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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씻자!
양장
이혜인 글그림
국민서관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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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1

글그림이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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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한양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게임 회사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그림책의 세계에 초대받은 것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새로운 친구가 생긴 것처럼요. 지은 책으로는 『같이 씻자!』 『너희가 똥을 알아?』, 『달팽이 달리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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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쪽 | 328g | 205*235*7mm
ISBN13
978891112891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씻기 싫은 친구들 모여라!

신나게 모래놀이를 즐기고 온 아이를 기다리는 것은 다름 아닌 목욕! 놀 때는 즐거웠는데, 씻을 일을 생각하니 두려움이 덜컥 밀려옵니다. 어찌어찌 양말까지는 벗었는데 도무지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갈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지켜보던 부모가 같이 씻자며 동물 친구들을 데려옵니다. “애벌레야, 같이 씻자!” 하며 꾀자 애벌레가 대답합니다. “싫어! 물에 떠내려가면 어떡해!” 애벌레는 혹시나 배수구에 빨려 들어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지 목욕을 거부합니다. 조그마한 애벌레에겐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구가 다시는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처럼 무시무시해 보일 겁니다. 이에 부모는 애벌레가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자, 이제 같이 씻을 친구가 하나 생겼습니다. 또 다른 친구를 찾아볼까요? 다람쥐, 문어, 스컹크, 나무늘보, 얼룩말은 저마다 씻기 싫은, 혹은 씻을 수 없는 이유를 댑니다. 문어는 몸이 빨갛게 익어 버릴까 봐, 얼룩말은 줄무늬가 없어질까 봐 씻기 싫다고 말합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선 말도 안 되는 핑계에 헛웃음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동물 친구들은 너무나도 진지합니다. 괜히 싫다고 뻗대는 게 아니라 씻기 싫은 타당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왜 씻기 싫은지 말이에요. 그 이유가 해결된다면 아이가 먼저 외칠지도 몰라요. “같이 씻자!”

씻기 싫은 덴 다 이유가 있어요!

아이가 싫어하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많은 이가 ‘목욕’을 택할 것입니다. 처음부터 목욕이나 물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고, 어느 순간 싫어하게 된 아이도 있습니다. 특히 만 2~3세가 되어 자기주장이 생기면서 아이는 “싫어!” “안 해!” 하며 거부 표현이 늘게 되고, 실랑이는 잦아집니다. 그래서 매일 저녁, 울고불고하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며 목욕시키느라 녹초가 되는 부모도 많습니다. 어떡하면 아이와 부모 모두 즐거운 목욕 시간이 될까요?

아이가 씻는 걸 거부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촉각이 예민한 아이는 샤워기의 물줄기가 따갑거나 간지러워서, 후각이 예민한 아이는 비누나 샴푸의 향이 거슬려서 목욕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눈이 따가웠다거나 차가운 물에 놀랐다거나 하는 안 좋은 경험으로 목욕을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청결해야 한다는 설득이 아닌 씻기 싫은 이유를 파악하고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샤워기 대신 욕조 목욕을 한다거나 비누를 바꿔 아이가 불편해하는 요소를 없애 주어야 합니다. 불쾌한 경험이 목욕에 대한 인식으로 남지 않게, 긍정적 경험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책 속 부모도 아이에게 씻으라고 강요하고 설득하는 대신 같이 씻을 친구들을 찾습니다. 물론 동물 친구들도 순순히 씻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저마다 씻기 싫다며 이유를 토로합니다. 부모는 동물들의 말을 차근히 들어주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제 씻는 걸 마다할 이유가 없어진 동물 친구들과 아이는 목욕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목욕이 즐거운 것이라는 긍정적 경험을 갖게 된 아이는 자연스럽게 목욕에 흥미를 갖고, 목욕하는 습관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

역할놀이로 속마음을 알아봐요

스스로 싫은 이유를 말하면 좋으련만, 그냥 싫다고만 하거나 아직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도 많습니다. 그럴 때는 『같이 씻자!』처럼 역할놀이를 해 보세요. 책 속에는 애벌레나 얼룩말 같은 동물이 등장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이들이 진짜로 자연에서 사는 동물일까요?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가 숨겨 놓은 장치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책 속 동물들은 사실 아이가 가지고 노는 동물 인형입니다. 부모가 동물 인형에게 씻자고 말을 걸고, 아이가 동물 인형의 입을 빌려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것이지요. 눈이 따갑다거나 물이 뜨겁다고 하는 것은 아이의 경험이었을 겁니다. 물론 아이만의 엉뚱한 상상도 섞여 있을 테고요. 역할놀이를 통해 목욕에 대한 긴장감을 줄이고, 문제를 개선할 힌트를 얻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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