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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에 남은 지문

얼음에 남은 지문

: 과거로부터 온 미래 기후의 증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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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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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28g | 148*225*20mm
ISBN13 9791188762477
ISBN10 118876247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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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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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이면 화석 연료 중 기름과 가스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석탄을 전부 태우는 데는 수백 년이 걸릴 수 있으며, 대부분의 탄소는 석탄으로 존재한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수백 년 이내에 바다에 흡수된다. 따라서 가장 큰 기후 변화는 2100년을 기점으로 한 예측보다 훨씬 심하고, 수백 년 동안 이어졌다가 긴 꼬리를 남기며 사라질 것이다.
--- p.16

1950년 이후 지구 표면은 0.7℃가량 따뜻해졌는데, 만약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상승이 오늘 멈춘다면 지금부터 수 세기 동안 약 1℃의 온난화가 지속될 것이다.
--- p.46~47

빙하가 사라지는 5~6℃ 정도의 기후 변화는 인류 문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 앞으로 3~5℃ 정도의 온난화는 빙하 소멸 온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구를 지난 수백만 년과는 전혀 다른 기후에 놓이게 한다. 이 정도의 기후 변화로도 지구 경관이 바뀌고 인간 사회가 재편될 것이다.
--- p.110

화석 연료의 이산화탄소 방출량은 해양과 대기 사이에서 일어나는 탄소의 자연적 교환보다는 작다. 대기와 육지 생물권 사이, 대기와 바다 사이의 탄소 교환량은 연간 100기가톤 정도이며, 화석 연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보다 12배나 많다. 인류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자연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보다 느리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그러나 화석 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특이하게도 대기, 해양, 육지 표면의 빠른 탄소 순환에 새로 끼어든다.
--- p.119

해양 산성화는 탄산칼슘으로 껍질 또는 다른 하부 조직을 만드는 생물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탄산칼슘은 화학적으로 불안정해진다. 5,500만 년 전 팔레오세-에오세 최대온난기 동안 바다의 산성화로 탄산염으로 이루어진 해양 생물이 멸종한 바 있다.
--- p.134

이용 가능한 화석 연료 탄소의 양, 대기 중에 방출된 이산화탄소의 긴 수명, 장기간에 걸친 지구 기후에 대한 빙상의 민감도를 모두 합치면, 인간의 활동으로 해수면이 수십 미터 높아질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최소한의 영향만 고려하더라도 적어도 10m의 해수면 상승은 피하기는 어렵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 p.167

따라서 지구 온난화를 피하는 간단한 개념은 석유와 가스는 계속 태우지만, 석탄 연소는 멈추는 것이다. 석탄 연소는 현재 탄소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석유와 천연가스가 각각 3분의 1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사용 가능한 석탄의 양은 석유와 가스의 10배가 넘는다. 궁극적으로 지구 기후의 미래는 석탄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다.
--- p.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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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류가 향후 수천 년간 심각한 온난화로 인한 환경적 결과를 버텨내지 못할 것을 암시하지만 암울하거나 비관적인 시각은 아니다. 중대한 문제가 무엇이고 재앙을 피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한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이 책은 우리가 불과 수백 년간 탄소 잔치를 벌여서 기후 변화가 야기되었고, 이러한 기후 변화에 대해 훨씬 장대한 시간에 걸쳐 전 지구 차원에서만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가 얼마나 제정신이 아닌지를 깨닫기 위해 필요한 관점이다.”
- 크리스 무니 (Chris Mooney, 언론인이자《똑똑한 바보들》《과학전쟁》의 작가)
“대부분의 기후 변화 도서가 금세기에 일어날 일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금세기의 변화도 분명 크겠지만, 향후 수 세기에 걸쳐 벌어질 더 큰 변화는 등한시되곤 한다. 이 책은 21세기 너머의 기후 영향을 들여다보며, 독특하게도 단순한 기후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탄소 주기에 주력한다.”
- 제프리 키엘 (Jeffrey T. Kiehl,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 기후변화 연구 책임자)
“내가 읽어 본 이산화탄소와 기후 변화에 관한 책 가운데 최고다.”
- 제임스 한센 (James Hansen, NASA 고다드 연구소)
“이 짧은 책에 지구 기후의 지난 5억 년 역사를 담았다.”
- 학술지 [방재관리 (Disaster Prevention and Management)]
“《얼음에 남은 지문》은 현대의 지구 온난화 문제와 이것이 지구 및 지역의 기온, 강우량, 해수면, 북극해 빙하 면적, 대륙 빙하 해빙, 저기압성 폭풍 빈도와 강도, 해양 산성화, 대기 화학 경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최첨단 과학의 지식을 알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 프레드 T. 맥켄지 (지구화학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Nature Geoscience))
“화석 연료가 다하자마자 지구 온난화가 멈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점점 강력해지는 허리케인, 대가뭄, 종들의 대량 멸종은 시작일 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우리에게 기후 변화의 최악을 피할 시간이 아직 있지만 탄소 배출로 인한 여파는 (해수면이 3미터나 상승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라) 우리의 손자 세대를 훨씬 넘어서 지속될 것이라고 말한다.”
- [플렌티 매거진]
“데이비드 아처는 우리가 알아야 할 거의 모든 것을 구체적이면서도 명확하고 간결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기보다는 정신이 번쩍 나게 만들며 깨우침을 준다.”
- 에반 해딩햄 (Evan Hadingham, PBS 프로듀서)
“이 책을 다른 책과 차별화하는 것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대한 논의를 다음 세기 넘어서까지 확장하고, 앞으로 수천 년 동안 예상되는 영향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 독자들이 지구 온난화의 과학적 문제에 깊이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 피터 J. 포셋 (Peter J. Fawcett, 뉴멕시코대학교)
“이 책은 미래 기후의 결정에 중요한 해양과 빙상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핌으로써 지구의 단기적인 기후 변화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뛰어넘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환경 변화를 아울러 고찰하는 결정판이자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를 이해하는 좋은 텍스트이다.”
- 강성호 (극지연구소 소장)
‘해양기후변화’를 연구하고 강의하는 입장에서 좋은 책이 번역되어 반갑다. 기후 위기의 ‘현재’를 살아가며,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구인’들의 필독서가 되기를 감히 기대해 본다.’
- 장유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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