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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다 너의 마음을 보다

그림책을 읽다 너의 마음을 보다

: 엄마와 아이가 더 가까워지는 그림책 대화 수업

리뷰 총점9.9 리뷰 14건 | 판매지수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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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92g | 150*200*15mm
ISBN13 9791188700707
ISBN10 11887007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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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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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소통 전문가로서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기는 했지만,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서툰 엄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한없이 좌절하는 순간들도 찾아온다. 그동안 양육에 쏟았던 에너지가 덧없게 느껴지고 공허해져 심히 괴로울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러다가도 아이가 보여주는 웃음 한 번에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된다. 이런 상심과 회복의 시간을 자주 겪으며 이제는 알게 되었다. 이런 순간들을 잘 견뎌내는 것이 인생이며, 엄마를 성숙하고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나의 아이들에게 하는 고백이자, 성숙한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이며, 세상의 모든 엄마를 향한 응원이다.
--- p. 7 「작가의 말」중에서

문득 ‘나는 염치 있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곁에 이렇게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하는 게 아닐까? 아이가 처음 돋아난 아랫니를 보이며 방긋 웃을 때, 엄마는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은 듯 행복하다. 자녀는 어릴 때 평생 할 효도를 이미 다 했다는 말이 있다. 정말 그런지도 모른다. 아이의 작은 행동들을 통해 우리는 얼마나 큰 기쁨을 누렸던가? 우리가 처음 가졌던 소망에 지나친 욕심을 더하여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면, 이미 우린 염치없는 엄마일지 모른다.
--- p. 17 「너를 향한 소망이 엄마의 욕심으로 변했나 봐」중에서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다. 임신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이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소한 일화라도 그림책을 읽어주듯이 이야기해주면 된다. 아이는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 듣기를 정말 좋아한다. 엄마의 어릴 적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아이의 이야기를 앨범에 정리하듯 차곡차곡 모으면 아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 p. 65 「너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단다」중에서

엄마와 나눈 많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행복한 삶을 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면이 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그러므로 엄마는 세상의 이야기를 모으는 수집가가 되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아두고 있다가 적절한 상황에 꺼내어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 재료다. 또한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대화한 아이는 사고의 기반이 단단해지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진다.
--- p. 68 「너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단다」중에서

양육은 긴 마라톤과 같다. 도착점은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 잠시 느리게 간다고 해서 도착점에 다다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다 보면 멀리 보지 못하고 현재 상황만 편협하게 바라보게 된다. 이때 엄마는 고정 마인드셋을 담은 말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이 떨어진 아이에게 “학원 그만 다녀! 다닐 필요가 없겠어!”, 반복된 실수를 하는 아이에게 “또 그럴 줄 알았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다는 아이에게 “이번에도 잠깐 배우고 그만한다고 할 거잖아.” 하고 말한다. 엄마의 말들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면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아이의 능력을 한정짓고, 가슴에 상처를 주는 고정 마인드셋의 말은 이제 멈추자. 그리고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말들을 전해주자.
--- p. 123 「너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단다」중에서

요즘 아이들은 문제 해결력이 부족하다고들 한다. 자신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가 잔디깎이 맘이 되어 모든 것을 다 해준 아이는 스스로 해결해볼 기회가 없다. 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는 아이의 울음에 엄마가 쏜살같이 달려와 아이의 불편함을 해소해주어야 한다. 이때 아이는 엄마와 신뢰감을 쌓고 위로를 받으며 감정 회복력의 기반을 쌓는다. 두 살이 된 아이는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뭐든 “내가 할 거야!”를 외친다. 이때 미숙한 아이의 모습이 안쓰럽거나 답답하다고 엄마가 다 해주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다면 아이는 자율성을 잃게 된다.
--- p. 235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만들게」중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친구와 친구 사이에도, 선생님과 제자 사이에도 적당한 거리는 필요하다.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 혼자서도 잘 살아갈 수 있는 독립이다. 아이는 성인이 되자마자 바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않는다. 거리 두기 연습을 통해 미리 조금씩 혼자서 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 적당한 거리 안에서 아이가 울기도 하고, 넘어져도 보고, 다시 일어날 수도 있도록 도와주자.
--- p. 237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만들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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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기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부모와 아이가 서로 눈빛을 나누는 그 순간에는 분명 기적이 존재한다. 아이를 품에 안아주며 꼭 전하고 싶은 기적과도 같은 언어가 여기 이 책에 가득하다.
- 김종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저자)
- 김종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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