추구했다. 그러나 이 국민경제들은 여전히 자본주의였는데, 경쟁적 축적이라는 기본적 작동 원리에 변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클리프는 소련 국가도 마찬가지라고 결론짓는다. 소련 경제구조가 사용가치 생산에 역점을 두고 있음에도 “가치법칙이 소련 경제구조의 조정자”라는 것이다.
---「가치법칙과 소련」중에서

인상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 일부는 중국의 국가자본주의 체제가 이룩한 사회 발전을 바라보며 국가자본주의가 기존 부르주아 사회보다 더 진보적이라고 선언한다. 또 다른 일부는 강제 노동 수용소나 캄보디아 폴 포트 정권의 만행을 보고는 국가자본주의 체제를 야만으로 규정하면서 “전체주의적 공산주의”에 맞서 “서구 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외친다. 두 관점 모두를 마르크스주의적으로 포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리프는 둘 다 반대한다.
---「국가자본주의는 야만적인가 진보적인가?」중에서

서방식의 사적 이윤을 철폐하면 이윤율 문제도 사라진다는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국가도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국가는 나머지 세계와 경제적 또는 군사적으로 경쟁해야 한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에 투자에 대한 수익률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인다. 서방에서와 마찬가지로 국가자본의 이윤은 대부분 생산수단에 재투자되는데, 경쟁에서 생존하려면 생산성을 증대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처럼 노동력에 비해 생산수단이 거대해지는 것은 전통적 자본주의에서와 똑같은 효과를 낳는다. 즉, 이윤율이 하락한다. 서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소련에서도 “자본주의 생산의 진정한 장벽은 자본 자체다." … 축적이 진행될수록 일정한 성장률을 창출하는 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해진다.
---「국가자본주의 사회의 경제 위기」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