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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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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690g | 150*210*30mm
ISBN13 9788997743537
ISBN10 89977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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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환자들은 기침을 계속하고 체온이 올라가며 팔다리가 쑤시는 가벼운 증상을 경험한다. 대체로 환자들은 코로나19에 걸려도 이처럼 가벼운 증상만을 보였지만, 고령자나 심장 질환자처럼 특별히 바이러스 공격에 취약한 사람들은 폐렴이 발생함으로 인해 숨 쉬는 것조차 어려워했다. 호흡을 통해서 체내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일은 생존과 직결된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들은 코로나로 인해 숨쉬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었다.
--- p.8

호흡에 관한 인류의 기록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파피루스로 만든 의학 문서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275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이 문서에는 호흡기 계통과 관련된 명확한 해부학적 지식은커녕 호흡의 생물학적인 면에 관한 내용조차 없었다. 이집트 초기의 해부학적 지식은 살아 있는 사람보다는 죽은 사람에게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 p.29

당시의 흑인 군인들은 대체로 북군에 입대하기 전에 농장에서 노예로 일하며 형편없는 생활환경에서 살았을 것이다. 그들은 백인 군인보다 사망률이 더 높았고 의료 혜택도 충분히 받지 못했다. 따라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도 더 높았다. 흑인과 백인의 생활환경이 분명한 차이를 보였는데도 인종 간에 호흡에 관한 데이터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는 흑인이 생물학적으로 열등하다는 그 당시 백인의 인식을 확고히 굳히는 결과를 낳았다.
--- p.88

결국, 독감은 유럽을 휩쓴 뒤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독감 감염자의 약 10%가 사망했다. 독감에 걸린 사람 중에는 스페인 국왕 알폰소 13세도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회복했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중립국이었던 스페인은 연합국의 언론이 독감의 새로운 변종이 가하는 위협에 대하여 보도하는 것을 허락했다. 그래서 이 독감의 이름은 스페인 독감이 되었다.
--- p.134

산업혁명에서 석탄은 주요 동력원이었다. 거의 모든 도시의 공장 굴뚝 수십 개에서 온종일 연기를 뿜어냈고, 일렬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가정집에서도 밤낮으로 불을 땠다. 그나마 바람이 부는 날에는 연기가 날아가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깨끗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었 다. 하지만 바깥 공기가 차갑고 정체되어 있을 때는 안개가 꼈는데, 이 안개는 공기 중의 매연과 섞여 우리가 흔히 ‘스모그’라고 부르는 짙은 혼합물을 만들어냈다.
--- p.180

1900년대가 이어지면서 인공호흡기의 수요가 급증했다. 척수성 소아마비는 어린이들이 주로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이 병에 걸린 환자는 마비가 오고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졌다. 사지 마비가 가장 흔하게 나타났지만, 호흡근이 서서히 마비돼서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척수성 소아마비가 유행함에 따라 병원이 포화 상태가 될 우려가 있었다. 이때 구세주처럼 등장한 것이 바로 음압 인공호흡기였다.
--- p.225

동물 실험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오자 대중은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흡연이 해롭지 않고 심지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흡연에 대한 신뢰와 흡연율이 바닥을 쳤다. 하지만 담배 제조업체들은 상품에 건강 유해성 경고 표시를 하는 대신, 실험 증거와 과학자들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반박했다. 흡연과 폐암의 연관성을 대중이 알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방해하기로 한 것이다. 담배 회사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캠페인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결과적으로 1950년대부터는 흡연율이 다시 올라가서 1980년대에 정점을 찍었다.
--- p.246

다윈은 두 사람이 쓴 책의 여러 부분을 인용하기는 했지만, 정작 종의 기원에 관한 이 학자들의 시각은 다윈과 정반대였다. 벨은 기독교에 뿌리를 둔 천지창조설을 믿었고 진화의 연대표가 옳지 않다며 반박했다. 그는 신이 동물을 전부 한꺼번에 창조한 것은 맞지만, 지구 환경이 유동적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창세기에 묘사된 것처럼 신이 세상을 한 번에 다 창조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 p.315

주목나무의 잎, 껍질, 열매는 모두 독성이 있어 잘못해서 먹기라도 하면 심장성 쇼크와 호흡부전이 나타나 치명적일 수 있다. 체내에 주목나무의 독이 들어왔을 때 나타나는 초기 증상 중 한 가지는 숨이 가쁘다고 느끼는 것이며, 그다음에는 호흡이 오히려 느려지다가 결국에 는 멈춰버린다. 주목나무의 독을 먹은 사람들은 인공호흡을 해도 반응이 없다. 이 나무는 꽃가루에도 독이 있는데, 이 가루에 노출되면 천식 발작이 나타날 수 있다.
--- p.346

그르누이의 향수는 사람들의 행동에 변화를 주는데, 정작 향을 맡은 당사자들은 주인공을 대하는 자신들의 행동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러한 향수의 영향력은 현대의 모든 향수 제조업체가 지향하는 바이기도 하다. 오늘날 향수나 향을 제조하는 업체들은 고객이 자사의 향기를 몸에 뿌림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는 광고를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 p.362

사람의 몸이 유기적인 요소와 영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은 기독교 성경에도 나타난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흙이며,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장 19절).” 기독교에서도 정신 또는 영혼은 부활을 기다리면서 계속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의 몸 안에 영혼이 있다는 증거가 바로 호흡이라고 여긴다.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다가왔나니(창세기 7장 15절).”
--- p.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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