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닭치고 서울대
중고도서

닭치고 서울대

정가
14,800
중고판매가
13,320 (10%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최도령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2쪽 | 466g | 150*210*20mm
ISBN13 9791197155109
ISBN10 1197155104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닭치고 서울대』라는 책 제목을 정하고 나서 너무 입시 지상주의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서울대’가 아니라 ‘닭치고’가 중요하다. 자신감이 없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학생이 닭을 키우면서 마음에 맺힌 응어리를 풀 수 있었다. 고작 중3짜리 아이가 닭을 키우면서 느꼈던 관계, 배려, 존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은 전공적합성 공부를 해 나가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 그래서 이 닭치고 서울대에 간 이야기를 전면에 드러내기로 했다.
---「프롤로그」중에서

“한아 수업료를 내려고 합니다. 밤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나는 봉투를 들고 상담실로 들어왔다. 하얀 편지봉투를 열자 만 원짜리가 여러 장 들어 있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배춧잎 몇 장이 붙어 있었다. 나는 그 배춧잎을 보는 순간, 봉투 속의 돈이 어떤 돈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밤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고 다시 산지로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면서, 어린 딸의 수업료를 내러 온 아버지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돈이었다. 거기에 얼마나 많은 땀과 얼마나 깊은 한숨이 배어 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렸다. 가난하고 늙은 아버지가 똑똑한 딸만큼은 제대로 가르쳐 보자는 생각에, 밤잠을 설쳐 가며 야간 운전을 하고 있을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졌다.
---「공부에는 오기가 필요하다 : 몰입의 시작은 깊은숨 내쉬기」중에서

「뽕샘의 공부법 콕콕」 ‘노비안검법’이라는 한자어를 이해하면, ‘노비 해방→호족 약화→양인 증가→세수 확대→왕권 강화’까지 학습의 연결고리가 확대된다. 한자어를 유추해서 의미를 생각해 보고, 그 의미가 정확한 것인지 비교를 통해 정리하면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확대되어 자신감이 형성된다. 한자를 알면 어휘 개념이 확장되어 모든 교과목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미술 과목에서 ‘동양산수화의 준법’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에 ‘부벽준, 피마준, 우점준, 하엽준, 우모준’이 있다. 한글로만 봐서는 언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부벽준, 피마준, 우점준, 하엽준, 우모준의 한자를 알고 나서 그림을 보면 대략적인 윤곽을 이해할 수 있다. …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말고 한자의 의미 하나를 알면 100가지 어휘 개념을 이해하는 길이 열린다. 수학에서 소수도 한자어 소수(素數)를 알면 그 원리를 바로 알 수 있다. 소(素)는 원소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가장 기본이 되는 원소는 1과 자신밖에 없는 기본 숫자이다. 다시 말해서 1과 그 수 자신 이외의 자연수로는 나눌 수 없는 자연수 2, 3, 5, 7, 11 등과 같은 원소 숫자다. 한국어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한자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해도 성적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니 한자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 151~152쪽, 「딱 보면 척 아는 입시 도사 : 모든 공부는 한자와 통한다」에서

정헌이는 중2 때 전학을 오면서 집단따돌림을 당했다. 낯선 환경에서 왕따까지 당하니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파충류 전시장에 가서 뱀을 보았는데, 너무도 외롭고 불쌍해 보여서 한참 그 앞에서 울었다는 것이다. 정헌이에게 뱀은 정말 운명 같은 존재였을까? 파충류 전시장에 다녀온 며칠 후였다. 정헌이는 학교 체육관 옆 창고에 혹시 농구공이 있나 보러 갔다가 그 언저리에 모여 있던 다른 친구들이 기겁하고 도망치는 광경을 목격했다. “뱀이다. 창고 안에 뱀이 있어!”

정헌이는 그 소리를 듣고 창고 안으로 들어가서 뱀을 찾아냈다. 잔뜩 겁먹은 뱀이 낡은 탁구대 아래에 숨어 있었는데, 그렇게 불쌍해 보일 수가 없었다. 정헌이는 조용히 다가가 맨손으로 조심스럽게 뱀 머리 바로 아래쪽을 감싸 쥐었다. 정헌이가 뱀과 함께 창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체육 선생님과 많은 학생이 헉하며 놀랐다. 그 이후 갑자기 친구가 생기고 학교생활이 활기차게 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정헌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은 없었다. 뱀이 왕따를 벗어나게 해 준 셈이다.
---「뱀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 : 중3 겨울방학을 놓치지 마라」중에서

“솔직히 저 고등학교 올라와서 일본 만화에 빠지면서 수학은 완전히 포기했었는데, EJU를 준비하면서 수학을 다시 보게 됐어요. 기본 개념서만 다섯 번 공부했는데 이제 고1 수준 수능 문제는 거의 다 맞출 수 있고, 고2 수능수학도 2등급 정도는 나와요.” “일본 유학 가서 수능수학 공부를 했다고?” “네, 엄마 아빠 보고 싶을 때 수학 공부하면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좀 낫더라고요.” 입시는 진짜 모른다. 일본 만화에 빠져서 일본 유학까지 갔던 학생이 향수를 달래기 위해 수학 공부를 하고 수능수학에 자신감을 가졌다? 진짜 마지막까지 입시는 모르는구나. … 국어 1등급 만점이었다. 영어 2등급, 사회문화 1등급, 동아시아사 1등급, 그리고 물어보나 마나… 일본어 1등급 만점. 그런데 국어학원 원장인 나는 희윤이의 국어 1등급에 눈길이 가지 않았다. 수학 등급을 확인하는 순간! 한국의 짝퉁 늙은 무카이 오사무와 일본 만화 오타쿠는 손을 꼭 잡고 울었다. 수학… 1등급이었다.
---「무카이 오사무를 만날 수 있다면 : 수포자에게 희망을, EJU(일본유학시험)를 풀어라」중에서

수시 2차 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려대 간호학과 불합격, 경희대 간호학과 불합격이었다. 선화는 재수학원 조기 개강반에 등록했다. 나는 정시 원서 마지막 날 선화를 불렀다. “재수를 하더라도 이왕이면 서울대 원서 접수증을 가져 보는 거야!” “뭐, 경희대도 떨어졌는데 서울대 원서를 어떻게 넣을 수 있겠어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마지막은 없어. 재수를 할 때 이를 갈고 오기로 공부하기 위해서라도 일단 원서를 내 보자.” … 그런데 서울대 합격자 발표 날, 선화가 울먹거리며 전화를 했다. “선생님! 저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어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선화는 접수 마감 직전에 서울대에 원서를 냈던 것이다.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망설이는 것보다, 단 1퍼센트의 가능성 아니 아무런 가능성이 없어도 도전해 봐야 한다.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원하는 그곳에 모든 것을 던져 보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마지막까지 마지막은 없다 : 운명을 바꾸는 원서 한 장의 비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즐겁게 마음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 주신 분”
수험생 시절을 먼저 보낸 선배들의 열렬한 추천!

재치 있고 힘 있는 말투,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25년 교육 전문가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뽕샘의 책이라면 완전 믿을 만합니다.
- 김민성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선생님과 함께한 시간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사랑’이었습니다. 문학, 가족과 이웃, 그리고 우리에 대한 사랑…. 덕분에 선생님의 수업은 언제나 따뜻했습니다.
- 신건호 (웅천고등학교 국어 교사)
섬세한 감정을 읽어 낼 수 있어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신 선생님. 그 진리는 지금 공대에서 연구할 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이대하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석사과정)
선생님의 영향으로 국문학을 공부했고, 이제는 교사가 되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선생님처럼 애정과 실력을 겸비한 교육자가 되겠다고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 이보미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10대 때, 뽕샘을 만나고부터 내 삶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지금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일단 그분을 직접 한번 만나 보라고 권합니다.
- 조준호 (경찰청 경감)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