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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비슷비슷? 패션, 모방인가? 자유인가?

모두 비슷비슷? 패션, 모방인가? 자유인가?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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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8쪽 | 110g | 131*188*4mm
ISBN13 9791190855280
ISBN10 119085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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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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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떻게 옷을 입게 되었을까?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은 원하는 대로 의복을 입을 수 있는 자유를 가졌다. 하지만 패션은 온전한 자유일까? 옷은 몸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등장했지만, 역사 속에서 패션은 개인에 대한 구속이기도 했다. 패션은 인간의 ‘사회적 몸’으로서, 인간의 신체를 억압하고, 복종시키는 매개체가 되었다.
--- 「1) 패션은 구속일까, 해방일까?」 중에서

‘패션’을 말할 때,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회적인 현상? 표현 방식? 예술? 산업? 혹은 경제? 패션은 규범을 따르는가, 파괴하는가? 일시적인가, 영원한가? 패션은 피상적인 것에 불과한가? 패션의 어원과 유래를 살펴보고, 패션이라는 단어를 통해 패션의 의미에 다가가 본다.
--- 「2) 패션이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 중에서

우리는 패션을 통해 누군가의 스타일을 따라 하기도 하고, 나만의 개성을 표출하기도 한다. 인간은 타인이 욕망하는 것을 욕망한다. 무리 속에 동화되어 안전함을 느끼기도 하고, 남들과는 다른 내면의 특이성을 드러내지 않으려 남들과 비슷한 외모를 따라 한다. 하지만 모두가 타인과 똑같은 모습이고 싶어 하진 않는다. 모방이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하며, 나와 똑같이 입은 사람을 만나면 불쾌함을 느끼기도 한다.
--- 「3) 타이을 모방하는 것일까, 타인과 다르게 보이려는 것일까?」 중에서

패션과 에로티시즘을 연결 지어본다. 한 예로, 우리가 의상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쓸 때는 데이트를 할 때이다. 의상에 대한 우리의 선택의 기저에는 상대방을 유혹하려는 의도가 있다. 완전한 노출이 아닌, 일정 부분을 노출하는 의상의 역할은 신체의 특정한 부위를 강조하거나 가리는 이중적인 역할을 한다. 숨겨진 부분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다. 의상뿐 아니라 신발, 구도와 같은 패션 아이템도 욕망의 상징물이다.
--- 「4) 옷을 입어서 유혹할까, 벗어서 유혹할까?」 중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아침이면 집을 나서기 전에 옷을 고른다. 흔한 행위이지만 아무런 의미 없는 행동은 아니다. 패션에는 개인의 감정과 태도가 담겼다. 그리고 우리는 단순히 주위를 의식해서 옷을 입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옷을 입는다. 프랑스의 한 공익단체는 구직자에게 정장을 지원하고, 한 단체는 청소년의 거식증 치료를 위해 패션을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한 디자이너는 교도소에서의 패션쇼를 기획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신감 회복을 위한 도구로 패션을 사용했다.
--- 「5) 나를 위해 옷을 입는 걸까, 남을 위해 옷을 입는 걸까?」 중에서

흔히 옷 잘 입는 연예인을 ‘패셔니스타’라고 부른다. 최근에는 이 단어와 유사하지만 좀 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 ‘패션 빅팀(피해자)’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인다. 절제와 분별력 없이 의상 구입에 과도한 돈을 소비하다 결국에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이들을 단순한 피해자로 볼 수 있을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이보다 앞서 ‘댄디즘’과 ‘사퍼’와 같은 기존 질서에 대한 저항운동을 찾을 수 있다.
--- 「6) 우리는 패션의 희생자일까?」 중에서

흔히 패션은 여성의 것이라고 여겨진다. 과연 그럴까? 실제로 프랑스 혁명 이전에 남성의 의복은 여성의 것만큼이나 화려했다. 이때의 패션은 출생, 계급, 직업에 의해 엄격히 구분되었으나, 혁명 이후 개인의 자유가 되었다. 하지만, 빈부와 성별에 따른 패션의 틈은 벌어졌다. 남성의 의복은 실용성을 위해 단순해졌지만, 사회진출을 할 수 없었던 여성의 의복은 여전히 화려하고 구속적이었다. 20세기가 되어, 스포츠와 오트 쿠튀르의 탄생, 전쟁으로 인해 남성의 수가 줄고 여성이 사회로 진출하면서 성별 간 패션의 격차는 줄어들었다.
--- 「7) 패션은 여성의 것일까?」 중에서

이제 한 패션이 사회적 계층, 특정 직업, 나이 등을 대변하는 시대는 지났다. 오늘날의 소비자는 취향과 가치에 따라 패션을 선택한다. 패션의 표준은 사라지고, 영감을 주는 요소들은 인터넷을 타고 다변화됐다. 집스터(집시와 힙스터의 합성어), 프렌치코어(엘레강스와 편안함의 중간 단계), 놈코어(유행을 따르지 않고 기본적인 스타일을 추구)와 같은 스타일의 등장을 예로 들었다.
--- 「8) 집스터, 프렌치 시크, 놈코어란 무엇일까?」 중에서

유행에 따라 옷을 입고 집을 나서려는데, 부모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패션에는 경계가 없고 모든 자유가 허용되는 게 아니었던가? 그렇지 않다. 이 장에서는 패션은 언어학적, 도덕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패션에도 지켜야 할 도덕적 선이 있다. 패션은 언어와 같아서, 타인을 모욕하는 언사가 금지되듯, 패션도 이런 제약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없다.
--- 「9) “설마 그렇게 입고 나가려는 건 아니지?!”」 중에서

우리가 어떤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때, 우리는 어떤 기준에 따라 소비할까? 철저하게 기능만을 따지는가, 아니면 브랜드가 만들어낸 이미지와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가? 기호학자이자 철학자의 장 보드리야르의 사물의 네 가지 속성(교환가치, 사용가치, 상징적 교환가치, 기호가치)에 따라, 현대인의 소비 행태를 살펴본다.
--- 「10) 우리가 구입하는 것은 옷일까, 상징일까?」 중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을 따르는 심리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유행을 좇는 것아 패션을 소비하는 것을 그저 피상적이고 과도한 행위일까? 현대의 패션을 일컬어 패스트 패션의 시대라고 한다. 이런 유행을 따르지 않아 뒤처졌다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이런 패스트 패션의 대척점에서 패션의 예술적 의미, 지속 가능성, 환경보호, 노동환경 개선과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있다.
--- 「11) 유행을 따르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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