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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대한 철학적·문학적 해석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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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88쪽 | 1448g | 152*225*40mm
ISBN13 9791166840869
ISBN10 1166840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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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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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철학자 니체의 명실상부한 대표작이다. … 두 가지 점만큼은 확실하다. 하나는, 다양한 해석들의 공존에도 불구하고 니체 철학의 얼굴은 분명 있으며, 그것은 바로 ‘긍정의 철학’이라는 점이다. “있는 것은 아무것도 버릴 것이 없으며, 없어도 좋은 것이란 없다”라는 니체의 유명한 말로 대변되는 이 철학은, 존재하는 모든 것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보증하여 긍정의 대상으로 만드는 과제를 수행한다. 확실한 또 다른 하나는, 『차라투스트라』가 바로 그 과제수행으로의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점이다.
--- p.11~12

물론 니체는 문학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자신의 철학적 사유에 대해서도 무척 자신만만하다. 인간의 건강한 모습과 세상의 건강한 모습을 제시하는 철학이기 때문이다. … 그런데 『차라투스트라』의 문학적 가면은 벗겨져야 한다. 비록 그 가면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여과되지 않은 거침없는 논조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하지만, 그 가면을 벗기지 않으면 그 속의 철학적 사유는 은폐되고 만다. 이 책이 니체가 원했던 대로 ‘인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복음’이자 ‘미래의 성서’ 역할을 하려면 가면을 벗기는 수고로움이 동반되어야 하는 것이다.
--- p.20~21

니체가 1부에서 인간의 건강한 모습으로 제시하는 창조자는 “위험하게 살지어다!”를 삶의 모토로 삼는다. 정신의 자유를 발휘하면서 홀로 자신의 길을 가기, 극복의 과정을 견뎌내기, 그 과정에서 명랑성과 용기를 잃지 않기, 자신의 의지의 힘으로 쟁취하기, 내적-외적 싸움을 창조적 힘으로 활용하기, 허영기나 대중성을 벗어버리기, 패배의식을 버리고 저항하기 같은 것이 그 모토를 수행하는 방식들이다. 이렇게 살아가는 인간은 자율적이고도 주권적인 존재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긍지, 용기와 의지를 갖춘다. 이런 창조자의 모습이 위버멘쉬의 한 측면이다.
--- p.106~107

창조는 창조자의 자기 자신을 위한 행위지만, 창조에는 고통이 필연적으로 따른다. 기존의 자신과 자신의 해석을 뛰어넘어야 하는 고통, 그리고 새로운 자신과 해석을 만들어내야 하는 고통. 전자가 결별과 파괴의 고통이라면 후자는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고통이다. 이런 이중의 고통은 새로운 창조의 기쁨과 늘 함께한다. 그것은 하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 점을 “창조자 자신이 새롭게 태어날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산모이기를 원하고 해산의 고통도 각오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 p.382~383

영원회귀 사유는 니체 스스로 “사유 중의 사유”라고 칭할 정도로, 니체 철학 전체는 물론이고 『차라투스트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3부 텍스트는 이런 내용을 영원회귀 사유로 인해 인간에게 닥칠 비극, 그 비극에 대한 차라투스트라의 공포스러운 예감과 슬픔, 그것으로 인한 차라투스트라의 고통과 병, 더 나아가 그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 같은 아주 드라마틱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보여준다.
--- p.583

텍스트의 마지막 말은 1부 〈서설〉 마지막 절의 위대한 정오에 관한 부분을 오마주한 것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위대한 정오를 느끼며 그의 동굴을 떠난다. “아침의 태양처럼 이글이글 힘차게 타오르면서.” 〈서설〉 속 차라투스트라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과 완성된 지혜를 갖추었기에 그는 거침이 없다. 인간은 이제 “위대한 건강”의 소유자이자 “위대한 창조”를 할 수 있는 “대지의 주인”이 될 것이다. 위버멘쉬가 말이다. 차라투스트라의 예감은 이렇다.
--- p.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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