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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128*188*35mm
ISBN13 9791128865503
ISBN10 11288655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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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의 바탕이 되는 동기는 감춤(disguise)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감춤의 요점은 감추어진 것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다. 감춤은 드러냄의 도구가 된다. 에두아르트 푹스(Eduard Fuchs)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 특정 부분을 가리게 된 것이 원래 본능적인 수치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오해라는 것은 (…)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보다도 우리는 의복이 장식과 치장으로만 기능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주장함으로써 이런 견해를 뒷받침한다.
--- p.322~323

로스의 사회·문화적 변화 모델에 따르면 사물의 형태 변화는 문화적 변화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그는 사물의 형태를 직접 바꾸려는 시도에 비판적이다. 그는 ≪다른 것≫에서 안장 제작자에 얽힌 이야기를 활용하여 실용적인 지식이 없으면서 자신들이야말로 여전히 현대적인 형태를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예술 공예 운동의 대표자들을 비판한다.(Loos 1903b: 1?2) 로스가 말하는 이야기 주인공인 안장 제작자는 자신이 제작한 제품이 정말로 현대적인 것인지 확인하고 싶어 자문을 구하기 위해 응용예술학교 교수를 찾았다. 교수는 학생들에게 정말로 현대적인 안장을 디자인하라는 과제를 내놓았다. 그는 [학생들이 제출한] 결과물에 흐뭇해하면서, 안장 제작자에게 제작된 물건들의 형태를 와서 보라고 일렀다. 안장 제작자는 그 디자인들을 주의 깊게 살핀 다음 그 교수를 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존경하는 선생님! 만약 제가 말 타기, 말, 가죽과 노동에 대해 당신만큼 아는 게 없었더라면 저 역시 당신만큼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했을 것입니다.”(Loos 1903b: 2) 〈절약에 대하여〉에서는 이 이야기와 예술 공예 운동[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여성복의 형태(Loos [1924] 1983: 213)를 연결한다. 안장의 형태가 그 장식적 기능에 종속된 것처럼, 여성의 몸은 예술 공예 드레스의 장식 기능에 종속된다. 두 경우 모두 디자이너의 실수는 내부로부터 디자인하기보다 외부로부터 디자인하려 한 것인데, 그 때문에 ‘자연스러운’ 형태가 옷의 성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옷에 형태를 부과하는 것이다.
--- p.332~333

전시회는 현재[의 것]에 초점을 맞추고, 단 몇 달만 유지될 터이므로(Eco 1997b: 204) 덧없는 느낌이 특징인 반면, 박물관은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연속성의 감각을 특징으로 한다. 역설적인 것은 박물관은 변화를 문서화함으로써 영속성과 지속성을 내포하는 반면, 전시회는 과거도 미래도 아닌 시간 속에 얼어붙은 도시의 스냅 샷으로서의 모습을 통해 변화를 분명하게 표현한다는 점이다.
--- p.389

이전에는 기념비적 건물을 둘러싼 건물은 스타일과 특성에서 물러나 있고 겸손했다. 그것들은 꾸미지 않은 도시 주택이었다. 하나가 말하면, 나머지는 침묵했다. 그러나 요즘은 화려한 건물들이 모두 비명을 질러 대는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서 아무것도 들을 수 없다.
--- p.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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