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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과 건축의 생태성과 윤리

빅터 파파넥 저 / 조영식 역 | 조형교육 | 1998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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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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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8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578040
ISBN10 898757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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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조영식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 동 대학원 수료. 영국 Leicester Polytechnic, Industrial Design Engineering 석사. (주) 한국프리즘 디자인실 근무. 계원조형예술전문대학 산업디자인과 전임강사 역임.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정보디자인과 조교수로 있다.

논문으로는 「형태기호분석에 의한 디자인의 내구성 연구」, 「제품개발에 있어서의 환경보전적 디자인 요인에 관한 연구」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빅터 파파넥(Victro papanek)
오스트리아 비엔나 출생. 뉴욕의 Cooper Union에서 디자인 및 건축 전공. MIT대학원에서 디자인 전공. California Institute of Arts, Kansas City Art Institute의 학장 및 디자인 학과 교수 역임. 1981년 이후 University of Kansas 건축디자인 학과 교수로 재직중 1998년 사망. 1998년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에서 수여하는 Distinguished Designer Fellowship 수상. UNESCO, 세계보건기구 주관의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 수행. 스웨덴 Volvo사의 장애인을 위한 택시 개발.

저서로는 『Design for the Real World: Human Ecology and Social Changes 』(1970), 『Design for Human Scale』 (1983)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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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다르다. 첫눈에 정신적 가치를 전해주는 디자인의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인공물들은 적자 생존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름대로의 형태적 특질을 획득한 것들이다. 활공용 비행기는 가능한 한 일정한 고도를 유지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아주 미세한 상승 기류를 이용해야 한다. 그들의 형태는 바람과 기류에 의해 결정된다. 어떻든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결과를 기능적 매트릭스 내에서 아름답다거나 의미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스웨덴인들이 사용하는 손도끼는 손에 딱 들어맞고 손잡이는 안쪽으로 휘어져있어 힘을 증진시키며 날은 커다란 원호로 이루어져 자를 때 힘이 덜 들며 사용하기에도 즐겁다. 그러나 이는 디자이너의 의도이며, 의도된 사용이고, 하찮은 대상물이라 할지라도 이것에 깊이 있는 정신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체장애가 심한 어린이들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의자는 일종의 도덕적 측면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서 그 디자이너는 남을 돕는 행위를 통해 고귀한 내면적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상징적으로 의사 전달을 가능케 해주거나, 이누잇족으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언어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그래픽 디자인은 그 고귀한 기능으로 인해 정신적인 것이 되고, 디자이너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를 하는 것이다.

1960년대 중반, 특히 전자제품에서의 기술 혁신은 여러 도구와 장치들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이는 완전히 새로운 물건들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현재 기술적 폐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중간 시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최근의 제품들은 종종 여러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는 경우가 있다. 이윤의 극대화만을 추구하던 1980년대에는 엄청난 양의 전자제품이 쏟아져 나왔고, 이와 더불어 쓸모없고 저속하고 사사로운 신제품들로 홍수를 이루었다. 1990년대 중반인 오늘날, 일회용 문화를 위해 디자인하도록 교육받았던 디자이너들은 그들 스스로 다음과 같은 역설적 상황에 놓여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쓸 수 있어야 하지만 반면 재활용되고 재사용되기 위해 쉽게 분해되는 것을 디자인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법제나 필요에 의해 이끌려 다니는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늘 새로운 도전에 응해야 한다. 상이한 여러 재료, 특히 엄청난 양의 합성수지들이 더욱 복잡하게 결합되어 있는 대부분의 소비재 제품들은 디자이너가 극복해야 할 새로운 대상이다. 이러한 재료의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이고 정치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디자이너들로부터의 새로운 접근 방법이 요구되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물건을 고안해 내고, 제작하고, 사용하고 보는 방법에 있어 구조적이고 심미적인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제 12장「 새로운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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