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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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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와 협력, 고전으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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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90g | 153*224*14mm
ISBN13 9788994407456
ISBN10 899440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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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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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수유너머 N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은 국가와 자본, 권력에 속박되어 불모의 대지가 되어 버린 우리의 현실 위에 새로운 삶과 사유를 창안하고 실천하려는 연구자들의 공동체이다. 전공과 학벌,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서로의 다양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함께 나누면서 제도권 학제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강좌를 열고 있다.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의 활동들이 N개의 삶, N개의 사유, N개의 코뮌, N개의 네트워크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조원광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소비와 권력 같은 현대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해 논문이나 글을 써 왔다. 최근에는 진화론과 통계학이 사람들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황호연 학교에서 도시와 통계학을 공부하고 있다. 도시 공간을 비롯한 여러 환경과 생물들의 상호작용에 관심이 있다. 서로 다른 관점들을 폭넓게 알아 가면서 좋은 질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충한 학교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 과학이 답할 수 없는 질문을 인문학을 통해 찾아보기, 그리고 인문학만으로는 할 수 없는 실천을 과학을 통해 만들어 보고자 수유너머N에서 친구들과 공부하고 있다.

노의현 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이론들이 어떻게 사회, 정치, 경제 분야들과 만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꼭 학교에 가지 않고도 재미있고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유너머N에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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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킨스가 보기에 협력은 진정한 이타주의의 발현이 아닙니다. 대신 그것은 유전자를 널리 퍼트리기 위해 개체를 넘어서 사태를 살피는 고도의 전략적 행동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혈연이 있는 개체들 사이에 일어나는 선택적 협력은, 보다 근본적으로 유전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의 결과물입니다. 다른 유전자보다 자신의 유전자를 더 많이 남기려는 시도의 연장이니까요. 이런 종류의 선택적 협력은 경쟁을 더 잘하기 위한 수단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52

액설로드는 자신이 기획한 대회의 결과를 보면서, 협력의 전략이 가져다주는 혜택을 누리기 위한 몇 가지 노하우를 지적합니다. 첫 번째는 ‘질투심을 버려라.’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상대의 목표와 나의 목표는 양립 가능합니다. 팀 동료가 실적을 많이 올린다고 내게 반드시 손해가 나는 것도 아니고, 내 친구가 성적이 올라갔다고 내가 대학을 못 가는 게 아닙니다. 성공은 상대를 이기는 것에서 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성공은 상대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에서 옵니다. --- p.98

이렇게 더 넓고 깊은 세계를 보여 주는 진화론을 비롯한 과학에 대해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는 논의가 활발해지면 좋겠습니다. 이때 진화론을 단지 옳은 지식이나 편견이 가득한 지식으로 소개하는 것만으로는, 이런 활발한 논의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탐구들을 성실하게 살펴보고, 한계와 그 너머를 보려는 열정과 재미를 경험하면 가능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더 나은 판단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들이 이어지겠지요. --- p.138

인간들은 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제도를 통해 경쟁을 주어진 것 이상으로 더 격화시킬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껏 보아 왔듯이 경쟁은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오지만 어떨 땐 우리 모두가 공멸할 수도 있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인간이 더 인간답게 되는 길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나는 것(경쟁)을 보다 강하게 ‘할 수 있음’에서 오지 않습니다. 보다 강하게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을 수 있음’을 통해 이것(경쟁)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기. 그래서 만일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판단이 들면, 그것(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건을 바꾸기. 이것이 우리가 보다 인간답게 그리고 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길이 아닐까요? --- p.166

그렇다면 과연 진화의 과정에 있어서 ‘협력’을, 가끔 우연히 발생하는 부수적인 사건이라거나 예외적인 사건, 혹은 두 생물 간의 일시적인 만남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드물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때마다 이처럼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면, 그리고 더 이상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완벽히 새로운 종의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면, ‘공생’이라는 협력의 사건이 진화의 핵심적인 원동력이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공생 진화’는 ‘이기적 생물들 간의 경쟁’이라는 그림으로만 모든 진화를 설명하려고 했던 기존의 진화론에 새로운 그림을 제시합니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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