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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

: 새로운 한인 사회의 형성과 확장 가능성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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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36g | 140*210*30mm
ISBN13 9791187750536
ISBN10 11877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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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최초 진출 시기는 주변 동남아 국가와 비슷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 국가에서 한인 사회의 확장은 매우 더디게 이루어졌고, 현재까지도 현지 국가 내부의 상황이나 외적 요인에 따른 부침도 잦아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바로 그런 이유로 이들 국가에서 오랫동안 한인 사회의 확장을 가로막은 주된 요인들은 무엇이었고, 그러한 조건에 한인들은 어떻게 적응 또는 대응해왔는지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한인 사회가 현지에서 한인들이 직면하는 수많은 어려움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원만히 성장하기 위한 방도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
--- p.6

동남아시아 주변 국가들의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가장 늦게 문을 열어 풍부한 저임금 노동시장이 형성되어있던 미얀마는 저렴한 인건비가 이윤 창출의 핵심인 봉제업체들에는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미얀마로 들어온 이들이 마주해야 했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버마식 사회주의’의 실패가 초래한 경제적 궁지와 그에 따른 정치사회적 불안은 1988년의 민주화운동, 2007년의 사프란 혁명과 같은 강력한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에 대한 군부의 잔혹한 진압은 급기야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 조치를 초래하기에 이르렀다. 그에 따라 희망을 품고 미얀마에 진출한 한인 기업, 특히 봉제업체들은 큰 위기를 맞았다.
--- p.33

한때 5,000명을 넘어서기도 했던 한인 수는 급감하여, 현재 1,000여 명 정도의 한인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개혁개방 전과 비슷한 수준인데, 구성원들에 일부 변화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최근에 들어왔던 사람들일수록 먼저 빠져나가고 오래전부터 터를 닦아온 이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다시 한번 개혁개방 이후 ‘잠재력’을 좇아 미얀마로 들어온 이들이 부닥쳐야 했던 현실이 얼마나 녹록지 않은 것이었는지를, 그리고 미얀마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이 나라에 잠재해 있는 불안정성에 대한 이해를 결여한 것이었는지를 보여준다.
--- p.63

공연 취소로 인한 입장권 금액 환불이라는 금전적 문제보다도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갖고 있는 이미지 실추가 더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한인들 사이에 공유되었던 것이다. 횡령으로 인한 비용 부족분을 충당하고 행사장을 마련하는 데 한인 사회 전체가 움직였다. [...] 많은 한인들이 각자의 일을 제쳐둔 채 몇 날 며칠 밤을 새워 작업한 끝에 공연은 예정된 날짜에, 그것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 p.93

“미얀마 사람들은 절대치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항상 상대치! 간 보기를 잘해요. 무슨 일을 하면, 예를 들어 벽돌을 여기서 저기까지 옮겨 달라고 하면 얼마를 달라고 해야 하는데 견적을 안 줘요. 얼마를 줄 거냐 그래요. 항상 상대방의 상황을 훑어보고는 거기서 최상을 찾아. 우리가 일을 주면 이 일은 이 정도 비용이 든다고 해야 맞는 건데, 한국 사람처럼 자기 수익이 픽스되면 누가 와서 사건 똑같은 가격으로 나가야 되는데, 얘네들은 돈이 많으면 더 내야 한다는 이상한 심리를 갖고 있어요. [...] 그런 게 쌓이다 보니까 미얀마 사람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 경계하게 되고. 그러면 미얀마 사람도 그걸 느끼고 내게 거리감을 두게 되고. 그런 악순환이….”
--- p.132~133

라오스 일반 국민은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는 2000년대 들어서 시작된 한류의 인기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라오스 내 한류의 인기가 본격화된 것은 기존 라오스 TV에서 방영되던 태국에서 번역된 한국 드라마와 영화 DVD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이다. 라오스 한류의 인기는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도로 이어져 한국의 전자제품, 화장품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
--- p.191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방송 이전만 해도 한국인에게 라오스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었고, 인지하고 있었더라도 오지奧地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 비친 라오스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에 많은 한국인 시청자가 매료되었고, 방송에서 보여준 비엔티안-방비엥-루앙프라방 코스 여행상품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었다. 이후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2014년 10만 명, 2019년에는 17만 명으로 계속 증가하였다.
--- p.232~233

라오스 공식 근무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8시간이지만, 실제로 이를 지키는 경우가 많지 않다. 출근 시간은 비가 많이 온다거나 일기가 나쁘면 늦어질 때가 많으며, 5시 이전에 퇴근할 때도 많다. 점심시간은 대체로 2시간에서 2시간 30분까지 걸리기도 해 실제 근무 시간은 더 짧다. 따라서 야근과 초과근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한국의 노동문화와는 크게 다른 라오스의 노동문화는 라오스 한인에게는 적응하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 p.248

씨엠립은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버스로 약 7시간 거리에 있으며, 앙코르와트와 톤레삽 호수의 수상가옥 관광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한다. 씨엠립은 1990년대 후반부터 관광 분야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인 사회가 시작되었다. [...] 2000년 이후 씨엠립에 여행업 관계자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관광객이 방콕에서 육로로 씨엠립으로 이동하여 앙코르와트 관광을 하고 다시 태국의 파타야로 가는 관광 코스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 p.307

씨엠립 경찰청에는 한국인 관련 사건?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부서가 별도로 개설되어있어 현지의 한인이나 한국인 관광객 관련 사건?사고에 대하여 매우 협조적인 편이다. 씨엠립 한인회가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기관은 아니지만, 현지 정부에 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물론 씨엠립 한인회가 한국 영사관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대행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민간 차원에서 씨엠립 경찰청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며 원만한 해결을 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 p.336~337

캄보디아 한인들은 현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현지에서 한글을 가르치거나, 현지어 습득, 현지인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하였다. 현지인과의 교류 공간은 집에서 함께 생활할 때도 있으며, 이외에는 주로 사무실 등에서 교류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지 기관에 도움을 주는 교민도 있었다.
--- p.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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