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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렇게 말했더라면

그때 이렇게 말했더라면

: 관계의 벽을 허무는 하버드 심리학자의 대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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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62g | 142*210*30mm
ISBN13 9788901259765
ISBN10 890125976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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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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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남에게 실수를 저지르거나 모욕적인 행동을 한 적이 있다. 설령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말이다. 또한 우리 모두는 마음의 상처를 입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남들의 도움을 필요로 한 적이 있다. 어쩌면 당신도 아직까지 해결 못 한 가족 간의 불화가 있거나 형제자매 또는 부모님이나 자녀들과 사이가 벌어졌는지도 모른다. 배우자와 화해하지 못하고 늘 분노로 팽배한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친한 사이였지만 터놓고 이야기하기엔 다소 불편한 마음의 상처 때문에 더는 가까이 지내지 않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이 문화적 또는 정치사상적으로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불안하고 상처 입은 마음으로 바라만 보고 있는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폭력적인 학대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만 아니라면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 정면으로 부딪치면 바로잡을 수 있다.
--- 「‘프롤로그 :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는 오랜 믿음’ 」 중에서

많은 커플들이 너무 오랫동안 비생산적인 패턴을 반복한 끝에 만성적인 상태에 이르고 만다. 무슨 일이냐고 물으면 그들은 ‘항상 하는 다툼’이라고 대답한다. 시간이 지나면 마치 눈을 감고도 움직일 수 있는 근육 기억처럼 말다툼이 거의 자동 반응이 되고, 안타깝게도 이런 자동적 습관은 상대가 대화를 통해 실제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고 어떤 의도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지 알아차리지 못하게 가로막는다. 눈을 감으면 앞에 있는 사람을 못 알아보는 것처럼 말이다. 과거 진심으로 사랑했던 ─ 그리고 충분히 관심만 기울인다면 지금도 그럴 수 있는 ─ 사람과 판에 박힌 언쟁을 일삼다 보면 결국 남는 것은 외로움뿐이다. 커플 전문 치료사이자 저술가인 대프니 드 마네프는 이런 장기적 불화를 예방하려면 결혼 전에 미리 갈등 해결 방법을 배워두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결혼식 초대 손님 명단을 챙기듯 갈등이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미리 생각해두라는 것이다. 솔직한 태도와 주의 깊은 경청으로 지금의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면 미래에 보다 큰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다.
--- 「‘1장 미안하다는 말’ 」 중에서

어쩌면 당신은 배우자가, 아니면 롤랜드나 사이가 소원해진 가족 친지들이 그러는 것처럼 다른 사람이 먼저 사과해주길 바라며 이 책을 집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원하는 사과를 받아낼 방법을 배우고, 원하는 관계를 맺거나 유지하기 위해 상대방의 행동을 고칠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결코 나쁜 생각이 아니다. 그러나 사과란 쌍방의 건설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되는 과정임을 부디 명심하기 바란다. 가령 의견 차이로 인해 당신과 배우자(또는 친구나 가족)가 크고 깊은 감정의 골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반대쪽에 서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힐 수 있게 다리를 놓는 것이다. 거칠게 흘러가는 물줄기 위에서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최상의 도구는 신뢰와 상호성이다. 계곡 양쪽을 연결할 구조물을 짓고 싶다면 저 벌어져 있는 공간, 당신이 만들었을지도 모를 어둡고 잘 보이지 않는 간극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2장 말을 꺼내기가 어려운 이유’ 」 중에서

세레나가 과감하게 화해를 시도했기에 재키는 과거의 상처를 떨치고 전진할 수 있었다. 단순히 세레나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삶의 분야에서 보다 충만해질 수 있었다. 좋은 사과의 영향을 받은 것은 세레나도 마찬가지였다. 두 자매가 사과를 나누고 6개월 뒤, 재키가 세레나의 편지를 들고 찾아왔다. 내 이름이 쓰인 그 편지에는 또 다른 사과가 담겨있었다. 세레나는 편지에 재키에게 상담을 받지 말라고 위협한 일이 얼마나 잘못된 행동이었는지, 그리고 동생에게 용기를 주고 지지를 보내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썼다. “재키가 내 곁에 있어서 정말 기뻐요. 우린 예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답니다.” 또 세레나는 개인적인 삶에서도 큰 변화를 겪었는데 자녀들과, 특히 남편에게 깊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고 썼다. 남편의 생각이 궁금해졌고, 더욱 열린 마음으로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했다. “오랫동안 여러모로 꽉 막혀있었는데, 이젠 내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 「‘3장 방법은 많고 가능성은 열려있다’ 」 중에서

작가 겸 수필가인 레슬리 제이미슨 Leslie Jamison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려면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만큼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남에게 공감하려면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아무리 잘 알고 친한 사이라도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문제에 대해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려면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다. 새로 얻은 지식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오랫동안 지속됐던 잘못된 패턴을 바로잡을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마고도 어쩌다 두 사람이 이렇게 되었는지 이해하고 싶었다면 애니에게 직접 물어봐야 했다.
--- 「‘4장 1단계: 말할 때가 아니다, 가만히 들어라’ 」 중에서

데이비드는 자신의 행동을 변명할 수도 있었다. 잘못한 일도 없고 그저 좋은 의도로 농담을 했을 뿐이었다고, 멜라니는 항상 호들갑만 떠는 데다 그녀도 그녀의 고모도 그 자리에 없었으니 실제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지도 못한다고, 제이크도 자신과 함께 농담을 했다고, 그러니 해리는 그런 말에 상처를 입을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그러지 않았다. 자기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다소 나쁘긴 했지만 그래도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리와의 관계에 금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멜라니가 과장을 했든 안 했든 호들갑을 떨었든 말든 그런 것은 상관없었다. 데이비드는 자발적으로 나서서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힌 사람에게 사과했고, 그것은 효과가 있었다. 다시 균형과 편안함이 찾아왔다. 그들은 전보다 더욱 가까워졌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변화는 단순히 정의가 실현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더 나은 연결 고리를 찾고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관계를 회복하는 목적이자 핵심이다.
--- 「‘5장 2단계: 말은 어떻게 진심이 되는가’ 」 중에서

당신이 입힌 피해를 보상할 때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상황이나 문제를 바로잡을 때에도 상처 입은 사람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 사람들은 각자 필요로 하는 소통 방식이 다르다. 당신의 배우자나 친구, 가족은 값비싼 선물이나 신체적인 애정 표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 소통 방식이 당신의 기분을 낫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을 걸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종종 당신이 선호하는 언어가 아닐 수도 있다. ‘특정한’ 사람에게 당신의 진심을 전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려면 어떤 종류의 행동이나 물질적 보상이 적절할지 고민해보라.
--- 「‘6장 3단계: 갚을 건 갚고, 깔끔하게 바로잡기’ 」 중에서

실제로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어느 날 애니와 점심식사를 하던 도중 마고는 애니가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에 상처를 입었다. 처음에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까 했지만잠시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애니에게 방금 얼마나 상처를 입었는지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마고가 전과 다른 방식으로 상황에 대처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해졌다. 마고는 이제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반응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이제 그녀의 감정이 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마고는 단순히 행동을 바꾸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어째서 그런 방어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자 했다. 그녀는 나와 함께 전에 애니에게 보낸 이메일을 살펴보며 자신이 얼마나 ‘심술궂게 굴었는지’ 깨닫고 깜짝 놀랐다. 마고는 연락을 계속하고 싶다는 애니의 말에 과민 반응한 이유가 친구의 순수한 마음이 거슬렸다기보다 실은 과거에 경험한 어머니의 지나친 참견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7장 4단계: 결코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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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혜로 가득 찬 이 책을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 크리스토퍼 거머 (하버드대 임상심리학자, 『오늘부터 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저자)
“어려운 주제를 능숙하게 파헤쳐 나감으로써 우리가 서로 더욱 깊게 사랑하고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 젤라나 먼미니 (심리학자, 미국심리학회 이사)
“사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최고의 책이다. 쉽게 읽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설득력도 강하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고자 하는 열정에 진심이 느껴진다.”
- 에드워드 할로웰 (정신의학박사, 『하버드 집중력 혁명』 저자)
“흠잡을 데 없는 연구 조사를 바탕으로 훌륭하고 아름답게 쓰인 책이다. 심리치료부터 조직 컨설팅까지 갈등 관리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삶을 변화시키는 선물을 준다.”
- 데이비드 A. 호프먼 (보스턴 중재 전문 변호사)
“심리치료부터 종교, 비즈니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좋은 사과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깊고 넓게 다룬 책이다.”
- 보스턴 글로브
“미안한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지 못해 망설이고 있다면, 그녀가 전하는 사과의 기술이 많은 것을 가르쳐줄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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